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남도 여행 답사 보성...오늘의 여행을 하기 위해 먼저 난 꼭 이 말을 하고 싶다. 여행이란 놀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곳의 환경과 지리적 특성 또한 그곳의 인심이나 생활 풍습을 보기 위해서 가는 것이다 요즘 너무나 여행을 놀다가다 시피 하니까 진정으로 가는 여행은 돈많은 사람이 해외로 나가서 즐기는게 여행이고 돈 없는 사람이 국내에서 즐기면 그냥 드라이브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물 좋고 경치 좋은데가 너무나도 많은데 왜 모두들 "해외로, 해외로" 나가는지 모르겠다.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우리집이 화순이기 때문이다 화순에도 우리 고장 자랑인 운주사 또 고인돌 유적지가 있고 조금만 더 가면은 내가 오늘 여행갈 보성도 있기 때문이다. 난 자부심을 가지면서 이번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버스가 출발하였다. 신이나서 어쩔줄 몰랐다. 버스가 가다보니까 화순 우리동네를 지나가고 있었다.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우리가 이번에 갈 첫 번째 여행지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랜 시간 버스를 타서 그런지 머리가 쫌 아팠다. 교수님이 저기로 가자 해서 따라갔다. 대원사라고 부릴 우는 절이였다 우뚝 솨은 천봉산 앞에 있는 사찰 대원사 특이한 모습의 절 주먹만한 염주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런데 이 절에서 태아영가 즉 뱃속에서 세상의 빛도 못 보고 태어나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회를 하는 곳이라고도 들었다. 이런 절이 어디에 있고 또 어떤 절인가 소개를 하고 싶다.대원사에 간략하게 소개하면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천봉산(天鳳山)에 있는 사찰이고 종파는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는 503년(무령왕 3) 창건자는 아도이다. 그러나 여순반란 사건으로 극락전만 남기고 모두 불타버린 대원사에 선원과 요사, 산신각과 범종각, 일주문과 아도영각, 만일암과 석불전등이 옛 법식에 따라 장엄하고 아름답게 복원되어 호남의 20대 명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고장에 이런 유명한 곳이 있다니 뿌듯했다.대원사에서 죽은 태아를 위한 태안 지장 보살을 모시고 태아영가의 천도를 위한 백일기도(년 2회)와 일반인들을 위한 1박2일 단기수련회를 주말마다 개최하는 것과 플랭카드를 보았다. 교수님이 티벳 박물관도 가자고 했다 티벳 박물관은 1층에 티벳불교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 기념실이 있다. 달라이 라마 기념동상과 강연자료 사진집, 비디오 등 티벳불교 자료들과 오래된 탕카, 보석으로 쓴 불경, 사물함, 밀교 법구 등 격조높은 티벳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직계 후손인 석가족의 장인들이 만든 불상을 모신 법당이 있으며, 천수관음상과 6년 고행상이 모셔져 있으며 가섭불의 사리를 친견할 수 있고, 65인치 대형 비디오를 통하여 티벳의 예술과 정신문화를 소개하는 시청각 자료를 볼 수 있다. 또한, 낙타뼈에 정교하게 그린 아름다운 인도 세밀화를 볼 수 있는 별실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에는 중국의 생불로 추앙받는 신라왕자 김지장스님 기념관이 있으며 저승체험(바르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옥상에는 여덟송이 연꽃 봉우리로 감싸인 아늑한 산세와 쪽빛 하늘 아래 영성 가득한 티벳 명상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티벳까페 "산티데바(평화의 하늘)"에서 한 잔의을 차를 마실 수 있다. 이런 곳이 있다니 기분이 좋았다.배가 조금씩 고프기 시작했다. 때마침 교수님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도착한곳은 보성 동사무소였다. 모두들 식당에서 밥을 먹는줄 알았는데 면사무소 2층에서 먹으니까 의아해 하녔다. 그러나 교수님이 면사무소장 면장님과 삼베 사장님을 소개 시켜주기 위해서였다. 밥을 맛있게 먹고 면장님의 말씀을 듣고 쉬다가 곧바로 삼베 만드는 곳을 갔다. 인간은 이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라는 운명을 전제로 합니다."인간의 탄생" 그 또한 중요하지만 "죽음"은 순서도 없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오며, 우리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하는 지극히 엄숙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처럼 주어진 운명에 대한 마지막 의례로 옛부터 우리네 조상님들은 웃어른의 묘지를 비롯한 관. 수의 등을 미리 준비하여 슬픔과 당혹함을 슬기롭게 대처하기도 하는 습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지금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핵가족의 보편화, 사회적 개인주의, 배급주의 등으로 전통과 관습이 무너져감에 따라 노부모님을 모시는 자손들 마저 전통과 관습에 대해 소홀히 함은 물론, 장의업자들에 의해 악용되어 지탄의 대상이 되어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세월은 흘러 변했어도 부모님의 작은 소망 하나 한결같이 간절하기에 저희 보성삼베는 수의를 우수한 품질의 삼베로 직접 재배, 제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특산단지 지정업체로서 옛 조상님들에 대한 예를 다하려 합니다. 이런 말이 팜플렛에 쓰여져 있었다. 보성 삼베가 얼마나 정성 있게 만들어지는가 알았다. 우리 고장 보성의 혼이 담겨져 있을뿐만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건이라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다.보성 다원이라는 곳을 소개 하겠다.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회천면 영천리 일대에는 연간 200여 톤의 차가 생산되는 전국 최대의 다원이 형성되어 있다. 보성다원의 시초는 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9년에 일본인 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최적의 홍차재배지로 선정된 보성에 인도산 차종자를 수입하여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보성다원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보성읍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율포 쪽으로 가다 보면 활성산에 이르는데, 이 산의 봇재를 넘어서기 전부터 보성다원을 만날 수 있다. 산을 넘어서까지 이어지는 다원은 마치 녹색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처럼 온 산에 계단식으로 가꾸어져 있다. 도로변에 지어진 '다향각'에서는 득량만의 아름답고 전망 좋은 해안과 끝없이 펼쳐진 차밭을 함께 볼 수 있어 독특한 풍치를 자랑하고 있다. 그 주변의 볼거리가 매우 많다. 그 첫 번째로 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율포해수욕장이 있다.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동율리에 있으면서. 공해 없는 청정 해역인 득량만 바다를 안고 있는 율포해수욕장은 은빛 찬란한 모래밭과 병풍처럼 둘러선 소나무 숲의 아름다운 조화로 율포해수욕장만의 낭만적인 운치를 자아낸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해수풀장이나 해수녹차온천탕 등이 있어 색다른 해수욕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통편도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 두 번째로는 전국 제일의 다원이 있는 전남 보성군에는 녹차와 해수를 이용하여 건강목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율포해수, 녹차온천탕이다. 율포해수, 녹차온천탕은 율포해수욕장 내에 있다. 해수, 녹차온천은 지하 120m에서 용출되는 심해수의 맑고 청정한 물과 다원에서 생산된 차 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