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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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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 문화 연구 모임 ‘도란스’의 두 번째 책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에는 각기 다양한 지적 배경에서 당대 한국 남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공하는 여섯 편의 글이 실려 있다. 필자들은 한국 남성의 현재를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남성다운 몸?심리?문화는 현실이 아닌 규범이자 신화임을 밝힌다. 일제...
  • 새로운 남성성 <남성성의 위기와 한국의 남성문화>,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을 읽고
    새로운 남성성 <남성성의 위기와 한국의 남성문화>,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을 읽고
    Ⅰ. 서론 최근 정치권에서 ‘여성 징병제’와 ‘모병제 전환’에 대한 이슈를 재점화 시키며 ‘여성의 병역의무’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성평등을 추구하고 여성의 능력이 결코 남성에 비해 떨어지지 않음에도 병역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지게 하는 것은 매우 후진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휴전국이고 안보의 위협을 받고 있어 군대의 존재는 필요조건이다. 그렇지만 남성에 한해서만 군 장병들을 모집하고 강제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것에 많은 남성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여성은 군대를 가더라도 여군 부사관으로 자원입대를 하지 되지,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지 않는다. 이것이 남성들이 주장하는 ‘역차별’이다. 남성들이 주장하는 ‘역차별’은 군대 문제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사회 곳곳에서 여성이 남성을 추월하고 있고 남성은 도태되어 간다고 말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특정 직군에선 이미 여성이 남성을 압도하기도 하였다. 도대체 지난 20년간 한국사회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권력자’였던 남성들이 이제는 도리어 역차별을 받고 있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남성성의 위기와 한국의 남성문화>에선 한국의 남성문화가 시대적 변화에 따라서 어떤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지 살펴보고 새로운 남성성 출현할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는 ‘한국 남성’의 존재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존에 존재하는 남자다움이라는 개념을 해체하고, 남성에 대해 열린 해석의 길을 열어가고자 했다. 본론에서는 몇 가지의 인상 깊은 구절들을 인용하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한국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 “또한 남자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되는 문제도 아니다. 남자다움이라고 하는 남자로서의 태도와 성적 지향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런 이성애 질서에 기반을 둔 남자에게는 여러 가지 역할이 배분된다.”
    독후감/창작| 2021.06.09| 5 페이지| 2,000원| 조회(209)
  • Plus report 한국남성을 분석하다를 읽고나서
    Plus report 한국남성을 분석하다를 읽고나서
    저자는 여자에게 존재하는 남성성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남성성을 분석할 또 다른 시야를 열었다. 이 저자의 주장은 간결하고 정확하고 논리적이어서 새로운 시야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레즈비언은 남성성이 없고, 남성성은 남자에게만 존재하고 남자만이 소유한다는 선입견과 편견적인 관념이 있다. 그러나 여자에게도 남성성이 존재한다고 조금만 열린 생각을 가져보면 레즈비언은 이성애자인 남성을 그저 모방하는 존재가 아니며, 이성애자인 남성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레즈비언은 남성을 선망하거나 혐오함으로 존재하는 여성이 아니다. 저자의 레즈비언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성애가 주인 성 규범에 포함되지 않는 여성이 존재할 수 있고, 여성에게도 남성성이 존재함을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었다. 동성애자인 남성이 남성성을 훼손하는 존재라고 낙인을 찍는다면, 동성애자인 여성은 남성성에 위협을 가하는 존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낙인이 찍힌다. 여자에게 끌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것 자체를 남성성의 여부로 폄하하려고 하는 이성애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에서 레즈비언에게 존재하는 남성성이 설명될 리가 없다. 이것이 바로 사회가 레즈비언에게 존재하는 남성성을 부인하고 공격하고자 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성애자인 남자는 자신이 여자에게 성적 욕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만으로도 남자다운 남자라고 인식된다. 이성애주의는 ‘정상인 것’에 대하여 강박적이고 억압적인 기준이 되며, 그 결과로 이성애주의에서 벗어난 남성성이 설 자리는 위태로워지고 좁아진다. 단지 페니스를 갖고 있다고 하여 남자다움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일수록, 페니스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레즈비언이 갖고 있는 남성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면 낼수록 보통 남자의 남성성에 위협이 가해질 것이다. 레즈비언은 이성애주의와 성별 규범 모두를 위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19.12.23| 6 페이지| 3,900원| 조회(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