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모 루덴스
‘엔터테인먼트’는 뭔가에 홀리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enter 들어가다). 황홀경 혹은 신들린 상황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책은 엔터테인먼트의 목표를 유희라는 감정에 두고 있다. ‘호이징가’는 인간을 ‘호모 루덴스’라 했다. 작금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호모 루덴스를 대상으로 한다.
콘텐츠는 정보의 표현요소다. 콘텐츠를 둘로 구분하면 미디어 콘텐츠와 대면 콘텐츠다. 미디어는 간접의 의미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툴이 필요한 컨셉이다. 대면은 직접의 의미로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콘텐츠를 전달한다. 대면 콘텐츠는 현장성이라 하는 프레즌스를 강조한다. 단어를 바꾸면 체험이 된다. 공연, 테마파크, 스포츠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는 미디어로 소비되는 콘텐츠다. 현장성이 아니라 현장감이라 하는 텔레프레즌스가 강조된다. 영화, 방송, 음악, 게임, 출판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유희의 인간을 이야기 하는 동물로 바꿀 수도 있겠다. 이야기하는 동물의 상위 개념은 스토리 텔링이고, 그 아래 단에 내러티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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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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