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화제의 KBS 역사 토크쇼를 책으로 만나다
『역사저널 그날』제2권《문종에서 연산군까지》. 역사를 바꾼 이 결정적인 ‘그날’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속 진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날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는지, 그날을 둘러싼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1. 들어가며
‘ 역사저널 그날 ’ 은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그날의 인물의 행적과 사건을 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다. 다른 역사서와 달리 역사를 보는 관점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역사적 판단과 상상을 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기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저널 그날 1권을 흥미진진하게 읽고는 바로 이어 2권을 읽게되었다. 2권은 문종에서 연산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이 시시때때로 등장하고 있지만 그 중 세조, 인수대비가 인상깊어 그 인물들 위주로 감상을 써 보았다.
2. 14년을 위해 피바람을 일으킨 왕, 세조.
영화 관상으로 주목받았던 이정재가 연기한 세조. 세조는 반역하는 이리의 상을 하고 있고, 평소 무예에 뛰어나며 권력에 대한 야망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들로 미루어보아 태종과 비슷한 성향의 인물이었던 것 같다.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자신이 바로 왕위에 오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종이 스스로 물러날때까지 지치게 만들어 옥새를 받은 인물이다. 단종복귀운동을 한 성삼문, 박팽년 등의 70명 신하들을 능지처참하고 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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