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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합격 자기소개서 - 2014년 하반기 공채
    1. 지원동기 및 열정에 대하여.장기간 자취를 하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야식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GS25 공화춘은 이러한 의지를 바로 꺾어버리고 맙니다. 저도 처음엔 편의점 PB상품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즐겨먹는 공화춘으로 인해 생각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아니라 맛과 품질로 PB상품의 차별화를 주도하는 귀사의 행보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KBS 도전! 골든벨의 오프닝 공연에 출연하여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길렀습니다. 고3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지만 학교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시간을 분배하여 틈틈이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업무를 수행하는 신입사원 서 호 연이 되겠습니다.2. 성장과정 및 학교생활에 대하여.2010년부터 2011년까지 과내 축구동아리 ‘야생마’의 주장을 역임하며 교내 축구대회를 준비했습니다. 결과부터 보자면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준우승으로 목표달성에 실패했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은 것이 2가지 있습니다. 첫째, 팀원 사이에 유대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가을에 대회가 있었기 때문에 여름방학부터 함께 땀 흘리고 훈련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대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둘째,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마추어 축구에서는 붙박이 주전이 흔했지만 저는 공동의 성장을 위해 연습경기부터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그 결과 역대 최약체로 평가받은 선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입사 후에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원 서 호 연이 되겠습니다.3. 입사 후 포부(Vision)에 대하여.입사 후에는 제가 가진 능력에 @를 더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Step1.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성향을 가진 사원으로 3년 이내에 실무 감각을 완전히 익히고, 이윤창출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Step2. 축구동아리에서 배웠던 의사 소통능력, 사학을 부전공하며 기른 자료 분석력으로 고객의 요구, 수요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마음까지도 읽어, 고객이 필요한 것을 한 발 앞서 제공하는 가치창출자가 되겠습니다.Step3. 적응력과 자기관리를 통해 어느 곳이든 쉽게 적응하는 강점을 가진 인재가 되겠습니다. 어디서든 적응기간을 최소화하여 단기간에 100% 능력을 발휘하는 효율성 높은 사원이 되겠습니다.Finally, 최종적으로는 20년 내에 국내 영업 총책임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하여, 원가절감과 매출증대에 기여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귀사의 원동력이 되고 싶습니다.4. 성격의 장·단점 및 보완노력에 대하여.저는 연애를 하면 항상 장기로 이어졌고 그 이유에 관해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유를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첫째, 충성심이 높다는 점입니다. 양심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충성심의 문제로도 연결되는 이성과의 문제를 한 번도 만든 적이 없었습니다.둘째, 꾸준하다는 점입니다. 가령, 1시간거리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매주 찾아갔습니다. 연애에서 드러난 특성처럼 충성할 줄 알고, 초심을 유지할 줄 아는 사원이 되겠습니다.저는 승부욕이 강합니다. 가령, 운동경기에서 신체적 조건이나 경험이 상대방보다 부족하여도 포기할 줄 모르는 정신으로 대처하였습니다. 이러한 성향으로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메모장이나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취업| 2015.04.28| 3페이지| 3,000원| 조회(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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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감상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통한 사랑의 통찰‘프랑스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통해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프랑스 작가 중에서도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사실 이미 몇 권 읽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을 직접 읽어보고 감상문까지 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하여 프랑스 작가와 작품들을 찾아 보던 중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라는 작품을 발견하였고, 이 책의 제목을 통해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룰 것이라 예상하고는 오랜만에 연애소설을 읽는다는 생각에 잠겼다.하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과연 어떤 커플의 어떤 연애모습을 담았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이 작품의 이야기는 지극히 평범한, 현실 속의 우리들도 한 번 쯤 겪을만한 남녀 커플의 만남으로 시작하여 헤어짐까지의 내용을 담은 소설이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단순히 이 작품을 소설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오히려 한 커플의 이야기를 예시처럼 들어 놓은 채 알랭 드 보통의 사랑에 대한 끊임없는 해석과 작가 자신의 의견을 서술해 나간 에세이에 더 가깝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다. 한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놓고, 사랑에 대해서 작가가 직접적으로 해석하고 정의를 내려주는 방식보다는 독자들이 각각 독창적으로 생각하고 해석해보도록 하는 방법을 택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알랭 드 보통이라는 작가가 철학을 공부했다는 이유에서 인지 항상 모두가 접할 수 있고, 접하고 있거나 접하게 될 것인 사랑이라는 개념을 너무 현학적으로 표현하고 진술해 나갔다는 느낌도 든다.이 작품을 읽는 동안 내내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나 자신의 사랑했던 경험들을 이 작품의 내용과 함께 오버랩 시키면서 읽었기 때문에, 이 감상문 또한 내 경험들도 덧붙여 서술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클로이’라는 여성과 ‘나’라는 남성이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건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희박한 것이라 여기면서 ‘낭만적 운명론’에 젖어 들게 되고,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사랑에 빠지는 일이 이렇게 순간적으로 빨리 일어나는 것은 자신의 순간적인 의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사실 사람이라는 존재는 타인의 흠을 찾아내는 데에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집중하게 되고 또 그 과정이 얼마나 쉬운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갑작스러운 사랑들에는 자신의 의지로 사랑하는 사람의 장점을 의도적으로 과장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사랑하는 사람에 선행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이상화’를 거친 후,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의 행동들이나 언행들 하나하나의 ‘이면적 의미’를 찾게 된다. 이 과정은 만남을 시작하는 연인들 모습으로서 서로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이 가장 많은 시기라 생각한다. 그래서 실제로 서로 연락도 많이 주고 받게 될 것인데, 이 때 전화는 전화를 하지 않는 연인의 악마 같은 손에 들어가면 고문의 도구가 될 것이고, 이야기는 전화를 거는 사람의 손에 놓여 있을 것이다. 또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그 이야기의 전개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따라가기만 할 뿐이며, 어쩔 수 없이 언제라도 전화를 받을 준비를 하여 손에서 핸드폰을 떼어 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핸드폰이 나 자신을 수동적인 역할로 묶어 놓았던 듯하다. 그런데 이렇게 관계가 형성될 때 두 당사자가 평등한 상태에서, 서로 똑같이 줄 준비가 된 상태라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힘든 듯하다. 나도 지금까지 단 한번 그러한 이상적인 만남을 가졌었다. 서로가 끌리고 서로 호감도가 상승하는 것을 느끼며, 서로가 똑같이 사랑할 준비가 되어가고 있음을 서로가 함께, 동시에 느낄 수 있었기에 그 행복이 배가 되었던 듯하다.‘이면적 의미’들을 찾고 나면, 상대방에게 구애를 하게 되고, ‘정신과 육체’를 결합하기를 시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는 사랑받기 위한 거짓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는 모든 개인적 특징을 비워버려야만 상대의 사랑을 얻을 수 있고, 진짜 자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완벽성과 화해 불가능한 갈등관계에 있다고 판단하는 태도인 것이다. 또한 구애란, 연기의 한 형식으로서 자연스러운 행동에서 청중에 의해 결정되는 행동으로 옮겨가게 된다. 배우가 관객의 기대를 어느 정도 파악해야 하듯, 구애하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 무슨 말을 듣고 싶어 할지 알아야 한다. 따라서 사랑받기 위한 거짓말을 결정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주장이 있다면, 그것은 구애하는 배우는 자신의 관객이 무엇에 감동 받을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연기를 정당화 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원래대로의 행동과 비교할 때 그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실제로 수많은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구애할 때에 연기를 통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듯하다.‘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을 통해서 본 사랑은 좀 우울하고 무시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보답 받지 못하는 사랑에 빠져 누군가를 바라보면서 그 사람과 함께 행복을 누리는 기쁨을 상상하지만, 정작 그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해 줄 경우에 놓이게 되면 그 사람의 매력이 순식간에 빛이 바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사람이 정말로 그렇게 멋진 사람이라면,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게 된다고 한다. 참으로 역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연애가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에 더 주의 깊게 보고, 가슴에 와 닿지 않았나 싶다. 현재의 남자친구가 4년 동안 보답 받지 못하는 짝사랑을 해왔다. 그러던 중 5년 차에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 교제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순간 앞서 말했듯 나의 매력이 순식간에 빛이 바랠 수 있다니. 물론 모든 남성들이 다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내 남자친구가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그러지 않을까 조심스레 혼자 생각했던 사실을 이 작품의 글을 통해 직접 접해보니, 무언가 현실적으로 확 다가오는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 심리 또한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의 풀이 더 푸르게 보이는 법이다. 사랑 또한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익숙해지기 오래 전부터 이미 그 사람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묘한 느낌에 사로잡히는 경우들도 있다. 전에 어디선가, 아니면 혹시 전생에서, 아니면 꿈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플라톤의 「향연」에서 아리스토파네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원래 우리와 하나였다가 떨어져나간 “반쪽”이기 때문에 이러한 익숙한 느낌이 생긴다고 설명한다.작품 속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더 익숙해지면서 더 잦은 만남을 갖게 되는데, ‘사랑이냐 자유주의냐’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점들 속에서 갈등을 빚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갈등도 잠시, 이내 곧 상대방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서게 되고, 결국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사랑을 말하게 되며, 더 나아가 두 사람이 함께 수많은 공동의 경험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친밀성 또한 느끼게 된다.그렇지만 모든 커플들에게 위기가 찾아오듯, 작품 속 클로이와 ‘나’사이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긴다. ‘나’의 친구 윌과 여자친구 클로이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나’는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며 자신의 여자친구 클로이를 되돌려보려 ‘낭만적 테러리즘’을 시도해보지만, 클로이는 윌과 잠자리까지 했음을 고백하고는 결국 윌과의 사랑을 택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에 ‘나’는 자살까지 시도하지만, 다행히 미수에 그치게 된다. 인간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또 그렇기 때문에 자살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된 것이다. 설령 개가 화나 났다고 해서 자살을 하지는 않는다. 그저 사람이나 물건을 물어뜯거나 짖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이 화가 나면 침울하게 방 안에 틀어박혔다가 말없는 종이 한 장만을 남기고는 스스로의 목숨을 앗아간다. 인간은 상징적이고 비유적인 피조물이라 할 수 있다. 아마 작품 속 ‘나’역시 자신이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고, 또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자살, 즉 죽음으로서 자신의 분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긴 하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가운데,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없는 일들이 과연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본다. 내 개인적 경험을 통한 견해로는, 설령 내가 지금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으로서 여겨지고 너무 힘이 들어 더 이상 살아가지 못할 것 같은 아픔을 느낄지라도, 그 또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차 무뎌지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카네기가 한 말을 떠올린다. ‘우리는 1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다.’라는 구절이다. 이 작품 속에서도 남자 주인공 ‘나’는 그녀 클로이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기에 적응해가고 익숙해져간다.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점진적으로 자아를 다시 정복하기 시작하고 클로이를 잊기 시작하며, 이별로 인한 괴로움을 전처럼 느끼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 또한 나 자신도 직접 경험해보았기에 공감할 수 있었다. 두 번의 진정한 사랑을 하고 세 번째 사랑을 시작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이별이란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다. 첫 사랑을 잊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데에 2년이란 시간이 필요했고, 두 번째 사랑과 이별을 하고나서 반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 역시 지금 현재 시점에 와서는 작품 속 ‘나’와 같이 완전히 극복하였고, 어느 순간 다시 한 번 더 새로운 사랑에 빠져들었다.
    독후감/창작| 2010.11.13| 3페이지| 1,500원| 조회(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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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삼관 매혈기 감상문
    『허삼관 매혈기』감상문‘중국문화의 이해’라는 수업 시간에 중국관련 서적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가 주어져서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의 중국의 문화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접해봤지만, 중국 문학 작품은 직접 접해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중국의 문학작품들 중에서도 ?허삼관 매혈기?라는 소설을 선택해 읽게 되었다.사실 처음에는 이 소설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투박함과 딱딱함으로 인해 내용까지도 재미없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불과 책장 몇 장을 읽어 넘기면서 내 예상이 빗나갔음을 깨달았다.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책 한 장 한 장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술술 넘어가고 있었고, 어느덧 책의 마지막장까지 읽게 된 것이었다.이 소설은 성안의 생사(生絲) 공장에서 누에고치를 대 주는 일을 하는 노동자인 주인공 허삼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허삼관의 고향에서는 피를 판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방씨와 근룡이라는 인물과 함께 허삼관은 피를 팔게 되고, 이는 땀으로 번 돈이 아니고 피를 흘려 번 돈이기에 함부로 쓰지 않고 반드시 큰일에 쓸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리하여 허삼관은 피를 판 돈으로 결혼을 하기로 하고는 허옥란과 임분방이라는 여자 둘 중 누구를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꽈배기 서시라 불리는 허옥란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허옥란은 하소용을 좋아하고 또 교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허삼관은 허옥란의 아버지를 찾아가 하소용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과 결혼했을 때의 이득이 될 만한 것들을 상기시켜줌으로써 설득을 하게 되고 결국 허삼관과 허옥란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 후, 허옥란은 아들 셋을 낳았는데, 첫째 아들은 일락이, 둘째 아들은 이락이, 셋째 아들은 삼락이다. 하지만 첫째 아들 일락이가 성장함에 따라 동네 사람들은 일락이가 허삼관과 닮지 않고 점점 하소용을 쏙 빼다 닮아가고 있다고들 수군거린다. 이에 허삼관은 진실을 파헤치게 되고, 결국 허옥란의 입을 통해 첫째들은 허삼관을 ‘자라대가리’라 수군거린다. 이 부분에서 왜 하필 자라대가리라고 했을까 의문을 품고는 알아봤더니, 중국 남자들에게 있어 자라대가리라는 말은 최악의 욕에 해당된다고 한다. 허삼관은 남의 자식을 9년이나 자기자식처럼 입고 먹이며 키웠음에 충격을 받게 되고 그의 가정은 파탄의 위기까지 맞게 되지만 이내 허삼관은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그저 일락이를 친자식은 아니지만, 그리고 친자식으로서 당장 인정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키우기로 한다.그러던 중 어느 날 셋째 삼락이가 대장장이 방씨네 셋째 아들과 싸우게 되는데, 이 싸움이 허삼관네 삼형제와 방씨네 삼형제의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첫째 일락이는 그의 방씨네 아들의 머리를 돌로 찍어 큰 부상을 입히게 되고, 방씨는 허삼관을 찾아와 치료비를 내라하고, 이에 허삼관은 일락이는 알다시피 자신의 자식이 아닌 하소용의 자식이기에 친 아빠한테 가서 받게 한다. 아내 허옥란도 하소용을 찾아가 이야기 해보지만 냉정하게 거절해버린다. 집안에 돈도 없어 병원비를 마련할 방도가 없게 되고, 방씨네로부터 집안의 가구들을 몽땅 빼앗겨버리자, 허삼관은 10년간의 자기 가산을 되찾아와야겠다는 생각에 과거에 피를 팔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또 한 번 피를 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 허옥란은 피는 조상이 물려준 것이므로 피를 팔았다는 것은 조상을 판 것과 같은 것이라는 이유로 허삼관에게 욕을 퍼붓는다. 하지만 그가 피를 판 돈으로 다시 가산들을 되찾아 올 수 있게 된다.그러던 후 또 어느 날 허삼관은 임분방이 빨래를 하고 일어나려던 중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직접 문병을 가게 되는데, 이 때 허삼관은 임분방과 관계를 맺는다. 허삼관은 임분방이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줬음에 대해 고마워하며 그녀를 위해 또 다시 피를 팔게 되고, 피를 판 돈으로 임분방을 위해 먹을 것들을 한가득 사서 보낸다. 이 사실을 임분방의 남편을 통해 알게 된 허옥란은 잔뜩 화가 나고 동네 사람들까지도 허삼관과 임분방의 관계 사대혁명의 시기는 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소설 속 이 시기를 보면, 하루에도 수 십 개의 대자보가 붙고 이에 따라 여러 사람들이 잡혀갔는데, 이 와중에 과거의 하소용과 허옥란의 관계에 대한 대자보가 붙게 되고 허옥란 또한 끌려가게되고 비판투쟁대회까지 열리게 된다. 문화대혁명에 대해 사실 정확히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허옥란이 아내로서 남편 허삼관에게 비판을 받는 장면 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까지도 비판을 받아야 하는 장면에서 특히나 충격적이었고, 좀 심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식들이 아내를 비판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들을 본 허삼관은 과거 자신 또한 임분방이라는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던 사실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줌으로써 자식들로하여금 엄마 허옥란만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허삼관이 아내 허옥란을 많이 사랑해 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비판으로부터 아내를 구해주려는 모습에서 감동 받았다. 사실 아이들의 부모로서 자신의 배우자가 아이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때 자기 자신의 과오를 아이들에게 밝히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소설 속에서 배우자를 위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자신마저도 아이들에게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일 수도 있고, 부모로서 모범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소설 속에서 허삼관은 화목한 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한 것이라 생각하고, 허삼관의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또한 이 문화대혁명 시기에 하필이면 또 가뭄과 겹쳐서 이 시기에 사람들은 옥수수죽만 겨우 내내 마시면서 배고픔에 시달리게 되고, 허삼관네 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허삼관과 허옥란이 배고픔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아들 셋은 계속되는 허기에 배고프다는 말을 남발하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허삼관은 또 피를 팔고, 온 가족이 함께 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하지만 허삼관은 일락이만 빼놓고 간다. 사실 이 장면에서 허삼관이 너무 물들의 입장에서 한 번씩 생각해보게 되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일도 아니고 그때 상황이 문화대멱명, 가뭄에 의해 굶주려있을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먹는 일로 일락이만 빼놓고 가려는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했다. 또한 조그만 고구마 한 개만 겨우 먹은 일락이가 서러움에 소외감을 느끼면서 “난 당신 친아들이 아니야. 당신 역시 내 친아버지가 아니라구.”라고 밤에 잠자고 있는 허삼관에게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일락이가 얼마나 배가 고팠고, 소외감을 느꼈을 것이며 얼마나 서러웠을까 하는 생각에 내 가슴마저 아파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어 일락이는 자신의 생부인 하소용을 찾아 나서지만 냉정하게 쫓겨나게 되고 결국 일락이는 가출을 결심하고는 집과 반대방향으로 나선다. 이를 본 동네 사람들은 허삼관네 집에 가서 이 소식을 알리지만, 허삼관은 이에 대해 별 관심도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결국 친엄마 허옥란만이 찾아나선다. 밤이 되도록 일락이가 돌아오지 않자, 점점 허삼관은 일락이가 걱정되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아들을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허삼관은 길거리에 쭈그려 앉아 울먹이는 일락이를 발견하게 되고 걸을 기운조차 없는 일락이를 업어주며 욕을 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업혀서 가던 일락이가 고개를 들었을 때 국수집 앞에 다다른 것을 보았고, 이에 일락이는 “아버지, 우리 지금 국수 먹으러 가는 거에요?”라고 묻자, 허삼관은 온화한 말투로 “그래.”라고 대답한다. 이 장면에서 또 한 번 너무나도 감동을 받아 그만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이 글을 쓰면서도 그 감동이 아직 식지 않아 눈시울이 붉어진다. 허삼관이 일락이를 가장 예뻐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식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일락이에게 자기 자식이 아니라면서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했지만, 이 장면을 통해 허삼관이 일락이에 대한 따스한 아버지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고,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둘은 다시 가까워 질 수 있었다.그 후 어느 날 하소용은 길거리에서 트럭에 치여 생사의 갈림길이 놓이게 되는데, 이를 찾아간다. 그런데 그 점쟁이가 말하길, 하소용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소용의 아들이 굴뚝에 올라가 하늘을 향해 ‘아버지, 가지 마세요. 아버지, 돌아오세요.’라고 외치는 것뿐이라 한다. 이에 하소용의 아내는 허삼관네 집에 찾아와 부탁하게 되고, 허삼관과 허옥란은 거절을 하지만 결국 싫다는 일락이를 설득한다. 이 과정에서 허삼관은 아들 일락이에게 삶을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양심’을 강조한다. 허삼관이라는 인물을 보면, 비록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지만 언제나 양심만은 가난해지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일락이가 굴뚝 위에서 소리를 질러준 후 허삼관은 자신 몸에 피를 내며 앞으로 일락이는 자신의 피를 나눈 친아들이라고 선언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통해 두 사람은 혈연으로써 맺어진 관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의 갈등이 해소되고 진정한 심리적 화해가 이루어 진 것 같아 내 마음까지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문화대혁명이 계속 이어지면서 일락과 이락은 농촌 생산대로 일하러 떠나는데, 2년이 흐른 뒤 일락이가 쇠약해진 몸으로 집에 돌아온다. 일락이는 허약한 몸으로 인해 조금 더 머물고 싶어 하지만 허삼관과 허옥란은 재촉하여 보내면서 허삼관은 다섯 번째 피를 팔아 일락이에게 준다. 하지만 몇 일 후 이락이의 부대 생산대장이 집을 방문하자 접대를 위해 세 달이 아직 지나지 않고 불과 한 달도 채 안되어 어쩔 수 없이 다시 또 여섯 번째 피를 팔게 된다. 이 여섯 번째 피를 팔게 될 때는 좀 달랐던 것이, 평소 피를 팔면 아내 허옥란이 조상을 판다면서 펄쩍 뛰며 말렸지만, 이번만큼은 자식을 위한 일이기에 남편이 팔겠다고 하기 전에 먼저 피를 팔게끔 재촉한 것이었다. 이때 만큼은 피를 파는 허삼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웠고, 슬픔으로 내 마음에 다가왔다. 게다가 피를 판 후에도 안 좋은 몸을 이끌고 이락이를 위해 생산대장과 억지로 과음을 해야 하는 장면을 보면서, 허삼관이 근룡이와 방씨와 같이 피를 팔며 인
    독후감/창작| 2010.11.13| 3페이지| 1,500원| 조회(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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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괄량이 길들이기 감상문
    『말괄량이 길들이기』감상문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연극을 통해 접하게 된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첫 번째 작품은 전에 셰익스피어1 수업을 들으면서 관람했던 ‘All's well that ends well' (끝이 좋으면 다 좋아)이었고, 이번에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연극을 선택해서 보았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라는 작품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관객이 직접 연극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더 흥미를 끌었던 듯하다.연극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대에 관객들이 직접 올라서 배우들과 함께 테이블을 채우고 있었고, 사실 그 당시에는 누가 배우이고 누가 관객인지 구분조차 어려웠다. 또한 연극이 시작된 후에도 간단한 질문들을 관객들에게 하기도 했고, 관객이 직접 나무 역할을 해보기도 하였으며, 말괄량이인 캐서린을 꼬셔보고 싶은 남자들도 뽑고, 캐서린과 패트로치오의 결혼식 장면에서 관객들, 즉 우리들이 직접 신랑과 신부를 꾸며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사실 연극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관객 참여라 하더라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배우들이 관객 참여 연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게 잘 유도해 줄 수 있었던 듯하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매번 같은 연극을 하겠지만 관객에 따라 또 다른 연극을 연출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캐서린과 패트로치오의 결혼식에서는 캐서린을 꾸미는 역할을 해 보았는데, 이 과정에서 어쩌면 한낱 관객인 나 자신도 무대에 올라 직접 연극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에 즐거웠고, 꾸민 후에는 박수를 치며 결혼식의 하객이 되어보기도 했다.이 연극이 다른 보통 연극들과 달랐던 점들 중 하나는 배우들이 모두 남자였다는 사실이었다. 이 연극 관람 전에 이 사실을 알고는 과연 남자들끼리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이 작품을 소화해 낼 수 있을지, 또 그런 이유로 인해 관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진 않을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생각들은 기우에 불과했다. 여자 역할이 필요한 경우에는 남자들이 여장을 하고 여자 역할, 즉 캐서린과 비앙카 역할을 맡았는데, 여자 배우가 실제로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어떤 여자 배우들보다도 더 완벽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비앙카 역할을 맡은 배우는 같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게 연기를 해냈다고 할 수 있었다. 캐서린은 말괄량이로서 남성적인 면모가 보여 남자가 연기하기에 좀 더 수월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앙카보다 캐서린 역할이 더 어려웠을 거라 생각된다. 캐서린이 겉보기에는 남성적인 성격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실제로 내면에는 여성으로서 여성스러운 면 또한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캐서린이 말괄량이에서 순한 여자로 변했다는 내용으로 전개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캐서린에게 애초에 여성성이 내포되어 있었기에 그것도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한다.게다가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작품을 보면서 실제 본론으로 들어가는 방법에 있어서 아이디어가 참신하게 느껴졌다. 처음부터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작품을 바로 연기해 낼 수도 있었겠지만, 젊은 청년들끼리 술집에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면서 연극을 직접 해보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연극 안에서 또 다른 연기를 해보며, 그 후에 다시 그 술집으로 돌아오는 구성을 채택하였다.또한 이 작품은 시간적, 공간적 측면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예를 들어, ‘끝이 좋으면 다 좋아’라는 작품에서는 공간의 변화를 커튼의 색깔로서 표현했었고, 다른 연극들은 대체로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잠시 무대에 변화를 주는 등의 방식을 이용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배우 중 한 사람이 무대 귀퉁이에서 그때그때의 상황을 간단히 설명해주기도 하였고, 시간과 공간을 직접 알려주는 방식으로 전개하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연극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보고 ‘아,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도 관객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잘 표현해 낼 수도 있는 거였구나.’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들 또한 배우들이 극 중에서 틈틈이 하나가 되어 직접 소리를 내기도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함에 있어서도 경제적, 효율적인 면이 부각되었고 이 과정에서 관객들도 다 같이 박수를 치며 부를 수 있어서 연극에 대한 몰입도나 집중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독후감/창작| 2010.11.13| 2페이지| 1,000원| 조회(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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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의 실태와 문제점 및 해결방안
    「다문화가정 자녀들의사회적 문제점」■목차? 1.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관련한 영화제목 및 줄거리 요약? 2. 다문화 가정의 의의? 3. 한국의 다문화 가족 증가 배경? 4. 다문화 가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문제점? 5. 다문화 가정의 통계자료 및 현황? 6.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7.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 자료 예시? 8. 결론1.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관련한 영화제목 및 줄거리 요약무표정한 얼굴에 내성적인 세리는 베트남에서 시집 온 엄마 때문에 아이들에게 항상 놀림을 받는다. 언젠가 박세리 선수처럼 유명한 골퍼가 되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돈도 잘 버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세리는 필리핀인 엄마가 창피하고 쪼들리는 집안형편이 불만스럽기만 하다. 한편, 겉으론 밝고 당당한 하르는 필리핀 불법체류자의 딸로 언제 단속에 잡혀 추방당할지 몰라 불안하다. 때문에 한국 사람처럼 주민등록증을 갖고 합법적으로 사는 것이 하르의 꿈이다.그러나 최근 더욱 심해진 강압적인 불법체류자 단속 때문에 하르의 가족과 이주민들의 불안감은 심해져만 가고, 인권을 무시한 절차에 한국 사람들의 불만까지 높아져 공단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그래서 공단 해결사인 목사님은 단속을 막고 영세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방송국 김PD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얼마 후, 김PD가 방송에 이주민들을 대표해 불법체류자인 아빠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하르의 이야기를 내보내자 많은 사람들이 하르에 대한 지지와 후원금을 보내온다.반면, 세리는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하르가 밉고 자신도 왕따에서 벗어나고 싶어 더 골프 연습에 매진하려고 한다. 하지만, 세리 부모님이 예고 없이 닥친 불행으로 힘들어하며 세리를 제대로 뒷받침해주지 못하자 세리의 불만은 더 커져 간다.2. 다문화가정의 의의다문화 가정은 우리와 다른 민족 또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된 가정을 총칭하는 용어이다.이 용어는 2003년 건강가정시민연대가 국제결혼, 혼혈아, 등의 차별적 용어대신 “다문화가족” 또는 “다문화가족 2세는 언어의 불완전함 때문에 같은 또래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게 되기가 일쑤이다.② 다문화가족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아직도 친척과 가족으로부터 한 가족으로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한 동족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한국사회의 편견으로 인하여 심리적 고립감, 정서적 소외감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볼 수 있다.이러한 사회적 고립감, 소외감 때문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그리고 부모들은 지역사회의 이웃 주민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③ 다문화가정의 대부분이 경제적 빈곤에 직면하고 있는 가정이 대다수이다.아동들이 취학연령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한국학교의 차별적인 교육을 염려하 여 외국인학교를 보내기를 희망하지만 30-50만 원정도의 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괴로 워한다. 그러나 한국 정부 및 민간단체의 지원은 형편없다. 한국정부의 혼혈아동 지원 사 업은 1978년부터 월정생계비 지원 사업으로 시작하여 그들의 최저생활보장에 노력하였 지만, 현재까지는 구호사업적인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서 혼혈인들은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다.④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날마다 가까이 대하는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의 원활하지 못한언어능력 때문에 심리적인 갈등을 어려서부터 느끼게 되며, 따라서 이런 자녀들은 어려서 부터 이중(二重) 문화의 장벽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생활하거나, 상대방을 불신하거 나 부정하므로, 이들이 이런 상태로 성장하게 된다면 장래 각종 비행이나 반사회적 행동 을 하는 문제아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⑤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한국어를 배우기까지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⑥ 어머니가 한국어를 완전히 습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에게는 언어 습득과 발달 장애가 올 가능성이 있다.5. 다문화 가정의 통계자료 및 현황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의 결혼이주 여성은 지난해 12만8000명으로 이들에게서 태어난히 이유 없이15.9태도와 행동이 달라서13.4외모가 달라서4.9기타22.0집단 따돌림을 당한 이유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바로 다름 아닌 단순히 엄마가 외국인이기 때문이라는 이유(34.1%)였다. 이 외에도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서(20.7%), 특별히 이유없이(15.9%), 태도와 행동이 달라서(13.4%), 외모가달라서(4.9%)라는 이유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통계자료상에서 놀라웠던 점은, ‘특별히 이유없이’라는 이유였다. 우리들은 문화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자고 말하고 또한 실제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도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해야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아직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이 의식적, 인식적으로 미성숙한 측면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중 가장 우선되어야 할 영역은?한국생활 조기적응 및 정착 지원?62 명(29.5%)다문화 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강화?63 명(30.0%)국제결혼 가족의 차세대 지원 강화?5 명(2.4%)기본 생활 및 인권 보장?61 명(29.0%)국제결혼 이민자의 인적자원 개발?4 명(1.9%)지역 사회 다문화 환경조성?12 명(5.7%)조례 및 행정체계 정비?3 명(1.4%)6. 해결방안① 다문화가정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 치유상담을 병행해야 한다.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게 되면, 상담자의 마음자세와 언어와 생각에 변화가 오게 되고, 또한 상담을 받는 다문화 가족과 어린이들이 쉽게 마음 문을 열고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다. 무엇보다도 절대로 우월의식이나, 차별의식을 느끼는 말이나 행동은 삼가야 한다.②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를 준 교사로 초빙(활용)하여 해당 나라에 대한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도록 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다문화가정의 어머니와 2세 자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기가 다니는 학교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으며, 아울러 또래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학교에서도 새로운 문화를 서로가 쉽게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③ 지도하는) 지도, 교과 지도, 문화체험 교육을 실시.※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 모델 지원 사업과 연계, 방과 후 학교 시범학교(전국 278 교)에 프로그램 운영 권장.ⓑ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교육 자료 제공 및 대화 채널 구축- 교육부?교육청 홈페이지에 한국어?한국문화 학습자료 및 자녀 지도 자료를 탑재하여, 개별 학교 가 이를 링크할 수 있도록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홈페이지에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비공개 대화방 개설.ⓒ 교사 및 또래집단과의 교류 활성화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를 지도?상담하는 전담 교사를 지정하고, 선배 또는 또래 친구와 1대1 결연을 활성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전북 장수초교는 국제결혼가정 자녀 각각에 대해 전담교사 및 도우미 친구 지정(‘06~).ⓓ 학교를 다문화가정 교육 장소로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 지자체 및 민간단체가 방과 후, 공휴일 및 재량 휴업일에 학교 시설을 활용하도록 권장.※ 지역사회(특히 농촌)에서 ‘학교’는 가장 믿을 수 있고 접근성 높은 교육 장소이므로, 사회 공헌 차원에서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방.ⓔ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이중 언어(Dual language) 학습 지원-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에 노출되는 장점을 살려 다중언어 구사 자원으로 육 성할 필요성 강조.※ 저개발국 출신의 여성 결혼이민자 자녀의 경우 어머니의 모국어 사용이 금기시되는 분위기 에서 자라나는 경우가 많아, 한국어?어머니의 모국어 모두 미숙한 경우 많음.- 어머니의 모국어 사용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간단한 인사말 등을 교우들에게 가르치 도록 하는 등 수업 지도에 활용.⑩ 교사 및 또래집단과의 교류 활성화 지원다문화가정 자녀를 지도?상담하는 전담 교사를 지정하고, 선배 또는 또래 친구와 1대1 결 연을 활성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있다.이처럼 점점 다양화되고, 복잡해져가는 다문화가족과 2세들을 위하여 정부는 물론이고, 사회단체와 학교가 하나가 한 수업 시간을 이끌어주신다고 한다.수업들 중에서 가장 특이한 수업은 외국어 수업이라고 한다. 이 대안학교에서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이렇게 4개 국어를 필수로 하고 있다. 이처럼 4개 국어를 필수로 하는 이유는 언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점심식사 후 노는 시간이라고 한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던 아이들, 그래서 가출까지 했던 아이들, 씻어도,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친구들의 말에 상처받은 아이들은 결국 점점 자기 세계에만 갇혀 학교생활에 적응도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말을 잘 못해서 엄마와의 의사소통에 힘들었던 현실 속에서 있었지만, 아시아 공동체 학교에 모여 3,4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마음의 빗장을 열고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우리말로 소통하며 그 속에서 조금씩 희망의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대안초등학교인 아시아 공동체 학교에 대해 알아보던 중 아쉬웠던 것은 이 학교가 학력인증학교로서 아직 인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학교에 진학하려면 6학년 2학기를 원래 소속 학교로 돌아가서 수업을 들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아시아 공동체 학교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듯하다.지금 현재는 이 아시아 공동체학교가 옛 배정초등학교로 이전하여 4년 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거의 완벽한 학교의 모습을 하고 있다.지난해 '제21회 아산상 특별상'을 받은 '러브 인 아시아' 제작진은 상금 중 3000만 원을 KBS강태원복지재단에 '다문화가정 복지기금'으로 기탁해 30가구의 다문화가정에 100만원씩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결정, 4월 26일 1분기 격려금 전달식을 열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날 조대현 KBS부사장은 방송 205회 출연자인 박조안나(방글라데시 출신 입양) 가정을 비롯해 7가구에 격려금을 전달했다.'러브 인 아시아'는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 3명에게이다.
    생활/환경| 2010.11.13| 16페이지| 2,000원| 조회(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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