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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 문화재 안내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평가B괜찮아요
    언어와 사상 과제유적게시판에 대한 이야기..문화재관리학과20010113이동은답사를 여러 번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 중 하나는 유적 앞에서 유적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는 유적안내판이 나에게 더한 수수께끼와 스트레스를 가져온다는 점이었다. 답사를 갔던 대부분의 유적안내판들은 비록 1학년이긴 하지만 유적에 관련된 전공을 하고 있는 나로서도 단번에 이해하기 힘들었다. 1년 동안 답사를 갔던 대부분은 불교 유적지였다. 우리 나라 대부분의 유형문화재는 불교에 집중되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 나라는 사찰과 같은 불교 문화재가 많다. 아마도 이는 우리 나라가 조선시대 이전까지 불교 국가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주위에서 많은 불교 문화재를 접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이 피부로 와 닿기는 어렵다. 불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이 불교 문화재를 접하게 된다면 의지하게 되는 것은 당연히 문화재 옆에 있는 안내판이다. 사찰과 탑 등에는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지만 그것을 일반 사람들이 알리 없다. 그렇다면 그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안내판이다. 그 안내판에 그런 설명이 없다면 과연 사람들은 그 문화재를 보고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실제로 우리 나라 문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불교 문화재 안내판의 대부분이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 주제를 불교 문화재 중 사찰로 정해보았다.< 본론 >1. 문제점유적 안내판의 문제점을 좀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그것이 가지는 기능부터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안내판의 단어상의 의미는 어떤 내용을 소개하여 알려주는 판 이다. 그렇다면 유적 안내판은 고고학적 유물이 있는 곳을 그 곳이 어떠한 곳인지 소개하여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이 것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소개받는 사람 이다. 소개받고 정보를 듣는 사람들을 어떤 사람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유적 안내판의 내용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대상을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까...... 거기에 대한 의견은 각자가 다르겠지만 나의 의견을 밝혀보자면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읽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소개받는 사람의 기준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어느 수준의 사람들이 많이 소개를 받길 원하느냐 일 것이다. 즉, 문화재를 가장 많이 찾는 층의 기준에 맞춰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일반인은 여기서 제외된다. 일반적으로 문화재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공부하지 않고서는 일반인들은 문화재를 그다지 많이 찾는 편이 아니다. 문화재를 찾는 층은 초중고 학생층이다. 그렇다면 안내판의 기준은 일반인이 아닌 학생층으로 맞춰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초중고 어느 기준에 맞춰야 할 것인가... 이것은 우리 나라의 의무교육을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의 의무교육은 초등학교까지이다. 아무리 학력이 낮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이상의 수준은 된다. 그러므로 안내판의 기준을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읽을 정도로 잡는 다면 어느 누구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이렇게 기준을 잡고 보았을 때 지금의 유적 안내판은 과연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읽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문장을 구사하고 있을까? 그 예로 공주 갑사의 팔상전 안내판을 보자.{이곳은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과 신중탱화(神衆탱畵)를 모시는 곳이다. 팔상전(八相殿)은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八相탱畵)를 모시는 곳이나 이곳엔 신중탱화 한 폭만 봉안하고 있다. 신중탱화는 불교의 호법신을 묘사한 그림으로 호법신(護法神)은 대개 우리나라 재래의 신들이다.건물의 규모는 작지만 외관을 다포식(多包式)으로 꾸며 격식을 갖추었다.이글을 처음 읽었을 때 대학교 1학년인 나로서도 금방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다. 이 글을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읽는 글의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우선 신중탱화라든가, 팔상탱화, 호법신, 다포식 등 불교 전문용어와 건축전문용어가 여과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용어들은 불교나 건축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기 어렵다. 물론 위의 용어들에 한문을 같이 표기하여 이해를 쉽게 하려하였다. 하지만 이것 또한 한글세대인 현재 초중고 생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밖에 안내판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는 한자표현을 많이 쓴다는 점도 포함된다. 봉안, 외관 등의 표현은 한문표현이다. 충분히 한글로 쉽게 풀어쓸 수 있는데도 굳이 한문표현을 쓰고 있다. 봉안하고 있다 를 모시고 있다 라고 표현한다고 해도 경제성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리어 경제성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편이 더 이득이다.안내판들은 거의 건물을 소개하는 역할을 할 뿐 더 이상의 것을 하지 않는다. 물론 그것으로도 안내판 의 역할은 다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적 안내판 의 구실은 다 하지 못한 다. 문화재에 대해서 소개하고 알려주어 사람들에게 문화재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 유적안내판의 역할이라면 단지 소개 로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팔상전은 위에 안내판에 설명되어 있듯이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탱화(그림으로 그려서 벽에 거는 불상 또는 불화)를 모셔 놓은 곳이다. 이 곳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그 8개가 무엇이라는 설명은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그렸다고 밖에 되어 있지 않다. 안내판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면 당연히 사람들은 팔상전이 이런 거구나 하며 팔상전의 겉만 보며 지나갈 것이다. 이 안내판 역시 소개 만 되어있지 알려주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문화재를 겉만 보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유적 안내판의 영문표기 오류도 문제점중 하나이다. 오역, 단어의 오자등이 곳곳에 보인다. 예를 들어 갑사 팔상전의 영문 안내판에서 In the Hall, a statue of Sakyamuni Buddha and a porait of Buddha called "Sinjungteanghwa" are enshrined. " 라는 표현이 있다. 번역해 보자면 이 건물 안에는 석가모니불의 불상과 신중탱화라고 불리 우는 부처의 그림이 모셔져 있다 이다. 하지만 신중탱화는 부처의 그림이 아니라 우리의 고유의 신인 호법신의 그림이다. 완전히 한글 안내판과 다른 내용의 안내판이다. 또한 단어의 오자도 발견된다. a porait of Buddha가 아니라 a portrait of Buddha가 맞다. 또한 탱화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지 않다. 탱화는 단순히 a portrait of Buddha가 아니다. 불상대신 벽에 거는 불화이다. 그러니까 an altar portrait of Buddha 로 표현되어야 한다.2. 방안우선 유적 안내판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 안내판을 읽는 대상의 수준을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읽었을 때 이해가 갈 수 있을 정도로 맞춰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한문 표현을 줄이고 쉽게 한글로 풀어써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건물의 규모는 작지만 외관을 을 건물의 규모는 작지만 겉을 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전문 용어등은 풀어쓰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용어 옆에 한글로 설명을 붙어 준다면 용어와 그 뜻을 한꺼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다포식(多包式) 을 다포식(多包式- 목조건축에서 기둥과 기둥 사이에 공포라 불리는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이 많은 형식) 으로 바꿀 수 있다.또한 안내판의 내용이 단지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팔상전에 대한 안내를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와 신중탱화를 모시는 곳이다. 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일대기가 무엇인가, 8부분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소개해야 할 것이다.영어안내판의 경우에는 오자와 문법이 틀린 경우가 많고 지역별로 영어철자가 각기 다른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영문 표기를 원어민의 감수를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에 대한 감수 업무 또한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3. 예시= 갑사 팔상전 =(실제 안내판){이곳은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과 신중탱화(神衆탱畵)를 모시는 곳이다. 팔상전(八相殿)은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八相탱畵)를 모시는 곳이나 이곳엔 신중탱화 한 폭만 봉안하고 있다. 신중탱화는 불교의 호법신을 묘사한 그림으로 호법신(護法神)은 대개 우리나라 재래의 신들이다.건물의 규모는 작지만 외관을 다포식(多包式)으로 꾸며 격식을 갖추었다.{팔상전에는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과 팔상탱화(八相탱畵), 그리고 신중탱화(神衆탱畵)를 모시고 있다. 팔상탱화는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그림으로 천상에서 내려와 땅에 태어나는 일상과 이상, 태자생활에서 출가하는 삼상과 사상, 부처가 설산에서 수행하고 보리수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을 표현한 오상과 육상, 부처가 가르침을 중생에게 전파하는 칠상, 열반과 그후를 그린 팔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중탱화는 불교의 호법신(護法神)을 묘사한 그림으로 호법신은 대개 우리나라 전통의 신들이다. 건물 규모는 작지만 겉을 다포식(多包式- 목조건축에서 기둥과 기둥 사이에 공포라 불리는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이 많은 형식)으로 꾸며 격식을 갖추고 있다.
    인문/어학| 2001.12.13| 5페이지| 1,000원| 조회(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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