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소설 ‘아랑은 왜?’ 아랑은 왜?는 근래의 가장 독특한 소설입니다. 아랑에 얽힌 이야기를 국둔전에 얽힌 추리소설로 풀어낸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 그렇지만 아랑에 관한 전설을 현실적으로 이용하는 줄거리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소설은 인물의 모두 지극히 인간적이 되었습니다. 아랑은 실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인물들은 국둔전에 관한 문제를 덮기 위하여 아랑에 관한 전설을 이용했습니다.
원혼설화의 기저를 이루는 怨 또는 恨의 관념에 대한 논의는 우리 문화의 성격적 특징 해명과 관련하여 다각적인 방향에서 이루어져 왔다. 한국문화를 해명하는 하나의 틀로 간주될 수 있을 만큼 그 뚜렷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원한관념의 광범위한 확장에는 민간에서 구비전승 되..
다시 쓰여지는 아랑전설 -'아랑은왜'를 읽고나서 나비가 되었다는 아랑의 전설은 그 잔인한 속사정에도 불구하고 미묘한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다. ... 아랑에 허구같은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찾아 파헤치는 김억균을 화자로 한 정옥낭자전, 아랑전설의 이야기를 현대의 현실과 알맞게 적용시키는 작가의 풀이, 작가의 풀이를 통한 현대판 '아랑전설 ... 따라서 '아랑전설'자체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무시되어진 여성을 드러내 보고자 했다고 보인다. '아랑전설'을 토대로 한 이 소설에서의 주제는 또 다른 것 같다.
를 읽고 ? 서론 라는 책을 조사해보던 중,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밀양부사의 딸이었던 아랑이란 처녀가 유모와 통인놈의 농간에 의해 살해당하고 원수를 갚은 것이 원래의 ‘아랑의 전설’이라면, 아랑이 본래 고을의 터줏대감인 호장의 여식이며, 부사의 첩실로 ... 책을 다 읽고 나서 를 선택했던 것에 만족했다.
후에 박은 아랑에 대한 소설을 쓰는데 서두가 ‘아랑은 왜’ 서두와 일치한다. ... ‘아랑은 왜’ 는 5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된 장편소설이며, 아랑전설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다. ... ‘아랑의 왜’ 의 이야기는 총 세 가지의 이야기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이야기로 ‘아랑 전설’ 에 대한 이야기이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거행되는 아랑제(현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구전과 야담으로 전해지는 아랑이야기에 근거를 둔 축제로, 아랑을 추모하는 사당인 아랑각에서 치러지는 아랑 제향과 아랑을 소재로 ... 바로 이 때문에 아랑 제의, 혹은 아랑 축제는 여전히 지속되는 아랑의 상실과 원귀 아랑의 우울을 해소하는 진정한 애도의 장이 되어야 한다. ... 아랑이야기에서 가장 초점이 되는 것은 원귀 아랑의 귀환과, 대리 발화된 원귀 아랑의 말, 그리고 대리자를 내세워 원귀 아랑이 주도하고 있는 공적 애도 과정이다.
감상문 ?서론 김영하의 를 선택했다. ... 다음날 새로 부임한 부사는 아랑을 죽인 범인을 색출하고 아랑을 고이 묻어준다는 이야기이다. ... 는 아랑 전설의 진실을 추적하는 한편 이 설화가 현대적인 소설로 재탄생하는 과정도 함께 보여준다 를 읽으면서 소설의 독특한 구조가 왠지 모르게 친숙하다는 느낌을
아랑은 나비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 책들의 제목을 보고 ‘아랑은 왜’ 라는 제목에 눈길이 갔다. ... 처음 나비에 대한 내용으로 아랑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아랑 전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후 아랑전설을 새로이 그려나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 「아랑은 나비가 되었다고 한다.」라고 소설이 시작 된다. 그후 4페에지에 걸쳐서 아랑의 이야기 소개와 나비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아랑은 왜’라는 김영하의 작품은 아랑전설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다. 이 작가는 아랑전설을 의심을 하고 있다. ... 지금도 밀양에는 아랑 윤정옥의 혼백을 모신 아랑사가 있다라는 이야기가 바로 아랑전설과 다른 이야기이다. ... 이러한 내막을 전혀 모르는 아랑의 아버지는 아랑 윤정옥이 외간 남자와 내통을 하다가 함께 도망 친 것으로 알고 벼슬을 버린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③ 아랑의 정조(1939)/ 박종화 아랑― 아랑은 백제의 새악시다. 아랑의 어여쁜 소문은 서울 북한 및 천호 장안에 자자하게 퍼졌다. ... “아랑아.” 개루는 자리에 앉아 홀린 듯 아랑을 쳐다보다가 이렇게 아랑을 부른다. 아랑은 해사한 얼굴을 더욱이 단정히 가지고 허리를 굽혀 소리 없는 대답을 보낸다. ... 아랑의 얼굴엔 반듯한 기품이 서리었다. “이거 봐, 아랑! 나는 겁이 나.” “도미, 무엇이!” “아랑이 너무 이뻐서 세도 좋은 재상이나 장잣집 아들에게 뺏길까 봐서.”
밀양 아랑각 관광 스토리텔링 밀양 아랑 테마파크 기존 문화제 드라마 아랑사또 전 경상남도 문화제 제 26 호 아랑각 에 내려오는 ‘ 아랑설화 ’ 스토리텔링 ▪ 한류열풍 ▪ 아랑사또전 ... ( 아랑설화 ) 아랑이라는 규수가 아버지를 따라 밀양에 갔다 . ... 축제의 내용에서 아랑규수를 선발하 고 아랑제를 지내는 것만으로 축제에 다른 아랑의 테마는 찾아 볼 수가 없음 축제에서 아랑설화를 강조하여 전남 장성에서 홍길동 스토리를 활용한 것처럼
그러나 「아랑전설」은 “밀양 아랑 전설”로 많이 알려져 있다. ... 『밀주지(密州誌)』에는 ‘영남루 아랑각(아랑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아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다른 지방의 아랑전설은 특정한 증거물과 결부되지 않고 전승되어 오는 데 비해서 밀양 지방은 ‘아랑각, 아랑사, 영남루’라는 구체적인 증거물과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아랑 전설의 김영하식 재구성 김영하의 『아랑은 왜』를 읽고 이야기의 큰 줄기는 ‘아랑 전설’의 기본 구조와 같을 것이다. ... 『아랑은 왜』의 마지막 페이지를 닫는 동시에 김영하의 포스가 느껴졌다. ... 박과 영주가 ‘아랑전설’의 현대판도 아니고 두 남녀의 동거 이야기가 낯설게 느껴졌다.
우선 아랑은 군수의 친딸이 아니었으며, 그가 수양딸로 삼고 농락하던 첩실이었다. 그런데 아랑이 관노와 사랑에 빠지자 군수가 분노해 아랑을 죽이도록 했으며 자신은 밀양땅을 떠났다. ... 김영하 『아랑은 왜』 작가라면 누구나 새로운 것에 대한 창작 욕구를 가지고 있다. ... 김영하 장편소설 『아랑은 왜』는 내용과 형식 모두 기존 소설에서 쉽게 보기 힘든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
유모가 자리를 피하자 아랑에게로 접근한 주기는 아랑을 겁간하러 했으나 아랑의 거센 반항 때문에 뜻을 이룰 수 없게 되었다. ... 사실 이 고을 관노인 통인 주기가 신분도 잊은 채 아랑을 흠모하기 시작하였다. 주기는 아랑을 유인해낼 방법으로 아랑의 유모를 돈으로 매수한 것이었다. ... 아랑은 정조를 지키기 위해 반항하다 결국에는 주기의 비수에 찔려 죽고 말았다. 다음날 아랑이 없어졌다는 소문이 퍼지고 아랑의 종적은 찾을 수 가 없었다.
아랑의 정조를 읽고 (박종화) 아랑은 백제 개루왕 때 목수인 도미의 아내다. ... 이는 도미처의 정절에 관한 기록인데 이를 에서는 '아랑'이랑 구체적인 이름을 부여하여 소설화하였다. ... 그러나 아랑은 남편이 있는 계집의 몸이라는 이유로 거절한다. 이에, 개루왕은 도미를 불러 아랑의 정조를 시험해 보자는 내기를 한다.
미녀 ‘아랑’과 목수인 ‘도미’ 부부는 깨가 쏟아지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② ‘아랑’의 미모가 널리 소문나자 ‘도미’는 불안해한다. ③ ‘개루왕’이 ‘아랑’의 소문을 듣고 ... 탐하여 ‘도미’를 불러들이고, ‘아랑’을 시험하겠다고 한다. ④ ‘아랑’이 ‘개루왕’을 속여 부전이와 동침하게 하자, ‘개루왕’은 ‘도미’를 장님으로 만들어 내쫓고, ‘아랑’은 잡혀온다 ... 이를 보면 ‘아랑의 정조’가 단순히 ‘아랑’, ‘개루왕’ 등의 각 요소로 이뤄진 것이 아닌, 각 요소간의 ‘관계’로 이뤄진 것임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