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일 시간 전쟁을 겪는 사람들
시간이 없어서 못 쓰는 것인가, 있는데 못 찾는 것인가?
직장인, 워킹맘, CEO, N잡러... 매일 시간 전쟁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할 일을 줄이기 힘든 가운데 여유를 갖거나 혹은 한정된 시간에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까? 시간 관리 전문가 로라 밴더캠은 둘 다...
시간의 중요성은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자각하고 있는 것인데 전쟁이라는 말이 붙으니 뭔가 굉장히 심각하게 느껴지긴 했다. 저자는 시간에 여유감이 있는 사람은 생각하고 시간을 쓴다고 했다. 다만 시간이라는 것이 1초, 1초가 너무 빨리 나아가서 못 따라가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다.
그래서 내가 시간별 목표나 실행계획을 신뢰하지 않게 된 면도 있다. 저자는 당연히 시간 전쟁에서 이기려면 시간을 좀먹는 것들을 제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즘으로 치자면 당연히 휴대폰 사용, 과도한 컴퓨터 몰입 이런 것들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시간 추적 일기는 좋은 거 같진 않다.
「시간 전쟁」독후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외모나 재산 수준은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있다. 그 한 가지는 바로 죽기 전까지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사용하면서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평등하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을 모든 사람들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아 보인다. 어떤 학생들은 시험공부를 할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고, 주부와 직장인들은 집안일과 업무 때문에 개인적인 휴식시간이 전혀 없다고 한목소리로 외치기 때문이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두, 세 가지 일을 매일 하면서도 틈틈이 자기관리 시간까지 갖기도 한다. 당연히 자신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루고 삶의 만족도 또한 높은 사람들은 후자에 속한 이들일 것이다. 미국의 유명 시간 관리 전문가인 로라 밴더캠이 쓴 이 책은 현대인들이 참전 중인 시간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현명하게 시간을 다루는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한 뒤에 시간 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시간을 아주 깊고 풍부하게 느끼는 법을 제시했다. 더 많은 기억이 더 많은 시간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흐르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그 시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도 같다. 맞는 말이다. 내가 1년 전 오늘을 기억하고 있지 못하는 이유는 그 하루는 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지만 무척이나 단조롭고 별 것 아닌 날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말이 맞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이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탐험하고 새로운 것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서 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우리가 루틴에 따라 행동하는 이유는 그것을 하는데에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적절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루틴은 루틴인만큼 정해진 것이고 그것을 하는데 큰 무리가 느껴진다면 그것은 루틴으로 정착하기조차 힘들다.
시간 전쟁 로라 밴더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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