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공을 쏘아 올린다는 것-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Ⅰ. 줄거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70년대 도시 개발로 한순간에 살 곳을 잃게 된 도시 빈민층에 아픔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조세희 작가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 이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난쟁이 가족 중, 장남인 영수의 시점으로부터 시작된다. 난쟁이 가족은 치열하게 일했으나 한 평생 가난과 씨름하며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 김불이와 그런 남편을 가엾게 여기며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 그리고 첫째 영수, 둘째 영호, 셋째 영희까지 총 5식구로 구성돼있다.이렇듯 가난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는 난쟁이 가족에게 어느 날 날벼락 같은 소식이 떨어지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낙원구청장으로부터 날아온 강제철거에 관한 경고장이었다. 계고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도시 재개발로 인해 난쟁이 가족의 집을 철거할 예정이며, 철거에 동의할 경우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입주권을 지급할 것이고 만약 해당날짜까지 철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집을 강제로 허물겠다는 내용이었다. 난쟁이 가족은 이 계고장에 쉽사리 동의할 수 없었다. 아파트에 입주할 능력도 안 될 뿐더러 한 평생을 어렵게 살아온 이들에게 갑자기 살던 곳을 떠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난쟁이 가족은 철거 날짜가 가까워져 올 때까지 버티고 또 버텼지만, 끝내 아파트 입주권을 팔기로 마음먹는다. 난쟁이 가족이 제시한 25만원에 아파트 입주권을 사겠다는 남자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철거 당일, 판잣집에서 마지막 식사를 마친 난쟁이 가족은 집이 순식간에 허물어지는 광경을 말없이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난쟁이라 괄시당하면서도 가족을 위해 평생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지만, 끝내는 이 절망적인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굴뚝 위로 올라가 투신하게 된다. 막내 영희가 가출을 감행하면서 투기업자로부터 힘겹게 입주권을 되찾아 오긴 했지만, 돌아올 집은 이미 허물어지고 없었고, 이사 간 가족들의 소식과 함께 아버지의 비고를 듣고 절망하게 된다. 영희는 꿈속에서 굴뚝에서 떨어진 아버지를 목격한다. 그리곤 두 오빠들에게 ‘아버지를 난쟁이라 부르는 악당들은 모두 죽여버려’라고 울부짖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Ⅱ. 느낀 점 및 소감내가‘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처음 접했던 때는 바야흐로 중학교 국어시간이었다. 당시에 나는 ‘난쏘공’을 시험 때문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그래서 이번 독후감 대회 도서 목록에 있는 이 책을 보면서‘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이 소설을 자발적으로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생각하게 되었고, 이번 독후감 대회 도서로 선택하게 되었다.나는 난쟁이 가족 이야기 중에서도 삼남매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첫째는 학업을 계속 했다면, 분명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교,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형을 잘 따르고 가족들을 잘 챙기는 둘째와 막내 영희도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할 수밖에 없는 일을 억지로 하게 만드는 현실이 참담하게 느껴졌다. 특히 어렸을 때 고기를 먹지는 못하고 냄새만 맡을 수밖에 없는 현실과 주머니가 있는 옷이 아닌 주머니가 없는 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것을 두고 모두 가난한 아버지 탓이라고 원망하는 모습은 마치 철없던 내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했다. 그렇다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난을 마냥 두고만 보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난쟁이는 그간 온갖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고 어머니도 자식들이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도록 교육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기 때문이다.이 책을 다시 읽고 나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70년대나 지금이나 소시민의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구나’라는 것이었다. 지금도 한국주택도시공사는 철거민들을 대상으로 재개발 임대 아파트를 제공하기도 하고,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권을 제공한다거나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와 닿았던 점은 난쟁이 가족들이 낙원구 행복동에 살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이 모습이 현재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내 모습과 겹쳐져서 묘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행복동에 살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난쟁이 가족.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하며, 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족 간의 정은 유일한 희망이었을 것이다. 비록 아버지의 선택은 비극이었지만, 생전에 달나라에서 천문대 보는 일을 하고 싶어 하던 꿈을 이뤘길 바란다. 남은 가족들도 더 이상 난쟁이 가족으로 불리지 않고, 진정한 행복동에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간호학Ⅰ- ‘축생도’를 읽고 -담당 교수명학번이름제출일1. 축생도를 읽은 후 전체적인 소감축생도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핍박받는 한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 분통이는 열아홉이라는 어린 나이에 시집와서 덜컥 임신까지 하게 되었지만 시댁 식구들은 물론 남편까지 어린 분통이를 제대로 보살피지 않는다. 결혼도 임신도 본인 의지가 아니었을 터인데, 어렵게 시집와서는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의 호된 시집살이까지 겪어야 했던 분통이. 남편이란 작자는 도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는 건지 같은 여자로서 너무 화가 났다. 나도 결혼을 한 입장이라 그런지 내가 만약에 분통이 같은 처지였다고 생각하면, 하루도 못 버티고 도망쳐 나왔을 것 같단 생각만 들었다.특히나 이해하기 힘든 장면은 분통이가 출산에 임박했을 때의 상황이다. 아무리 며느리가 미워도 자신의 손자를 출산하게 되는 것인데, 제대로 돌봐주지 못할망정 집에서 출산도 못하게 쫓아낸다는 것이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나마 쇤네할머니 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지 싶었다. 그렇게 힘겹게 출산을 한 채 집에 돌아왔지만 산후 조리도 하지 못한 채, 다시 일터로 돌아가 죽도록 일만하는 분통이가 그저 안쓰러울 뿐이었다. 고작 열아홉 살밖에 되지 않은 소녀가 인생에 대해 ‘죽기보다 괴로운 삶’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나로서는 그녀의 일상이 얼마나 처참했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았다.그런 생각 때문이었을지 모르겠으나 분통이는 호된 산후통으로 진짜 죽을 고비에 처하게 된다. 그 장면을 읽었을 땐, 마치 고구마 한 100개는 먹은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남편이 분통이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가기라도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고, 이 대목에서 조금이나마 남편 구실을 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심성 곧은 수의사 선생님과 그 부인이 없었다면 아마도 분통이는 살 수 없었을 것이다. 분통이의 최측근인 가족들은 그녀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지만, 그래도 쇤네할머니나 수의사 내외분 같은 귀인을 만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이 소설을 쓴 요산 김정한 선생은 부산 출생으로 그의 문학관 또한, 부산 범어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고향이 부산인 터라 다음번에 부산에 가게 된다면, 범어사에 가서 요산 선생의 문학관을 방문해볼 계획이다. 부산이 낳은 가장 뛰어난 작가로 손꼽히는 김정한 선생의 대표작 ‘축생도’. 축생도는 핍박받는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선량한 민중이 겪는 수난이나 아픔을 사실적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 아닌가 싶다. 짧은 단편 소설이었지만, 소설이 주는 여운은 매우 깊고 진했다.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 훌륭한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2. 의사와 간호사, 보건소장의 행태를 전문직 표준과 윤리 및 사회적 책임 등의 측면에서 논평하기축생도에 나오는 보건 의료인들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사람은 아무래도 간호사였다. 환자인 분통이가 한시가 급한 위급 상황인 것을 충분히 인지했을 텐데도 의사와의 연락을 거들먹거리며, 그녀를 철저히 외면하는 모습이라니.. 간호사는 보건 전문 의료인에 하나로 생명의 위급한 환자를 보았다면, 본인이 갖고 있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그 환자를 간호하고 치료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축생도에 잠깐 등장하는 간호사는 이 같은 간호사의 전문직 표준과 윤리 의무를 무시하고 의사에게 의존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나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만약 분통이를 목격한 간호사였다면, 내가 알고 있는 의학적 간호 지식을 총동원해서 분통이를 간호하려 했을 것이다.그래도 그 상황에서 잘잘못을 따지자면 더욱 잘못이 큰 건 아무래도 의사라고 생각한다. 의사 또한, 간호사의 보고를 통해 분통이의 상황을 알았지만 돈이 되지 않는 한낱 소시민 환자이자, 가난한 여성 분통이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간호사와 의사가 되기 위해 선언했던 나이팅게일선서와 히포크라테스선서가 무색해지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이밖에도 보건소장은 참으로 융통성 없고 답답한 일처리 방식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수의사가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무리 불법이라 한 듯, 한시가 급한 응급한 상황이었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려고 의료행위를 한 수의사가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인가. 내가 생각했을 때, 보건소장은 분통이가 가난하고 힘없는 여성이기 때문에 수의사가 한 행위에 대해서 정상 참작을 하지 않고, 원리 원칙대로 영업 금지령을 내린 것이 아닌가 싶다. 만약 그 대상이 부유한 집 자제였거나 고위 관계 층에 속한 사람이었더라면, 수의사는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영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을 것 같다.3. 소설의 배경과 상황에 대해 건강권 및 건강형평성의 관점에서 의견 제시하기
노화이론 요약정리 및 생각(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나누기▶생물학적 노화이론 1. 확률론적 이론- 마모이론 : 노화의 초기 이론 중 하나인 마모이론(wear-and-theory)은 기계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마모현상에 의해 노후되는 것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반복되는 사용과 손상의 결과로 기능성 노화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Meiner & Yeager, 2019)- 자유기이론(산화기) : 자유기 이론(free radical theory)은 가장 많이 이해되고 수용되는 이론 중 하나로 매우 불안정한 산화기 성질의 노폐물인 자유기가 세포 내로 축적되면 세포파괴와 노화를 유도한다는 이론이다.- 리포푸신(lipofuscin) 이론 : 리포푸신은 노화 과정에서 발견되는 지질 단백질로 산화 작용에 의해 생성된다. 자유기가 세포막 구조를 공격하여 노폐물인 리포푸신을 생성하고, 리포푸신이 축적되면 필수적 대사물질 및 유전정보를 가진 물질들의 수송과 확산이 방해를 받는다. 노인들의 피부에 나타나는 노인성 반점이라는 검붉은 점이 바로 리포푸신이며, 노인성 치매 환자에서 리포푸신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교차연결 이론 : 교차연결 이론(cross-link theory)은 노화가 세포분자의 교차연결이나 세포 내 단백질의 경직으로 인한 오류의 누적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교차연결은 피부, 건, 뼈, 근육, 혈관 및 심장조직에서 중요한 노화의 원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2. 비확률적 이론- 프로그램 이론 : 프로그램 이론(program theory)은 유기체의 수명이 유기체를 구성하는 세포의 수명과 관련되어 있다. 세포의 수명은 이미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수명 사이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과 부모의 수명이 길어지면 자녀의 수명도 더 길다는 것을 프로그램 이론의 가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텔로미어 이론 : 텔로미어 이론(telomere theory)은 신체의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짧은 DNA 형태인 텔로미어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다. 텔로미어는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분열을 할 때마다 길이가 짧아진다. 그렇게 점점 길이가 짧아진 텔로미어는 DNA를 보호하는 기능이 약화되고 노화를 진행시킨다.- 자가면역반응 이론(autoimmune reactions theroy) : 노화가 손상의 축적, 면역 체계 기능의 저하 또는 면역 노화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노화과정에서 자가면역반응은 자신을 이물질로 잘못 식별하는 등의 변화를 유발하거나 이물질과 같은 불규칙적인 세포와 항체를 만들어 신체를 공격한다. 항체는 궁극적으로 세포를 파괴하고 노화를 가속화하게 된다.3. 심리적 노화이론- 발달과업 이론(developmetal task theory) : 노년기 전 단계에서 수행한 발달과업의 완성도가 노화과정을 결정한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적응 전략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발달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노인은 노화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년초월 이론(theory of gerotranscendence)에 따르면, 인간의 인식이 물질 세계에서 우주로 이동함에 따라 삶의 만족을 증가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이론은 노화를 유물론적 관점에서 우주적 관점과 초월적 관점으로서의 변이로 묘사하였다.4. 사회적 노화이론 ▶사회유리 이론(social disengagement theory) : 이 이론은 elaine cumming과 william henry(1961)가 주장한 이론으로 노인이 왜 사회의 중심에서 벗어나는가를 설명하고, 모두의 이익과 상호만족을 위해 노인이 사회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에 주목하였다. 사회유리 이론에 따르면 노인은 사회와 유리되어야 혼란스럽지 않으며 자유롭게 죽을 수 있다고 말한다.▶활동이론(activity theory)은 노인은 노년기를 가능한 오랫동안 부정하고 중년의 생활방식을 유지하기 원하기 때문에 노년기의 일을 중단하기보다는 계속하는 것이 당연하며, 적절한 수준의 사회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노화 과정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다수의 노인들이 노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기능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젊은 시절과 같은 활동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3가지 노화이론에 대한 나의 생각1. 생물학적 노화이론노화를 생물학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가장 공감됐던 이론은 ‘마모이론’ 이다. 그래도 10~20대 시절에는 기억력 좋다는 얘기도 자주 듣고, 실제로 그 덕을 톡톡히 봤었는데, 30대 중반쯤 되고나니 기억력이 나빠진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또, 30대에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늘어난 새치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이제는 노화로 인해 점차 마모가 시작되는 나이에 들어섰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또, 앞으로 노령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주목할 만한 이론은 ‘텔로미어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텔로미어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고, 방송이나 여타 매체에서는 텔로미어를 노화와 생체 나이를 결정하는 유전자이자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으로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가 출시돼 판매 중에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노령화가 심해지는 미래에는 텔로미어에 대한 사람들에 관심이 지금보다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 심리적 노화이론개개인의 노인들은 발달과업 이론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각자의 과업에 따라 적응 능력에 차이를 보이게 된다. 어떤 노인들은 자녀가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결혼 및 출산에 이르게 되면 모든 과업을 완수했다 생각하고 더 이상 이룰 과업이 없다고 여기곤 한다. 이런 상황이 늘어날수록 노인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심할 경우엔 심각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지난 해 들었던 정신간호학 수업에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 선생님으로부터 우울증에 대한 특강을 들었던 적이 있다. 그 때, 세대별 우울증에 대한 예시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노인 세대의 우울증 또한 굉장히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OECD국가 중 노인자살률이 1위를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심각한 노인자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해당 센터에서는 노인자살예방 보건-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보다 많은 사람이 노인 우울증 예방 및 자살 방지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벌레가 돼서야 모든 걸 내려놓게 된 남자, 그레고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이번 학기에 ‘생명 윤리’라는 전공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 수업의 첫 번째 과제로 주어진 주제는 다름 아닌‘인간이란 무엇인가’였다. 다른 동기들은 인간이란 ‘개성’이 있고, ‘따뜻함’을 지녔다거나 ‘사회성’이 있다 등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인간은 이렇듯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인격을 가진 생명체다. 그런데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이 인격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여기 하룻밤 사이에 인간에서 벌레가 되어버린 그레고르 잠자처럼 말이다.그레고르는 1남 1녀 중 장남으로 노쇠한 부모님과 어린 여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이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다. 한 회사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이 날도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잠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몸이 어제와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등 뒤엔 정체모를 갑옷 같은 것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옆으로 돌아눕지도 못할뿐더러 말을 하고 싶어도 입에선 이상한 쇳소리만 날 뿐이었다.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갑충이라는 벌레로 변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이 기가 막힌 상황에서도 그레고르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다. 침착하다 못해 이성적이고 현실적이었다. 벌레로 변한 이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과 무단결근 시 상사에게 받을 꾸지람, 가족들이 출근하지 않는 자신을 걱정할 것이라는 생각부터 앞섰기 때문이다.그레고르가 벌레가 된 사실 알았을 때 가족들의 반응은 당연히 처참했다. 아버지는 그레고르에게 사과를 던지며 공격을 일삼았고, 어머니는 아예 그를 쳐다도 보지 못하고 그저 울음을 삼킬 뿐이었으며, 그나마 여동생은 처음엔 오빠의 끼니를 챙겨주면서 이해해보려 하지만, 끝내 오빠를 포기하자고 벌레가 된 이상, 이 존재는 더 이상 우리 오빠가 아니라며 그를 거부하기에 이른다.아버지가 던진 사과 조각이 등껍질에 박혀 괴로워하던 그레고르는 끝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가족들은 그레고르의 죽음에 슬퍼하기 보다는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소풍을 떠나며 소설은 끝이 난다. 냉소적이면서도 참으로 처참한 결말이 아닐까 싶다.사실 그레고르는 살면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족들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한 인물인데, 그런 그에게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소름끼칠 정도로 잔혹하단 생각이 들게 했다. 죽음보다 더한 형벌이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레고르처럼 평범하고 착실하게 살더라도 언젠가 불행한 일이 들이닥칠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하루를 살더라도 이 날이 후회가 되지 않게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또한, 갑충으로 변하고 나서야 지긋지긋한 회사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그레고르의 모습이 마치 오늘 날 평범한 우리네 직장인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 서글픈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처음엔 해방감을 느꼈던 그레고르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꼈던 것처럼 우리도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갑충으로 변한 그레고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깊은 절망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1. 전염병 바이러스(SARS, MERS, COVID 19, EVOLA) 비교분석1-1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정의 :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전파경로 : 환자의 호흡기 비말 오염 된 매개물을 통해 점막 의 직접 또는 간접접촉- 잠복기 : 2~10일 (평균 4~6일)- 증상 : (첫째 주) 발열, 권태감, 근육통, 두통, 오한(둘째 주) 기침, 호흡곤란, 설사 등- 치사율 : 9.6%(2003년 세계 유행 시, WHO)- 예방접종 : 상용화된 예방백신 없음- 예방/주의사항 : 귀국 후 21일 이내에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및 1339 또는 보건소와 전화 상담1-2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정의 :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 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 전파경로 : 자연계에서 사람으로의 감염경로는 명확하게 밝혀 지지 않음(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 가 보고됨)사람 간 감염은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대부분 병원 내 및 가족 간 감염)- 잠복기 : 2~14일(평균 5일)- 증상 :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그 외 두통, 오한, 인후통, 콧물, 근육통,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치료 : 대증치료- 감염기간 : 증상 발생 시부터- 치사율 : 20~26%- 예방접종 : 상용화된 예방백신 없음- 예방/주의사항 :● 여행 중 농장방문자제 및 동물(특히 낙타) 접촉하지 않기●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발열/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의료기관 방문 시 호흡기 증상자 주의● 메르스 위험지역 방문 후 입국 시 증상이 있을 경우, 건강상태질문서에 증상을 체크하여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제출●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증상 등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1339 또는 보건소와 전화 상담1-3 코로나(COVID 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정의 : SARS-CoV-2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 전파경로 : 법정감염병 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 잠복기 : 1~14일 (평균 4~7일)- 증상 :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다양하게 경증에서 중증까지 호흡기 감염증이 나타남. 드물게는 객담,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도 나타남- 치료 : 대증 치료(수액보충, 해열제 등 보존적 치료),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 없음- 감염기간 :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음- 치사율 : 치사율은 1~2%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확실하지 않음. 단, 고령,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가 주로 중증, 사망 초래- 예방/주의사항 :● 올바른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실시● 기침 예절 준수(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1-4 에볼라(EVOLA, 에볼라바이러스병)- 정의 : 바이러스성출혈열의 일종으로,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출혈성 질환- 전파경로 :● (동물 → 사람) 동물* 또는 동물 사체 직접접촉* 아프리카 등 유행지역의 감염된 과일 박쥐, 원숭이, 고릴라, 침팬 지, 영양 등● (사람 → 사람) 에볼라 환자 또는 사망자 직접접촉●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 잠복기 : 2~21일- 증상 : 갑작스런 고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비전형적인 증상 및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주로 호소(발진도 발생 가능). 체내·외출혈(결막충혈)이 발생하기도 함.- 치료 : 대증치료- 감염기간 : 증상 기간 동안 전파 가능. 회복 후 감염력 있는 기간은 명확하지 않으나, 회복 후 감염 전파 추정 사례가 보고된 바 있음.- 치사율 : 25~90%- 예방접종 : 상용화된 예방백신 없음(해외 연구·개발 진행 중) 2018년 8월,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바이러스병 유행발생으로 자국 내 승인 통해 연구 개발 단계의 백신이 임상시험연구 프로토콜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사용되어 효과를 확인하기도 하였으나, 아직은 상용 전 단계임.- 예방/주의사항 :● 동물(박쥐 및 원숭이, 침팬지, 오랑우탄 등 영장류)과의 접촉 및 박쥐 서식지 방문 피하기● 발열, 출혈 등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 체액 접촉 피하기●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 자제● 귀국 후 21일 이내에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상 발생시 1339 또는 보건소와 전화 상담 및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2.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백신의 종류 및 특징 분석1) 바이러스벡터 백신(1)원리- 항원유전자를 인체 무해한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접종- 체내에서 항원단백질 생성해 면역반응 유도(2)특성- 신속 제작 가능- RNA 백신에 비해 열에 안정- 세포 기반 제조로 대량화 공정 수립 난이도가 높음(3)예시- 아스트라제네카(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 생산한 후 사람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2회 접종 시 예방 효과 70.4%로 보고됨.- 얀센 :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 미국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미국 내 접종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2월 26일(현지시간) 자로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2) RNA 백신(1)원리- 항원유전자를 RNA 형태로 인체에 주입- 체내에서 항원단백질 생성해 면역반응 유도(2)특성- 신속 제작, 대량생산 가능- 체액성·세포매개성 면역 유도- 초저온 유통보관망 필요(3)예시- 모더나 :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된 백신. 2회 이상 접종 시 예방 효과 94.1%로 보고됨.- 화이자(코미나티주) : mRNA 백신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는 백신. 예방효과 95%로 보고됨.3) 불활화 백신(1)원리- 사멸(불활화)시킨 바이러스를 접종해 면역반응 유도(2)특성- 백신제조의 전통적 방법으로 제조 방법이 단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