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어떻게 이렇게 생동적이고 사형수의 심리를 잘 묘사한 글을 썼는지.책을 읽으면서 난 주인공이 대체 무슨 죄를 지어서 사형판결을 받은 걸까 하며궁금해 하며 글을 읽었다.그런데 끝까지 죄목은 나오지 않았다.뒤에 지은이가 루이 울바흐라는 사람을 모델로 했다고는 하지만 그의 죄목은 자신이 사랑한 소녀를 죽인 죄였다. 글의 문맥상 그 죄는 아닌 것 같았다.그래서 주인공이 감옥에 있을 때 소녀가 부른 가난해서 강도짓 하다가 잡혔다는 내용의 노래가 혹시 간접적으로 그의 죄목을 나타내는 건가 했는데, 글 중간에 회상 신에 등장하는 마차 타는 부분이랑, 하류층이라고 표현 하는 부분과 사형집행 전날 주인공의 딸을 데리고 온 하녀를 보아서는 가난한 집은 아닌 거 같았다.뒤 후기에 글을 읽은 사람들이 주인공의 죄를 밝히라고 했는데도 지은이는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지은이가 죄목을 떠나서 순수하게 사형이라는 것이 얼마나 잔혹한 일인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글을 읽다보면 간간히 사형집행이 사람들에게 흥미 있는 구경거리라는 느낌이 드는 대목이 있다. 참 인간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나라 故김선일씨도 희생양이 된 참수동영상이 퍼질 때 나는 그것을 보지 않았다.그 존재자체가 나의 속을 메스껍게 했다. 또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 같아서 너무 힘들었었다. 과연 그 일이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라도 그렇게 사람들은 흥미 있어 할까?사형은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병이라는 대목이 내 뇌리에 깊이 박혔다.맞는 말 같다. 나는 인간이 인간의 생명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나의 생명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소중한 것이다.그만큼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잔인한 살인마는 그 마땅한 죄를 받아야 하니깐 사형대신 평생 감옥에서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종신형을 준다. 그리고 최고형인 사형은 폐지했으면 좋겠다.지금까지 억울한 판결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후에 그의 누명이 벗겨진대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데 그 억울함은 어찌할 것인가.나라면 억울해서 이승을 떠돌지도 모른다.또 주인공이 죽으러 가는 마차에서 그의 뒤를 이를 죄수를 만나는데 그는 맘을 잡고 잘 살고 싶어도 도형수였다는 주홍글씨 때문에 다시 범죄의 굴레로 들어간 사람이다.
우리엄마는 어떤 유형의 어머니일까? 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읽었다.나와 남동생이 어릴 때는 주로 지시 형이셨고 막내 여동생이 태어나서부터는 지시 형과 설득 형 강하셨고 점차 우리가 커가면서는 참여형도 조금 생기셨다.지금은 동생 둘에게는 지시 형, 참여 형은 약하고 설득 형이 강하고 나에게는 위임 형이 강하시다. 참 부모 되기가 특히 엄마 되기가 참 힘든 거 같다.엄마라는 직업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자식이라는 나무를 키우는 힘든 일인 거 같다.유명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엄마도 저런 식으로 나를 키웠으면 지금의 나의 모습은 조금 변한 모습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책 내용이 참 좋은 거 같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나중에 내가 아이를 낳으면 좋은 지침서가 될 거 같다.지금 생각으로는 모든 아이들의 이상향인 참여 형과 위임형의 엄마가 되고 싶은데 막상 키우게 되면 물론 필요한 유형이지만 지나치게 지시 형이 강한 엄마가 될 것 같다.다 좋은 어머니 상이었지만 제일 기억나는 어머니 상은 아인슈타인 어머니, 빌게이츠 어머니, 정 트리오 어머니, 스필버그 어머니이다.일단 아이슈타인이 만약에 내 자식이었다면 뒤떨어지는 자식을 보면서 너무 힘들어 막 때리면서 변화 시키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달랐다.한 가지 특기를 만들어 줄려고 노력 하였고 아인슈타인은 그 속에 변화되었다.어머니는 인내했고 결국 자신의 아이를 천재로 만들었다.만약 어머니가 그의 재능을 깨닫게 되는 길을 만들어 주지 않았다면 그는 천재로 기억되는 아이슈타인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두 번째는 빌게이츠의 어머니이다. 내가 만약 심리학자에게 그런 소리를 들었다면 매가 약이라고 생각하고 펑펑 때렸을 것이다. 그러면 빌게이츠는 더 막나갔을 것이다.빌게이츠의 어머니도 참 지혜로운 사람이었던 거 같다.정 트리오 어머니는 3남매의 재능을 모두 끌어낸 분이다.정 트리오를 잘 몰랐던 나로서는 한국을 빛낸 한국인 음악가들이 있다는 것이 아주 자랑스럽고 또 그 혹독한 가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 트리오를 키워낸 그들의 어머니가 아주아주 존경스럽다. 제일 본받고 싶은 의지의 어머니상이다.스필버그 어머니 역시 그의 재능은 잘 이끌어준 어머니였다.자신도 깨닫기 힘든 재능을 알아봐주고 이끌어 내준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어머니의 역할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중요성을 더 확실히 느꼈다. 그리고 지금 내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나의 재능은 무엇일까? 나도 어떤 일은 할 수 있을까? 나도 이런 유명 인들처럼 될 수 있을까? 등.우리엄마도 일찍이 내 재능을 끌어내 주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불만도 생겼었다.그렇지만 우리엄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비록 빨리 빨리 교육 방법을 바꾸시기는 하셨어도 여기나온 유형처럼 다해보셨다.(잘 따라가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다.)다음에 집에 올라갈 때 이 책을 사가지고 올라갈 생각이다.동생들을 대하는 엄마의 방법에 좀 더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가끔 남동생이랑 싸울 때 엄청 무시하는 말은 하곤 한다.이제 다시는 그런 말들을 하지 않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만 하기로 결심했다.그리고 뒤에 나오는 엄마 리더십의 좋은 습관, 나쁜 습관 7가지도 내 인생에 좋은 지침이 될 것 같다. 그 각 7가지들도 머리 속에 잘 기억해두어 동생들이나 친구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대하며 좋은 습관은 몸에 익히고 안에 잠재되어있는 나쁜 습관은 버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It is possible!'책에서 계속 강조된 내용이고 마음속에 주문처럼 외워서인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좋은 말이다. 내 인생의 지침서로 삼아도 아깝지 않을 책이었다.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들려주고 용기를 갖게 해주었다.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라는 것도 깨우쳐 주었다.하지만 쉬우면서도 힘든 말인 것 같기도 하다.모두가 이런 자기 암시, 훈련, 습관이 잘 된다면 다 성공해서 잘 살지 않을까?상위 3%안에 들고 싶고 나만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싶다.이 책을 읽은 누구나 그렇게 생각 할 테지만 말이다.언제부터 인가 계속 나만의 브랜드는 어떤 것이 좋을 지 고민하게 되었다.샤넬 코코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브랜드 창출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참 멋진 삶을 산 거 같다. (물론 책에서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나타내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목표설정이 참 중요한 것 같은데 난 이것이 많이 부족한 거 같다.평소에 작은 일에서부터 목표를 정해서 움직여야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정차 없이 떠도는 배처럼 그냥 무작정 살아가기만 한다.왜 목표 설정이 잘 안될까?스케줄 노트에 일주일 스케줄을 적어 놓아도 잘 실천이 안 된다.아무래도 지키기 힘든 무리한 스케줄, 나만의 약속을 잡아서 그런 것 같다.그래서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고 작은 일부터 목표로 설정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가리라 마음먹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행동하기로 했다.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용기를 내 해보기로 했다. 두려움으로 미뤄왔던 일들을 말이다.열정이 있는 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힘들 때마다 이 책에 써진 블루오션 인생 10원칙을 마음에 반복하면서 나만의 블루오션을 찾아나갈 것이다.항상 실패를 두려워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실패는 성공의 이정표라는 그것을 계기로 성공을 향해 발돋움 한다고 생각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로 다짐했다.또 항상 웃는 얼굴로 짧은 교류를 하는 사람이라도 소중히 대해주자고 생각했다.어디서 다시 볼 지도 모르고 후에 나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어떻게 보면 이해 타산적으로 보일 지도 모르지만 그게 세상을 유용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니깐 때론 여우같아질 필요성도 있는 것 같다.내가 웃는 얼굴로 친절히 대하면 그 사람도 좋고 나도 좋고 일석이조가 아닌가?솔직히 나는 고3 수험시절도 그렇고 최선을 다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공부도 그냥저냥 해놓고 생각보다 점수 잘 안 나왔다고 볼펜소리를 하는 게 다반사였다.남들 코피 터지게 공부했다는 소리, 난 실감이 나지 않았다.코 후비다가 코피 터졌다는 소리는 공감해도.그래서 이번 기말고사도 그렇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아직 일주일도 안 남았지만 누가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았나.그거 뭐 있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번 해보면 되는 거지!지금 이 순간에도 과연 내가 기말을 최선을 다할까라는 의문이 생긴다.하지만! 나는 이 생각을 애써 무시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득 채웠다.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내 잠재력을 무한히 발휘에 모든 장애물을 다 뛰어넘고 싶다. 힘들 것을 안다. 하지만 난 이 두려움과 고통도 즐기고 배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목표나 계획을 정해놓고 이루지 못한 게 많을 지라도, 작심 3일일지라도 나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했다.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지만 우선 제목만 보고 나는 거부감이 들었다.‘경제전쟁시대 이순신을 만나다’라..경제적인 용어를 싫어하고 이순신이란 인물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따분하게 읽을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서서 ‘멋진 엄마가 리더십이 있다’를 먼저 읽으려 했지만도서관 대여 한도초과로 어쩔 수 없이 이 책을 선택한 게 사실이다.그러나 책 안을 본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일단 얇고 사진이 많았기 때문이다.그리고 진심으로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또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게 되었다.책은 지은이가 기행문식으로 적어서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읽어서 술술 읽혔다.그리고 매 장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지은이의 조언은 나 자신에 대해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다.일단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을 고르자면 학인진법이다.와~정말 전율이 느껴졌다.이 작전이 성공했던 이유는 글에도 나오지만 역시 이순신 장군의 완벽한 준비성 때문이다.이 글을 보면서 나 자신은 얼만 큼 완벽성을 추구하는지 생각해봤다.결과는 대충대충, 무난하게였다. 또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쓰면 뻔한 얘기지만 정말 글을 읽을 때는 고치겠다고 다짐한다, 금방 까먹어서 문제지.또 책을 읽었다고 전략적이었던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계획적인 삶이 살기 위해 스케줄노트를 샀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오래갔으면 좋겠다.책을 읽다보면 장군이 억울한 누명을 써서 파직당하고 옥에 있다가 백의종군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부끄러운 얘기지만 백의종군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글 흐름상 졸병처럼 걸어서 뒤 따라가는 것 같았지만 혹시 몰라 제대로 사전에 찾아보니 역시‘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전쟁터로 나감’이라고 나왔다.내가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했다, 그걸 보면 ‘역시 이순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나 같으면 억울해서 분통터져 했을 일인데 장군은 참고 인내했다, 역시 멋있다.장군이 다시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빈손으로 시작해 군사를 만들고 민심을 안정시키려 노력하고 배를 구하러 다니는 글에서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다.지은이가 초계에서 회령포까지 왜 먼 길을 돌아 대장정을 했을까 라는 지은이의 물음 때까지도 나는 장군의 숨은 뜻을 눈치 못 챘다. 여기서 나는 나의 무지에 또 한번 좌절했다.나 같으면 쉬운 길로 빨리 갈려고 했을 텐데. 아니 아예 도망쳤을지도 모른다.대장정 글 다음에 지은이가 한 조언에 신뢰를 쌓아 라는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나는 과연 신뢰를 주고 신뢰를 받는 사람인가? 결과는 역시나 ‘모르겠다’ 였다.확실치 않다는 것은 아니라는 뜻과 같다,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지낸 내가 부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잃을 게 생기더라도 신뢰받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이순신하면 빠질 수 없는 전쟁. 바로 명량대첩이다.고작 12척으로 근 200여척을 상대해서 이길 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나 역시 이 글을 읽기 전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그리고 이 작전을 생각한 장군의 명석함에 나는 감탄을 자아냈다.다른 11척이 두려워서 뒤로 숨어있을 때는 가서 때려주고 싶었지만 이해는 한다.나 역시 그 상황이 되면 두려워했을 것이다.물론 장군을 잘 따라와 준 군사들의 정신도 무시를 못하지만 그만큼 장군의 리더쉽이 있었기에 그것도 가능했다고 본다.물론 기후의 운도 좋았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지은이의 말처럼 그만큼 장군이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노력했기에 얻어진 결과라고 본다.‘나의 장군은 호랑이 같은 용장보다는 고뇌하는 덕장의 이미지로 남아있다. 더 깊이 보면 어떤 슬픔조차 느껴진다.’라는 글에 나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았다.하긴 사슴보다 더 여린 사람이 호랑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니 그 내면의 갈등이 얼마나 컸을지 대충 상상이 간다.내가 감히 이순신 장군에 대해 논할 자격은 없지만 그의 일기를 보고, 그의 시를 보면서 섬세한 내면의 소유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어머니와 아들을 죽음을 적은 일기의 대목을 읽을 때 정말 눈물을 흘렀다.나는 자식이 있는 어미의 심정은 아니지만 부모의 죽음보다 더 슬픈 것이 자식의 죽음이라고 들었다. 지금 부모님이 돌아가신다고 생각해도 이렇게 슬픈데 자식의 죽음 앞에서 그 아버지의 슬픔은 어떠했을까. 그의 일기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나는 감동했고 그가 참고 견뎠을 그 고통에 나는 마음이 아팠다.보통 인간이 영웅이 될 정도의 일을 해냈으니 그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을 것이다. 지금의 나는 그것의 손톱의 때마저도 안되는 스트레스에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말이다.책을 읽던 중 나는 또 울음을 터트렸다. 그를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올 것 같다. 바로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시던 그 장면에서다.솔직히 나는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라고 단순히 생각했었고 또 단순히 그러면서 죽었구나 이렇게 생각했다.그런데 아니었다.‘싸움이 한창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였고 그것은 크나큰 사건이었다. 너무 슬프다.마지막까지 어떻게 그렇게 카리스마 넘치게 죽음을 택하실 수 있으신건지.....근데 일본군의 뇌물을 받고 일본군들이 협공을 펼칠 수 있게 길을 마련해준 명나라 장수, 진린이 장군에 죽음 앞에 그렇게 슬퍼했다는 글에서는 조금 어이가 없었다. 진린이 그렇게 뇌물받고 길만 안 만들어줬어도 장군이 그렇게 돌아가시지 않았을 텐데.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과제를 내야해서 읽는 것이었지만,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나’라는 거울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아주 좋은 내용이라 누가 글을 썼는지 궁금해서 지은이 소개를 보았는데 직업이 카운슬러였다. 카운슬러는 내가 되고 싶은 꿈이기도 하다.미래에 내가 유동수라는 저자처럼 이런 책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책의 분위기가 조금은 딱딱한 느낌을 주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을 거 같다는 것이었다.좀 더 이야기 주머니 식으로 인용해서 썼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나중에 내가 카운슬러가 된다면 읽기 쉽고 편하게 이야기 식으로 쓸 것이다.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했던 의문은 ‘나는 나를 과연 사랑할까?’ 라는 것이다.가끔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내 스스로를 비참하고 열등하게 바라볼 때가 많았다. 진정 내가 나를 사랑했다면 그런 감정을 느꼈을까?진정 내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도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바보처럼 몰랐다.이제부터라도 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아낄 것이다.또 스스로의 마음을 자유스럽게 놔두기로 했다.그동안 감정에 대해 너무 많이 억압을 해왔다.미움, 질투, 괴로움 심지어 사랑까지도.그 사람을 미워하면 안돼, 그 사람을 질투하면 안돼, 그리고 괴로운 것이 두렵고, 또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것을 두려워해 내가 먼저 사랑이라는 감정을 억제해왔다.하지만 괴로움이란 것이 하나의 성장도구란 것을 알게 되었다.저자의 글처럼 괴로움은 내면세계를 살찌우는 밑거름인 것이다.괴로움이란 것을 잠시 잊고 행복 속에 허우적거리던 시기가 있었다.그 때 나의 콧대는 사정없이 올라갔고, 또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무관심했고 사물을 차분히 바라보는 객관적인 눈을 잃었었다.그래서 이제부터는 괴로움을 나의 하나의 성장도구로 순수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괴로움이 끝나면 행복이란 달콤함이 다시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괴로움이 없이 행복만 있다면 세상은 너무 지겨울 거라는 누군가의 말이 공감이 간다.내가 괴로움을 가지게 되는 원인 중에 하나는 과거에 너무 얽매여 있다는 것이었다.과거의 잘못들이 너무 후회되고 창피해서 그 거미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그래서 지금의 내 자신을 더 초라하고 창피하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지금 내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지를 잊고 있었다.그래서 이제부터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지금을 보려고 한다.내 과거가 어쨌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지금 그런 것이 아닌 것을.또 다른 사람의 과거가 어쨌든 무슨 상관인가. 그 사람이 지금 그런 것이 아닌 것을.이제 과거로부터 벗어나려는 연습이 시작할 것이다.나에게는 커다란 안경이 있다. 투명하지 않은 먹먹한 선입견이란 안경.그 안경을 쓰고 있어서 그 사람을 현명하게 보지 못했다.한마디로 나와 다른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사람은 각자 마다 자기의 색깔이 있는 데 말이다.항상 말로 듣고 그 사람을 평가하지 말고 내가 보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바라보자고 해도 그 사람에 대해 어떤 말을 들으면 그게 좋게 평가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