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선 “최대한 싼걸로” 백화점선 “비싸도 명품”[한겨레] 김은형 기자 2011-03-08 오전 09:05:02올해 들어 대형마트에선 시중가격보다 20~30% 싼 자체브랜드(PB) 상품 판매가 늘어나는 한편, 백화점의 고가 명품 제품도 매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에서는 양극화가 심화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7일 주요 백화점이 발표한 2월 판매실적을 보면, 명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20% 이상 늘어났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2월 명품 매출은 2010년 2월보다 35% 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도 각각 22%와 17%씩 명품 매출이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명품 전문관인 ‘에비뉴엘관’이 문을 연 2005년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지난해 15%대이던 신장률이 올 1~2월에는 두배 이상 높아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월 명품대전 행사 때 세일을 적용한 의류가 많이 팔렸다”며 “명품잡화의 경우 루이비통, 샤넬 등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대표 상품 매출이 20%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에서는 지난해 말 본점의 명품 가방 편집매장인 ‘핸드백 컬렉션’을 이전보다 3배 규모로 확장해서 리뉴얼했다. 이 편집매장은 지방시, 입 생 로랑, 발망 등 고가이지만 루이비통이나 샤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명품 브랜드 가방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그만큼 명품 소비층이 다양하고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처럼 명품 소비층이 늘어나는 것과 대조적으로 생필품 시장에서는 기존 브랜드 제품보다 저렴한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2월 자체브랜드 상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전체 매출 가운데 자체브랜드 판매 비중은 2006년 7%에 불과했으니 꾸준히 늘어 지난해 24%로 커졌다. 홈플러스나 롯데마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 기저귀와출도 껑충 뛰었다. 지에스(GS)수퍼마켓은 “지난 달 피비 상품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전체 매출의 18%대였던 피비 상품의 매출 비중이 올해 20.4%로 늘어났으며 피비 우유인 ‘1974우유’(900㎖)’는 최근 한달 동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갑절로 늘었다. 또 돼지고기 가격 상승 여파로 피비 냉동만두가 품목별 매출 1위에 올라, 지에스 슈퍼마켓은 이달 중에 교자만두와 콩나물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더 출시할 예정이다.장바구니 물가 폭등에 따른 부담을 피비 상품 구매로 줄여보려는 소비자들의 노력은 객단가 추이에서도 드러난다. 이마트의 1~2월의 객단가는 5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객단가는 고객 한명이 쇼핑 와서 한번에 쓰는 비용으로, 홈플러스 역시 4만4000원대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선식품 등의 가격 상승분을 감안했을 때 구매 제품의 수를 줄이거나 같은 품목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많이 고르고 있다는 반증이다. 홈플러스 그로서리본부 피비담당 전정미씨는 “피비는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보통 20~30% 정도 저렴한 가격 덕에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비중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물가 급등으로 인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피비에 대한 수요가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오래 전부터 한국의 경제 상황을 표현해주는 말이 있었다. ‘빈익빈 부익부’ 즉,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해진다는 의미이다. 매번 대통령으로 뽑히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 경제를 살리고 서민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민들은 오히려 그 격차가 더 늘어남은 10000원짜리 한 장을 내면 100원을 거슬러 받는다는 생각과 10000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그 상품을 비교적 싸게 느끼지만 크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상업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PB상품을 구입하는 항목들은 주로 생필품이다. 생필품은 한 번 구입해서 오래 쓰기 보다는 자주 구입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어차피 또 사야하니까 싼 거 사지 뭐.’라는 생각이 대체적이다. 아무리 채소나 과일 값이 폭등했다고 해도 직접 몸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다 보니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해가 되지 않는 것을 고르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휴지나 기저귀 등의 다른 생필품 요소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상품들을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반면에 최근에는 백화점에서 명품 전문관을 개장할 정도로 명품을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 중의 가장 큰 것은 '보여 지는 나‘를 위해서이다. 조금이라도 더 타인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고급화하기 위해서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는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경제 상황으로 볼 때 어떤 이는 명품을 구매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몇 달 혹은 몇 년을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명품을 구매하기 까지 한다. 오히려 그 값으로 더 많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꼭 ’명품‘을 구매하려고 한다. 또한 외국에서는 명품 가방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손가락질을 해가며 ’된장녀‘, ’허세‘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명품 가방 혹은 명품 시계만 가지고 있어도 누군가는 손가락질을 받는다. 그 내면에 한국의 급격한 경제 발전이 이유가 될 수 있다. 양극화가 두드러진 한국 사회에서 많은 이들은 한국의 이러한 모순적인 모습을 보면서 혀를 차게 되는 것이다. 소비의 목적이 자기만족을 위함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겉모습을 명품으로 치장하기에 앞서 자신의 내면모습을 먼저 챙기고 내 주변부터 둘러보는 게 합리적인 소 배경 화면을 움직이고, 바람을 만들고, 자동차 바퀴를 움직였다. ‘광고 제작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쓰지 않았다’는 자막이 깔리는 이 광고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투싼 하이브리드 차 광고다. 이노션 캐나다법인이 만들었다.하이브리드 차에 걸맞게 광고 제작도 친환경으로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노션 이지숙 부장은 “광고에서 리얼리티가 중요해지면서 일반인 모델을 기용하거나 다큐 형식을 빌려 제작하는 광고가 많아졌는데, 이 광고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광고에 담고, 이 과정 또한 광고 메시지와 맞아떨어지게 했다는 것이다. 이 광고는 캐나다 광고전문지 ‘응용아트매거진’이 뽑은 올해 ‘인터랙티브 광고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제작 과정 자체를 광고 소재로 삼은 TV 광고들이 쏟아지고 있다. 결과물보다는 촬영 뒷얘기에 더 관심을 보이는 요즘 소비자의 감성을 노린 것이다.KT는 아이폰4를 출시하면서 박찬욱 감독이 아이폰으로 영화 찍기에 도전하는 장면을 담아 TV 광고로 내보냈다. 아이폰4의 HD급 동영상 촬영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그가 직접 아이폰으로 찍은 장면과 제작 과정을 그대로 내보냈다. 박 감독이 아이폰4를 이용해 직접 찍은 영화는 내년 1월 극장에서 상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LG패션 ‘라푸마’는 외국인 남녀 한 쌍이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 ‘마운틴 파쿠르(Parkour)’를 펼치는 과정을 미국서 촬영해 새 광고로 내보내고 있다. 일체의 컴퓨터 그래픽이나 스턴트맨 도움 없이 직접 돌과 돌 사이를 곡예 넘으며 뛰는 장면을 촬영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새 광고는 장혁과 천정명이 여행을 떠나기 이전의 다짐을 말하는 장면, 직접 산에 오르는 과정, 그리고 그 후의 감회를 얘기하는 장면을 모아 광고로 제작했다.LG패션 김인권 팀장은 “보통 이전 광고는 TV로 결과물을 내보내고, 촬영 과정을 담은 뒷얘기는 인터넷을 통해 따로 공개하곤 했는데, 요즘엔 이것이 하나로 합쳐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최지영 기자 choiji@jo소비자들은 광고를 보고 진위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상품을 불티나게 팔리게 할 수도 있고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최근에는 일반적인 이전의 광고와는 상당히 다른 광고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광고들을 볼 때 가끔씩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는 광고들이 몇 가지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그 광고를 보면서 ‘전문적이지 않다’, ‘소비자들을 기만했다’, ‘정성이 없다’라고 비난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비자는 친숙하고 인간적인 느낌을 받아 광고를 오래 기억하고 소비하는 데까지 이어져 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연다.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들은 자연스럽게 그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고리 역할을 한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그 상품의 객관적인 기능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소비자의 호감을 산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만든 듯한 광고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 바로 감성중심의 소비와 연관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남의 감정이나 의견에 대해 자신도 같다고 느끼는 ‘공감’이라는 감정이 있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더 가고 귀를 더 기울이게 된다. 소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상품이야 말로 소비자의 열렬한 사랑의 받게 된다. 단순하게 ‘친환경입니다’라고 광고하지 않고 제작진이 손으로 자전거 동력을 돌리고, 배경 화면을 움직이고, 바람을 만들고, 자동차 바퀴를 움직이는 등의 장면은 간접적으로 소비자가 친환경을 느끼게 한다.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친환경적인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본인이 참여했다는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소비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게 하는 상품 등이 최근 들어 더욱 많이 등장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상품들이 그 예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을 된다.
제6장 기회의 상실 : 세계 경제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는 밑바닥 10억?밑바닥 국가들이 덫에서 벗어나 이후에 뒤이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수렴현상 : 앞선 국가들을 따라잡는 것ex) EU연합에서의 포르투갈,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위스-밑바닥 국가들은 한두 가지 덫에 사로잡혀 수렴현상에 동참하지 못함-개발도상국들과의 경로와는 다름왜 밑바닥 국가들이 세계화가 제공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계속 최빈국으로 남게 되었는가?◎무역과 밑바닥 10억?개발도상국 : 수출 제품의 80% 2차 상품, 서비스 (1차 상품: 최대 수혜자 광산업체와 대지주-상당한 소득 불균형 야기), 많은 비생산적인 노동력-보호주의 무역제재, 개발도상국 또한 무역 제재 정책 추구-규모의 경제 달성?집적의 경제 ex)미국과 유럽의 제조업체 - 아시아 공장 이전 / 마다가스카르 - 가격경쟁력?1980년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의 큰 임금 격차-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집적의 경제를 구축한 아시아 :저임금이 규모의 경제와 결합-나쁜 통치와의 경제 정책에서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해외 진출 불가-경제 개혁 실패 이후 임기응변식의 엉터리 정책?현 아프리카 천연자원 수출-아시아의 집적 경제에 따른 문턱효과-아시아의 경제 발전 속도에 따른 천연자원의 수요→천연자원의 덫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 높음◎자본 흐름과 밑바닥 10억?민간 투자의 부족 : 생산을 위해 노동력이 필요로 하는 설비의 부족노동자들 비생산적, 낮은 소득◎민간 자본의 유입?장기투자 자금의 유입으로 개발도상국의 노동자들 일자리, 임금 인상, 자본 투자한 기업들의 높은 수익률?민간 자본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이유-나쁜 통치와 경제 정책 ex)앙골라 :국가들의 통치와 경제 정책에 있어 개혁 단행-「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현실적인 투자 위험이 매우 높음-국가 순위를 높이는 데 긴 시간 필요①개혁을 단행 하고 언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지 모름 ,단번에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쉽지 않음②경제 규모가 작음, 입수할 수 있는 정보가 적음③정책 개선이 중도에 실패할 가능성이 큼-개혁을 원하는 국가 : 원조 공여자들이 요구하는 일부 개혁들에 대해서 반대, 무리한 개혁을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하길 바람-개혁을 원치 않는 국가 : 단행하는 시늉을 취하고 원조 받은 후에 포기→신뢰의 문제 : 혹독하고 단호한 개혁 조치 필요◎민간 자본의 유출?자본 도피 : 밑바닥 국가들의 자본이 외부로 유출
문학예술의 심리학나의 어머니1. 어머니에 대한 초기기억 (과거적/현재적 의미)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어느 날, 거실에 누워 동생과 나는 낮잠을 자고자 한다. 창문을 열어놓아도 전혀 춥지 않은 그 날, 어머니 오른팔에는 내가, 왼팔에는 동생이 누워 있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호랑이의모습을 그리며 우리는 잠이 든다.나의 어린 시절 어머니는 항상 따뜻한 분이셨다. 누구보다 우리를 아끼셨고 바르게 자라기를 바라셨다. 웬만한 것들은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어머니께서 여유가 있으시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상한 어머니셨다. 하지만 현재 나의 어머니는 희생적인 어머니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야기 속의 그 나무와 우리 어머니는 동일시된다. 어머니의 초기기억에 대해 떠올릴 때 우리에게 전래동화를 들려주시던 어머니와 동시에 기억하고 싶지 않던 나머지 기억도 하나 떠올랐다.동생과 집으로 들어오는데 우리 집 주변에 아주머니들이 많이 서계셨다. 대문으로 들어가려고 집을 보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우리 집 안에 들어와 있었다. 갑자기 어머니 머리를 잡더니 싸우셨고 그 때, 옆집 언니가 나와 동생의 손을 잡고 슈퍼에 갔다. 집에 돌아가니 어머니는 우신 모습이 역력했고 머리도 헝클어져 있었다. 어머니에게 무슨 일인지 구체적으로 여쭙지는 못했지만 할머니와 관련된 일이라고 알려주셨다.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기억은 항상 내 스스로 의도적으로 잊고자 했다. 할머니의 잘못 때문이든, 어머니의 잘못 때문이든 남에게 당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아팠다. 하지만 어머니의 그 모습이 우리 가족을 대신해서 벌을 받는 듯하게 다가왔다. 그 일 이외에도 어머니는 항상 어머니 몸이 두 개라고 해야 믿겨질 정도로 우리를 위해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고 위대하고 희생적이신 어머니라고 느껴졌다.2. 어머니 모습 꼴라주 (표현의도, 장면과의 연결, 놓치고 있는 것)를 들었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호랑이에게 어 없는 모습을 표현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야기 속에서의 어머니의 쓸쓸한 인생을 표현하였다. 하지만 어머니 얼굴의 또 다른 면은 혈색이 도는 얼굴로 표현되어 있다. 어머니가 자신이 삶을 사는 이유를 분명히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활기차게 살기를 바라는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 아래 쪽에 배치되어 있는 여인은 어머니가 옷까지 호랑이에게 벗어준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왼쪽 상단에는 무서운 모양을 하고 있는 두 인물이 있는데 이는 호랑이를 대표한다. 어머니가 던져준 떡은 어머니가 힘들게 일을 하셨어도 오누이에게 줄 생각에 기쁨과 설렘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색상으로 표현하였다.꼴라주를 보면서 조원들은 나의 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꼴라주에 대해 설명하기도 전에 조원들은 이미 내가 표현하고자 한 의미들은 눈치를 챘다. 하지만 떡의 진정한 의미는 쉽게 알지 못했다.3. 다시 쓰기 (창작의도, 놓치고 있는 것)나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해 희생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장면을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수정하고자 했다. 그런데 나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한 조원이 나에게 왜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것이 아이들을 위한 희생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덕분에 나도 그 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호랑이가 떡을 달라고 했을 때 자신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것을 충분히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머니는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오던 길로 돌아갔을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오누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돌보기 위해 집을 향해 걷고 또 걸었다. 비록 호랑이에게 떡을 모두 주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줄 떡은 잃어버렸지만 본인이 집에 가서 직접 밥을 해주거나 다른 먹을거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꿋꿋하게 집을 향해 가면서 옷도 주고 팔도 떼어 주었던 것이다. 이 점에서 나는 어머니를 희생적인 어머니의 모습으로 보았다. 아무래도 자식만을 위한 인생을 살다보니 분명 어머니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지도 못하고 체력도 단련시켰습니다. 오늘은 어머니께서 건넛마을로 품을 팔러 가시는 날입니다. 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어머니는 품삯으로 돈 대신 찹쌀떡을 받아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오누이에게 따뜻한 떡을 먹이기 위해 일이 끝나자마자 바로 집을 향해 달렸습니다. 한 고개를 넘자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어머니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소쿠리에 있는 떡을 던져 주기로 생각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눈이 안보여서 호랑이님이 어디 계신지 잘 모르니 제가 던져드리면 그것을 드십시오.” 어머니는 잘 달리시다가 앞이 안 보이는 척 연기를 하며 비틀비틀 거리셨습니다. 어머니의 대단한 운동신경 덕분에 그 떡은 고개 입구로 떨어졌고 호랑이는 그것을 먹기 위해 오던 길을 되돌아 갔습니다. 어머니는 그 틈을 타 빛의 속도로 집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당연히 가던 길에 지팡이도 구했지요. 재빠르게 뒤쫓아온 호랑이는 어머니께 또 떡을 구걸했습니다. 어머니는 눈을 꿈뻑꿈뻑하시더니 또 떡을 뒤로, 아주 멀리 던지셨습니다. 한 고개를 넘자 호랑이는 역시나 또 나타나 어머니께 떡을 달라고 구걸했습니다. 너무 화가 난 어머니는 양 손에 떡을 한 개씩 들고 호랑이 두 눈에 명중시켰습니다. 호랑이가 소리를 지르자 어머니는 눈이 안보여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더니 있는 힘껏 호랑이를 밟았습니다. 하지만 호랑이는 찹쌀떡의 밀가루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습니다. 이때다 싶어 어머니는 호랑이를 또 한 번 밟고는 눈이 안보여 실수했다고 재차 사과를 하시고는 또 빛의 속도로 집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호랑이는 매우 화가 났지만 밀가루로 뒤덮인 눈에 눈물이 계속 흐르고 쓰라려서 어머니를 찾을 수도, 쫓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빠른 다리는 어머니를 집에 데려다 주었고 덕분에 오누이는 맛있는 떡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어머니는 품을 팔기위해 건너마을로 가지 않고 집에서 10분이면 오고갈 수 있는 거리의 부자집에과 다리를 떼어줌으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한다. 그런데 나는 끝까지 어머니와 오누이를 잇고 어머니를 자유보다는 다시 오누이 사이로 구속시키고자 한다. 내 눈에는 아직 어린 오누이, 즉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기 힘든 오누이가 고통스럽게 서로에게 의존해가며 자라는 모습이 슬펐기 때문에 어머니와 오누이를 연결시키고자 이야기의 구도를 재회로 잡았다고 생각한다.4. 종합분석 (나의 경험과 관련지을 것)어머니는 항상 사고 싶은 옷이 있고 먹고 싶은 것이 있으셔도 항상 최우선은 우리 삼남매이다. 삼남매가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두시고 본인의 기호는 뒤로 미루신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어머니의 이런 생활에 익숙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어머니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못된 생각을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와 동일하게 밖에 나가서 낮에는 일하시고 밤에는 들어와서 맛있는 반찬을 만들고 밥을 지어주시고 때로는 일을 하시던 중에 짬을 내서 김치를 담그시기도 하는 어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어머니 직장이 조금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것은 다행이지만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피곤하다는 점은 속상하다. 심지어 새벽에 출근하는 동생을 위해 동생과 함께 일어나 아침밥을 차리시고 두 번째로 출근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또 밥을 차리시고 학교 가는 막내와 나를 위해 밥을 차리시기까지 한다. 어머니를 위한 시간은 없을 수밖에 없는데도 어머니는 항상 웃고 노래를 부르며 일을 하신다.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나도 가정을 꾸렸을 때 엄마처럼 자식을 위해 맛있는 밥을 짓고 힘들게 일하다온 남편을 위해 빨래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도 한다. 당연히 어느 정도 남편과 자식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긴 할 것이다. 이런 희생적인 어머니를 보면서 입버릇처럼 나는 이렇게 말한다. “엄마도 엄마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 하지만 어머니는 그렇게 하실 수 없다. 가끔은 아버지의 통제도 있기 때문이고 어머니도 스스로언하시면 나는 한편으로는 서운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또 다른 면에서 보면 어머니는 어머니 자식 밖에 모르는 멍청이기도 하면서 이기적인 사람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기만 하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신다. 고등학생 때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머니께 들켜버렸다. 어머니는 당장 헤어지라고만 말씀하셨다. 나도 나름 어머니께 해명을 했지만 어머니는 듣지도 않으셨고 결국 모녀는 싸우고 말았다. 그날 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머니가 너무 밉기도 하고 싸운 일이 속상하기도 해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내 남자친구는 어머니가 생각하는 만큼 못된 사람이 아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돈도 꽤 많은 집안 아들이고 굉장히 착하며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다.’라고 글을 썼다. 그 다음 날 학교에서 돌아온 나는 어머니의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모두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 한마디는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나는 내 딸이 남자친구를 만난다고 하면 내 딸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 것 같아서 속상해.’ 그 때 나는 어머니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서운했던 것보다 내가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한 점에 굉장히 죄송스러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어머니 자식만 사랑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다. 결정적으로 어머니가 우리만 사랑한다고 느낀 것은 최근이다. 고등학생 때는 대학생이 되면 남자친구를 사귀라고 해놓고는 대학생이 되어서 남자친구를 만나니 이제는 직장을 잡고 만나라고 하신다.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대부분 여자 자녀를 둔 어머니는 이러한 견해를 갖고 계신다. 이번에도 내가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들켰다. 고등학생 때와 달리 나는 당당하게 남자친구를 만나고 어머니께 사진도 보여드렸다. 역시 어머니는 사진을 보자마자 “못생겼네. 네가 아까운데 왜 만나니?”라고 말씀하셨다. 또 며칠 뒤 어머니는 남자친구의 집안에 대해 묻기 시작하셨다. 돈은 많은지, 부모님은 뭐하시는지, 동생은 있는지 등을 물으시더니 결론적으로는 “조심해라. 직장이 제대로 탄탄한 곳이어야......다.
소비자이슈와 사회트렌드상상 속 세상-트렌드와 주거변화 동영상‘유비쿼터스’라는 단어가 등장했을 때, ‘언제 유비쿼터스 사회가 현실화될까?’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우리가 상상 속으로 그렸던 세상들이 더욱 빨리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얼굴을 보며 전화를 하고, 길을 걸으며 인터넷을 하고, 휴대폰으로 수업을 듣고,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다는 기술만으로 우리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식품이든, 문화든 변화지 않는 것이 없다. 물론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의(衣)와 주(住) 또한 마찬가지다.기존의 사무실은 업무가 가능한 적당한 공간이 주어지고 그 공간 속에서 경계를 만들어두고자 고작 책상 사이에 칸막이를 둔 구조이다. 하지만 이제 사무실은 천편일률적인, ‘사무실’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떠오르는 그 구조가 아니다. 현재의 사무실, 그리고 앞으로의 사무실이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고 있어야 하는 점은 ‘일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는 생각이다. 인간이 나고 인간이 살 환경을 인간이 만들어가지만 인간이 만든 환경 속에서 인간은 변화하고 또 변화한다. 그만큼 환경은 인간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이 점을 깊이 생각한 기업은 사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직접 실행에 옮겨 사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능률까지 더불어 높이는 효과를 맛보고 있다.동영상 속의 기업들은 모두 ‘사원을 위한’ 공간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사무실에서 일하고 그 외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 아니라 모든 공간이 ‘사원을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이다. 사람은 일차적으로 눈을 통해 시각을 발달시켰다. 그래서 일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꾸미고 장식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쓰리링스 회사가 이 점을 적극 발달시켰다. 게임회사에 걸맞게 바다 속에서 근무하는 듯한 배경과 때로는 동화 속에 나올법한 책장 뒤에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게 사원들을 위해 마음을 쓴 사장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한다.동영상을 함께 감상한 사람들은 새로운 건물, 새로운 직장의 구조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보여질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쩌면 수업을 듣는 그 공간마저도 독일 베를린의 학교처럼 우리의 상상력과 지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현실은 하얀 벽과 녹색의 칠판이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동영상을 감상한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흥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회사’, ‘직장’이라고 하면 대부분 ‘짜증’, ‘스트레스’를 동시에 떠올린다. 하지만 눈을 한 번 돌리기만 해도 즐겁고 발걸음을 한 번만 옮겨도 새로운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곳에서 일을 한다면 사원들에게 ‘회사’, ‘직장’은 놀이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생각만 했던 구조의 기업이 있다는 것을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은 회사를 보는 눈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다.동영상 속에서 가장 가고 싶은 직장의 구조를 선택하라면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건축사무실이다. 항상 꿈꿔왔던 유리로 된 천장이 실현되어 있는 아담한 사무실이다. 자연과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아담한 사무실 속에서 집 안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고 지루할 때는 창문 한 번 열어 새로운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그 곳이야 말로 지상낙원, 무릉도원이다. 그 곳에서 일하면 매일 야외에서 일하는 기분이 들어 일을 할 때마다 즐겁고 설레고 들뜰 것이다. 당연히 기분이 좋고 즐겁기 때문에 더욱 기발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야근도 흔쾌히 할 수 있을 것이다.
2010/2011 소비자트렌드2011 소비 트렌드 "색다른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아주경제/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2010-12-21 17:00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래포럼에서 신묘년인 내년의 소비 경향을 이같이 전망했다.김 교수는 "'TWO RABBITS'에서 제일 앞에 오는 'T(Tiny Makes Big)'는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를 의미한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생산자들의 가격경쟁과 공급 경쟁 등으로 진화되기 시작해 매출의 확대로 연결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변하는 날씨, 변하는 시장를 뜻하는 'W'(Weatherever products)는 기후의 변화폭이 커지고 이상기후 현상이 상시화되면서 날씨관련 상품의 전성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방하되 감춰라는 의미의 'O'(Open and Hide)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한 인간관계가 증진되면서 정보의 개방과 산업간의 협력이 높아지게 되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도 함께 높아지게 된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있는가하면 개인 정보를 보호하려는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게 된다"며 "공감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공감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R'(Real Virtuality)이 앞으로 3D·4D기술 등 가상을 실재화하고 실재를 가상화하는 서비스와 상품이 각광받게 된다"며 "이는 가상공간의 논리가 실재를 지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에 'A'(d-hoc economy)는 경제와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면서 상품과 유통의 주기가 극도로 짧아지는 즉석경제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 번째 'B'(Busy Break)는 여가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질적인 측면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놀고 충전하는 여가가 아니라 생산성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에게 맡게 완벽한 서비스를 받으려는 소비자도 동시에 늘어난다.'I'(Ironic Identity)는 고정관념은 사라지고 자신의 다양한 정체성에 맞는 소비가 늘어나기 시작한다.김 교수는 "소비에 남녀 구분이 따로 없고 '이기적 이타주의자', '느리면서 빠르게 사는 삶' 등의 다양한 이중적 소비의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처럼 현대의 소비자들은 다중인격자들로 자신의 정체성을 전통적 방식으로 규정하지 않고 매우 아이러니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T'(Tell Me, Celeb)는 스타연예인의 소비 스타일을 닮으려는 경향을 표현하고 있으며 'S'(Searching for Trust)는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신뢰가 가장 큰 자산으로 작용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들어 새삼스레 느끼는 것이지만 사회의 변화는 종잡을 수 없이 빠르다. 최근 10년 아니 고작 5년 동안의 변화만 보아도 사람들은 변화의 빠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카메라 폰이 등장해서 사회의 이슈를 불러일으키더니 이제는 머리 속으로 상상만 했던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저런 생각까지 하게 되는지 기발한 아이디어들 또한 만만치 않다. 다양한 마케팅들은 기업 위주가 아닌 소비자 위주가 되었다. 특히 대림 e편한 세상 CF를 보면 실제 거주했던 사람들의 건의로 건축물의 단점을 보완한 것들만 보아도 그러하다.슬로우 푸드, 느리게 살기 등이 유행하는 현재 많은 소비자들은 마음으로 이미 느리게 살고 있다. 하지만 사회와 현실이 소비자들을 가만 두지 않는다. 이러한 모순 속에서 이중적인 소비 행태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 명품은 사고 싶지만 물가는 너무 비싸서 다른 물건들을 사는 데에도 큰 부담이 된다. 그에 대해 많S 서비스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김난도 교수가 말한 'O(open and hide)' 소비 행태를 쉽게 볼 수 있다. 타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은 더 공개하고 숨기고 싶은 것은 끝까지 숨기는.나는 오히려 김난도 교수의 의견에 반대한다. ‘슈퍼스타 K2’에서 많은 사람들은 존박이 우승을 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허각이 우승을 했다. 그 이유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그의 솔직한 경험과 사연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에게 진심으로 자신의 진실과 힘들었던 경험을 공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은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더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이다. 만약 허각이 그 자리에서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숨기고 소위 잘나가는 사람처럼 포장을 했다면 어느 누구도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사람의 이야기, 상품이 아닌 것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스토리를 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요소이다. 소비자들이 솔직한 CF, 즉 보이는 CF 그 자체가 아닌 CF가 만들어지는 그 뒷 이야기 등에 관심을 보이는 다양한 점들을 미루어볼 때 소비자들은 hide보다는 open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김난도 교수가 말한 O에서 hide는 빼고 OPEN이야 말로 그가 말한 two rabbit의 진정한 o이다.‘뉴시니어 세대’ 3대 키워드…젊음·향수(鄕愁)·자아경향신문/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2011-03-24 15:24:33청바지를 즐겨입고 세시봉 콘서트에 열광하지만, 자기계발에도 관심이 높은 세대. 최근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뉴시니어(New Senior) 세대’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뉴시니어 세대의 3대 키워드’ 보고서에서 “50대 베이비붐 세대는 여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시니어 세대와는 구별된다”면서 ‘젊음’과 ‘향수(鄕愁)’, ‘자아’를 이들 세대를 관통하는 소비 키워드로 꼽았다.보고서는 뉴시니어가 “해외 대중문화가 유입되는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최근 은퇴 시기를 맞으며 여유를 되찾으면서 젊은 시절의 감성을 되찾고 싶은 깊은 향수를 느끼는 한편, 은퇴와 자녀의 독립 등 삶의 단계 변화에 따른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이런 특징들에 따라 뉴시니어 세대는 오랫동안 ‘젊은 청년’으로 살고 싶은 욕구와 유·청년 시기 경험했던 문화와 정서에 대한 그리움, 자아실현을 통한 안정감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노화를 막는 ‘안티에이징’과 젊어지려는 ‘다운에이징’ 제품의 매출 증가, ‘세시봉 콘서트’, ‘이글스 내한공연’ 등 향수를 자극하는 문화상품의 인기를 사례로 들었다.보고서는 “뉴시니어의 등장은 소비자 구조와 주력시장의 변화를 알리는 전조”라면서 “이들의 욕구를 틈새시장이 아닌 주력시장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MBC에서 새롭게 방영하고 있는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우리 어머니는 감탄하셨다. 본인도 저런 콘서트에 가고 싶다고 ‘다른 집 엄마들은 7080 콘서트도 보러가는데....’ 라며 여운을 남기셨다. ‘나는 가수다’프로그램에 방청객으로 참석한 사람들도 보면 모두 젊은 이들은 아니다. 어떤 방청객은 백발 노인이기도 하고 방금 퇴근해서 그 자리를 메운 사람 등등 노년층이 눈에 띄게 많았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인터뷰한 영상들도 프로그램 중간 중간 보도된다. 자식들을 다 키우고 생활을 하시는 부모님 세대는 이제 점점 추억을 그리면서 웃고 떠들고 즐거워하신다. 이제는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는 부모님 세대를 겨냥하는 마케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단순하게 실버타운이나 노후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보다는 이전에 즐기지 못했던 여유를 즐기려는 경향이 있다. 자녀를 양육하느라투자한다. 그래서 자신이 젊은 시절 좋아했던 가수의 콘서트를 찾기도 하고 7080세대를 겨냥한 TV 프로그램을 즐겨보기도 한다.7080시대에는 소비자들 자체가 감성적이지만 현재의 소비자들은 굉장히 스마트하다. 현재의 소비자들이 20~30년 후에는 과연 어떤 소비가 유행하게 될까? 이미 소비가 하나의 생활이 되어있는 현대인에게 특별한 소비가 있기나 할까? 오히려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여유를 갖게 되고 시간이 많아지게 되어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먼저 앞선다.2011-2012년을 이끌 트렌드 이슈는[mbn 아트 & 디자인 센터 한연희기자] 2011.03.10 13:53:25지식경제부가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1-2012년 우리나라 산업·사회가 주목해야 할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를 통한 디자인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디자인 기업의 경영자 및 실무자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디자인 정책 담당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마켓 트렌드와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11-2012년에 주목해야할 사회·문화·경제 트렌드 이슈 속에서 3S(Smart, Sustainability, Sense)의 키워드를 통해 디지털, 건축·인테리어, 운송기기 세 분야의 디자인 메인스트림을 전망했다.디지털 디자인 메인스트림은 인간의 행동 확장과 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는 스마트한 디자인(Smart), 인간의 일상생활을 달래주는 오감을 통한 감성 디자인, 60-90년대 분위기의 레트로 디자인(Sense)이 주목받았다.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메인스트림에서는 홈 네트워크를 통한 스마트한 안전·헬스케어 시스템 디자인(Smart), 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Warm&Cool 디자인, 자연을 닮은 디자인(Sustainability)이 이슈로 꼽혔다. 또 운송기기 디자인 메인스트림은 운전이 주된 것이 아니라 승차가 주된 것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Smart)와 환경문제를 고려한 경차, 전기차 디자인(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