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은 수덕(水德)이 순조로워 우리나라 지맥(地脈)의 근본이요 대업만대의 땅이 되는 것이니, 마땅히 춘하추동 사시절의 중간달에 순주하여 머무르기를 백일이 넘도록 하여 왕실의 안녕을 ... 그 결과 예전의 북소 궁궐의 구기(舊基) 180간을 발견하였고, 이에 북소 조성도감(北蘇 造成都監)이란 임시 감역소(監役所)를 설치하였다. ... (『고려사』18, 世家 毅宗 22년 3월) ) 『고려사절요』1, 太祖 원년 9월 ) 『고려사』2, 世家 太祖 15년 5월 甲申 ) 『고려사』2, 世家 太祖 15년 ) 이정신, 「서경천도운동은
한달 전쯤에 예산에 있는 수덕사를 친구들과 간 적이 있었다. 대웅전 처마 끝에 달려있는 종소리를 들으면서 걷고 있었는데 종 끝에 달린 물고기 한 마리가 인상 깊었다. ... 요철이 심한 것으로 봐서 두꺼운 종이를 구겼다 펴서 그린 것 같기도 했다. 주로 먹으로 그려져 있었고 녹색도 있는 것으로 봐서 수묵담채화인 듯 하다. ... 엄마 손을 잡고 있는 소녀는 우리오빠 말 타고 서울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 다더니.. 라는 동요 속의 소녀와 흡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렇게 산들 어떠하며, 저렇게 산들 어떠한가 초야에 묻혀 사는 어리석은 서생이 이렇게 산들 어떠할 것인가. 하물며 자연을 몹시 사랑하는 병을 고쳐서 무엇하리) 2. ... 학문과 수덕(修德)의 실제를 시화(詩化)한 언학(言學) 후 6곡등 12수로 된 연시조이다. ... 저 '한림별곡'과 같은 류는 문인의 구기(口氣)에서 나왔지만 긍호(矜豪)와 방탕에다 설만(褻慢)과 희압(戱狎)을 겸하여 더욱이 군자로서 숭상할 바 못 되고, 다만 근세에 이별(李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