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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시대의 과학기술 레포트
    세종시대의 과학기술Ⅰ. 서론현대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은 흔히 과학 기술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서양의 과학 기술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오늘날 우리 생활에서 많은 서양의 과학 기술이 자리 잡고 있고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흔히 동양의 과학 기술이 서양의 과학 기술보다 뒤떨어졌다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조셉 니덤(Joseph Needham,1900.12.9 ~ 1995.3.24)은 서양의 근대 이전 까지 동양의 과학이 서양의 과학과 비등하거나 심지어는 더 우수하다는 것을 밝혔으며 그중에서도 중국 다음으로 한국의 과학이 뛰어나게 발전 했었다고 말한다. 그 중에서 조선 초 세종 재위 기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의 발전을 이루었고 이는 역사상 과학 기술이 가장 크게 발달한 시기 중 하나라고 평해진다. 따라서 세종 시대의 발전했던 과학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이렇게 과학이 발전할 수 있었던 사상적 배경을 알아보았다.1Ⅱ. 세종 시대의 과학 기술1.천문학과 역학세종은 대규모의 다양한 천체 관측 기구를 만들고 천문학을 연구하고 우리의 실정에 맞는 역법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로 간의 혼천의 자격루 앙부일구 등의 관측 기구가 발명되어 더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해지고 자주적 역법 체계인 칠정산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었다.(1) 혼천의혼천의는 본래 기원전 약 2세기 경 중국에서 만들어진 천체 관측 기기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과거 삼국시대에서부터 써왔을 것으로 추측은 되고 있으나, 기록상에서 혼천의가 제작되어 나타나게 된 것은 세종 시대이다. 둘레 10자 8치 6푼의 천구의와 함께 물레 바퀴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시계 장치와 연결되어 천체의 운행에 맞춰서 돌아가도록 제작 되었다. 이는 조선시대 천문학과 역법의 표준 시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2) 간의간의는 조선 천문대에 설치된 주요 관측 기기중의 하나로, 혼천의를 간소화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의 혼천의는 중국에서와 같이 적도의 위치나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데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서 천문 교습용이나 천문 시계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중국 천문학에서의 혼천의의 역할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간의이며 오늘날의 각도기와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주로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는데 사용되었다.(3) 앙부일구와 해시계앙부일구는 해시계로 세종 19년(1437)년에 제작된 일련의 천문기기들 중의 하나이다. 종래의 중국 해시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 이슬람 해시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오목한 솥이 하늘을 향하는 모양으로 설계되어 있다. 판에 세로선 7줄과 가로선 13줄을 그었는데 세로는 시각선이고 가로는 절기선이다. 그리고 위도에 맞추어 북극을 향해 영침이라는 것을 꽂았다. 해가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지는 동안 생기는 그림자가 세로선에 비치어 시간을 알 수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태양의 고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선에 다르게 비치는 그림자를 통해 절기를 알 수 있다.(4) 자격루와 물시계자격루는 세종 16년인 1434년 제작되었다. 시·경·점에 맞추어 종과 북, 그리고 징을 쳐서 시각을 알렸으며 4개의 파수호와 2개의 수수호, 12개의 살대, 동력전달장치와 시보장치로 되어 있는 자동 물시계이다. 파수호에 흘러내린 물이 수수호로 들어가 부력이 지렛대와 쇠구슬에 전해지고, 구슬이 떨어지면서 동판 한쪽을 치면 동력이 전래지게 되면서 시계를 울리게 되는 원리가 작용한다.(5)자주적 역법 ‘칠정산’우리나라 역대의 역법을 정리하여 우리나라의 하늘과 천체를 기준으로 원나라와 명나라의 역법을 참고하여 만든 것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역법이라 말할 수 있으며 내편과 외편으로 이루어졌다. 외편은 서역의 회회력을 연구하여 해설한 책인데 비해, 내편은 원나라의 수시력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한 책으로서, 서울을 기준으로 한 해와 달, 행성들의 운행이 나타나 있다. 칠정이란 해와 달, 수성, 화성, 목성, 토성, 금성을 가리킨다. 이는 천체의 운항을 정치 또는 행정상의 일에 비유한 것이다. 칠정산은 이후 조선 시헌력이 도입되기 이전까지 조선 사회의 기본적인 역법이 되었다. 1년의 길이를 365.2425일로 계산하도록 하는 등 당시 여러 과학적인 측정을 가능하게 하였다.2.의학세종 시대에 조선 전기 대표적인 의학서적인 ‘향약집성방’과 '의방유취‘가 편찬된다. 먼저 ‘향약집성방’은 우리나라 사람의 질병은 중국의 약재가 아닌 우리 땅에서 나오는 약재로 고쳐야 한다"는 인식에서 편찬된 의서이며. 여기서 향약이라는 뜻은 우리 땅에서 구할 수 있는 약재라는 뜻이다. 세종의 명으로 여러 학자와 의원들은 고려 시대에 편찬된 '향약구급방‘ 등의 여러 서적들을 참고하여, 959가지 병의 증세와 17만 706가지의 약을 짓기 위하여 약 이름과 약의 분량을 적은 종이, 1416가지의 침구법과 우리나라에서 나는 약용의 식물, 동물, 광물 등을 담은 방대한 한방 의학서를 간행한다. 우리의 약재로 우리나라 사람을 고친다는 의식은 전국에서 나오는 약재의 분포와 실태 또한 밝힐 수 있게 되었다.‘의방유취’는 세종 시대 ‘황제내경’이라는 고대 중국의 의학서에서부터 원나라 시대에 이르는 150여 종의 의학서적들을 모두 한곳으로 모아 정리한 서적이다. 당대의 최고의 의학자들이 3년간의 집필을 통해 탄생한 이 책은 의학 이론과 각종 질병에 대한 처방을 총집합시킨 동아시아 최고의 의학 종합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3.기상학(1) 측우기측우기는 강우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원통모양의 기구이다. 즉, 일정기간 동안 원통 속에 고인 빗물의 깊이를 측정하여 그 깊이를 강우량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이는 세계에서 최초로 발명되었고 이로써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강우량의 측정이 가능해졌다. 측우기는 높이 2자, 지름 8치의 원통으로 되어 있는데, 비가 올 때 이 원통을 집밖에 세워 두면 빗물을 받을 수 있고 이때 측우기에 괸 물의 깊이는 자[尺]로 측정하였다. 처음에 철로 만들었으나, 뒤에 구리로 만들어 쓰기도 하였고, 지방에서는 자기등으로 원통을 만들어 쓰기도 하였다. 물의 높이를 측정하는 자는 나무 또는 대나무로 만들어 사용하였다.(2) 풍속과 풍향의 관측농작물에 바람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세종 대에 풍기죽이라는 풍향 관측기를 설치하였다. 풍기죽을 풍기대에 꽂고 깃발이 날리는 방향으로 풍향을 관축하고, 풍속을 대략적으로 측정하였고 풍속은 대풍, 폭풍 등으로 바람의 세기에 따라 몇 단계로 구분되어 기록되었다.4.인쇄술이전의 태종 대에 주자소를 설치하고 금속활자인 계미자를 만들었지만 이 활자는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먹 묻음이 고르지 못하거나 인쇄상의 불편함이 있는 등 몇 가지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세종 대에 인쇄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경자자를 주조하고 활판 개량 사업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후 1434년 ‘갑인자’를 주조하였는데 이는 딱딱한 인상을 주는 글자보다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글자를 제조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왔으며, 이 과정에서 글자의 가로줄을 기술적으로 일정하게 맞추게 되는 등 활판의 개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조판은 완전한 조립식으로 만들어 납 대신 죽목(대나무와 나무)으로 빈 틈을 메우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갑인자는 주조 이후 인쇄량을 크게 증가시키고, 세종시대의 여러 천문학서를 발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도 할 수 있다. 즉, 세종 대에 활판이 규격화되고 정교해졌으며 주조 기술이 발전하였고 이에 따라 인쇄 기술 또한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5.이외의 산업과 기술위의 분야 이외에도 세종 시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졌다.우선, 제도적으로 도량형을 근본적으로 정비하였다. 척도를 정비하고 그에 따라 표준화 시킴으로써 정확한 척도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음으로는 무기에서도 종래의 무거웠던 화포를 개량하고 규격화하고 발화, 철탄자등의 화포와 화초 등 여러 무기가 개발되었다. 또한
    사회과학| 2015.11.12| 5페이지| 1,000원| 조회(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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