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쟁에서 부상을 당하여 성불구자가 된 제이크 반스. 역시 같은 전쟁경험을 가진 지원 간호부인 귀족부인 브레트와의 사랑. 낭비벽이 심한 그녀의 약혼자 마이크, 또 유태인이라는 열등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로버트 콘. hard-boiled 작가 헤밍웨이가 그려내는 대 로망.
어떤 책이나 소설을 이야기 하고자 할 때, 그 작가와 시대상을 빼 놓고는 제대로 논할 수 없다는 것에 대부분이 동의할 것이다. 헤밍웨이의 삶과 그 당시의 역사와 풍토는 그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소설의 토대가 되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20세기의 미국 작가로, 수많은 전설을 남긴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파란만장한 삶을 산 인물이다. 미국 시카고 인근 오크파크에서 태어난 그는 비교적 유복한 유년기를 보낸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헤밍웨이는 신문기자로 취직했는데 이 때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에서 드러나게 되는 그만의 짧고 명료하며 간결한 문체를 구축하게 된다.
19세 때 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적십자 소속의 운전요원으로 자원하여 활동하다 다리에 부상을 입고 “전쟁 영웅” 대접을 받았다. 그는 해들리 리처드슨과 결혼하여 당시 미국인 작가와 미술가들의 천국이었던 파리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거기서 만나게 된 F. 스콧 피츠제럴드는 그를 대형 출판사의 편집자에게 소개해 주었다.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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