<서론>
먼저 책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물류의 길'은 현재 한국파렛트풀(대표이사 회장), 로지스 올(대표이사 회장)이신 서병륜 회장께서 걸어오신 ‘물류인생’을 담았다.
앞서 읽은 ‘산을 옮겨라’가 전반적인 비스니스 물류와 군수물류의 연관성, 물류지도자가 갖추어야할 소양을 전체적으로 다루었다면 ‘물류의 길’은 한국의 물류의 입장에서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볼 수 있다. 서병륜 회장께서 몸소 겪어온 한국물류의 과거와 현재 ‘그 개척의 과정’ 그리고 ‘물류컨설팅’, ‘물류사업화’, ‘물류인의 길’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각 장의 핵심내용과 더불어 느낀 점을 정리할 것이고 마지막으로 결론에서 느낀 점을 총 정리 할 것이다.
<본론 I>물류 개척의 길
첫 장인 ‘물류 개척의 길’ 에서는 한국물류의 시작을 볼 수 있다.
대우중공업에서 오늘날 물류현장에 없었더라면 모든 물류이동이 불가능했을 지게차를 처음 접하고 판매하며 그의 물류인생이 시작되었다. 그는 당시 한국에서 신규 마케팅 대상으로 삼고 있는 분야와 같은 일본 현장을 중심으로 농촌지역의 비료, 양곡, 농산물 재배농가들과 공단지역의 식품 가공회사, 건축 자재공장, 자동차, 전자공장 등 생산거점은 물론, 유통 소비 과정인 종이, 출판물, 항만 부두, 철도역, 창고 등 지게차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포크와 파레트라는 ‘파레트 시스템’을 발견하였다,
파렛트는 한 장소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물자가 이동되는 흐름을 1톤씩 나누어 짊어지고 돌아다니는 물류의 기본수단이다. 1매 단위로서가 아니라 많은 수량이 서로 짝을 맞추어야만 제 기능이 발휘되는 것이다. 어느 정도 규모의 기업이라면 수천 매에서 수만 매가 필요하고 이들이 물자의 생산 공장에서 소비지까지 물자와 함께 커다란 흐름을 만들어 전국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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