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배움의 네 기둥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배우는지에 관해 파헤치다!인간은 다재다능한 존재다. 너무나 다양한 재능을... 즉, 배움이란 현실의 일부를 움켜쥐어 그걸 우리 뇌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는 걸 넘어 세상을 우리...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결국 끊임없는 학습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잘 모르는 분야도 계속 반복해서 숙달되게 되면 그 분야에 정통하게 되고 나중에는 밥을 먹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숙달 과정을 통해서 뇌는 어떻게 학습을 하고 기억을 하는 것일까? 공부하는 즐거움이나 쾌감을 느끼는 사람을 호모 사피엔스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학명은 바로 ‘호모 도센스(Homo docens)라고 한다. 스스로 가르치는 종, 가르치는 인간이란 말이다. 인류가 이렇게 발전한 건 바로 새로운 걸 배우고, 그 지식을 활용하고, 그걸 가르친 덕분일 텐데, 오늘은 그런 배움에 관한 책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어보았다. 배움이란 무엇일까? 배움이라는 영어 단어 learning은 apprehend와 어원이 같다.
인간은 다재 다능한 존재다. 너무나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인간의 본질에 관해 정의하는 단어도 수십 가지다. 그러나 그 중에 호모 사피엔스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학명은 바로 호모 도센스(HOMO DOCENS, 가르치는 인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사유에 머무르지 않고 가르치고 배우기 때문이다.
인간이 가진 폴리매스적 기질(박식한 사람)은 바로 이 가르치고 배우는 기질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그 지식을 활용하는 과정 속에서 오류를 최소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학습 능력 덕분에 오늘날 인간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지구의 최상위 군림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배움’에 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세계적인 인지, 신경과학자 스타니슬라스 드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배우는지 설명한다.
우리의 뇌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지식을 받아들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과정에서 뇌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바뀐다. 뇌의 가소성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주어진 입력에 따라 신경세포들이 끊임없이 환경에 맞추어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인간 두뇌는 매우 유연하다. 언어능력 읽기 능력 수학 능력 예술적 창의력은 어떤 영장류에게 없는 인간의 독특한 재능이다. 배움은 인간의 뇌의 가소성을 발달시키는데 필수적이다.
인간의 학습 능력은 어떠한가. 왜 진화는 학습이라는 과정을 만들어냈을까. 뇌는 완전히 프로그래밍되기 어렵고 불가능하다.
사람의 염색체 23쌍 안에는 30억 쌍의 문자들이 들어 있는데 이를 컴퓨터 용량으로 환산해 보면 겨우 750메가 바이트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CD ROM 한장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유전 정보들은 놀랍게도 우리 몸 전체의 모든 세포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간과 신장, 근육 뿐 아니라 뇌 속의 모든 신경 세포, 860억개의 뉴런, 1000조개의 연결 갈래에 대한 사전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다.
내 탓이 아닌 ‘뇌탓’ 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뇌가 다양한 상황들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결과를 내는지에 대해 알면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배우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이를 뇌에 누적한다. 과연 배움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인간의 학습 능력에 관한 모든 것을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에서 알아보자
이 책은 ‘뇌’와 ‘배움(학습)’을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인공지능, 교육학의 4가지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나는 그 중 인지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지과학에서 배움은 마음속에 세상의 모델을 만드는것이라고 말한다.
논어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로 시작한다.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니 기쁘지 않겠는가’로 해석된다. 여기서 배움은 학문적 배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실 배움은 일상의 일부이다. 점심을 어디서 어떤 메뉴로 해결할 지 선택하는 문제도 배움의 과정일 수 있다.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맛이 없었다면 다시는 가지 않는다. 맛집이라는 정보가 잘못되었음을 실제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두 번의 오류를 만들지 않게 된다.
이처럼 인간의 삶은 배움의 연속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뇌는 이미 선험적으로 배울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다. 세계적인 인지신경과학자인 스타니슬라스 드앤은 이 책에서 뇌과학, 인지과학,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배움의 의미가 무엇이고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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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평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고 나서![[A+레포트]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 뇌과학 / 인지심리학 / 메타인지 / 독서감상문 / 서평](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6/28/data2617840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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