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시대, 일본의 전국시대는 ‘와’, 다테마에와 혼네로 일본에 흘러들어 있다. ... 다테마에와 혼네와 마찬가지로 와 또한 센고쿠 시대에서 파생된 일본 문화의 한 줄기이다. ... 다테마에와 혼네가 음울하고 꺼름칙하다면, 이 ‘와’는 센고쿠 시대에 대한 하나의 통렬한 깨달음으로 온다.
'혼네' 는 본심으로 말하는 것, '다데마에'는 속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듣기 좋게 말하는 것, 같은 말이라도 그것이 혼네인지 다데마에인지를 잘 구별해서 행동해야 한다. ... 한편 일본인은 흔히 '혼네'와 '다데마에'라고 부르는 이중적인 심리구조를 잘 파악해야 한다.
혼네와 다테마에에 대해서 일본인의 특유한 사고방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가 있다. ... 이와 반대로 일본인은 다테마에와 혼네의 구별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혼네는 철저히 숨기고 상황에 맞게 다테마에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여기에서 혼네는 본심(실리)을, 다테마에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태도·언행(명분)을 의미한다.
집단내에서는 다테마에보다는 혼네가 중요시됐다. ... ●혼네와 다테마에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마쓰리와 집단생활에의 순응성을 중시하고 개인의 돌출된 행동을 죄악시하는 태도 이지메가 혼네와 다테마에를 만들어낸다. ... 집단과 관련해서 어느개인이 실정법을 어겼다 하더라도 그것이 집단의 혼네와 부합하면 집단내에서는 그를 인정하고 감싸주지만 실정법을 지키기 위해 집단의 혼네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면
일본인들이 서로 '혼네'를 뻔히 알면서도 듣기 좋은 '타테마에로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일본의 혼네, 타테마에 서론 . 이에 대해 손님도 '뜻은 고맙지만 오늘은 조금 바빠서'와 같은 '타테마에의 말로 대응한다. ... 손님이 돌아가겠다고 할 때 주인이 바로 '그럼 잘 살펴가세요'라고 '혼네를 말하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화나게 할 수 있다.
타인이나 타 집단에 대한 표현은 다테마에 ⇒혼네의 공유는 외부와의 구별, 집단의 폐쇄성으로 이어져, 집단 내에서는 다테마에보다는 혼네가 중요시됨 일본인의 집단주의 집단 내 구성원끼리만 ... 따라서 자신에게 배분된 몫을 의미, 대인(對人)적인 의미 속에서 연관성 그 자체를 자기 자신으로 인식 간인주의 양면성, 이중성 일본인의 집단주의 집단內 집단外 自分-다테마에 自分-혼네 ... 집단 속에서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 → 집단 내의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개인의 의견을 명확히 표현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중시 집단 내 구성원끼리만 통하는 혼네와
혼네의 공유는 외부와의 구별, 집단의 폐쇄성으로 이어져, 집단 내에서는 혼네가 다테마에보다 중요시되었다. ... 단적인 예로 어느 개인이 실정법을 어겼더라도 그것이 집단 내의 혼네와 부합되면 집단에서는 그를 인정하고 감싸주지만, 실정법을 지키기 위해 집단의 혼네에 부합되지 않는 행동을 했다면 ... 따라서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혼네를 알아차리는 것을 ‘우리’의 범위라고 볼 수 있다.
혼네는 물론 조선의 병탄에 있었다. ... 현실과 유리된 헌법이 전혀 개정되지 않은 불가사의는 바로 다테마에와 혼네의 혼재를 극명하게 보여준 예이다. ... 타네마에는 표면상의 명분, 방침을 지칭하는 것이고 혼네는 본심, 내심을 말하고 있다. 다테마에는 일종의 계약과도 같은 것이다.
철저히 혼네를 감추고 자기 속셈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의 성향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집단 내에서는 다테마에 보다는 혼네가 중요시된다. ... 것은 바로 혼네를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한 것이다. ... 보통은 혼네를 드러내지 않고 다테마에로 인간관계를 맺는다.
‘그들이 하는 말이 무조건적으로 ‘다테마에’이기 때문에 ‘혼네’와는 다르다. ... 따라서 어릴 적부터 다테마에를 강조 받았던 일본인들은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자신의 혼네를 숨겨오게 된 것이다. ... 그러나 이러한 다테마에와 혼네는 단순히 일본인들이 감언이설하기 좋아하고, 뒤에서 다른 말을 하기 좋아하는 민족이라서 생긴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