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와 해외여행, 말이 쉽지, 할 수 있을까?걸음마만 떼면, 이유식만 떼면, 기저귀만 떼면……. 그렇게 백만 가지 핑계를 대며 미루다보니 남은 것은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뿐. 지금 떠나나 나중에 떠나나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거라 생각하니 떠나기가 쉬웠다. 그래서 당장 떠났다. 생후 15개월 된 아이와 함께....
참 간단한 책이다.
이렇게 간단한 책도 사람들이 사보는지 궁금하다.
책을 쓰는 요령이 이렇게 한다면 참 쉽다는 생각이 든다. 소제목 당 글이 겨우 A4 1장 정도면 된다.
그러고 보니 책의 분량이 380쪽 분량 중에서 사실은 250쪽 정도 분량으로 보인다.
요즘 책의 트렌드 역시 소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세이와 자기계발등의 책도 그림이 상당히 들어가 있다.
글과 그림이 같이 들어가 있음으로써 이해는 쉽다.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김장희“아이와 해외여행” 은 내가 겪은 경험 그대로 옮겨 놓은 일기 형식이다. 나는 이미 지난 10년간 57개국을 여행했다.
아이 데리고 다녔다. 아이 없이 다닌 경우는 딱 2번뿐이었다. 중국 항조우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이다.
사업상 긴급 출장인 경우였다.
두 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딸을 데리고 다녔다.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별의 별 경험을 다했다. 힘든 과정보다는 재미있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와 해외여행"을 읽고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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