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특수한 표현 기법 『손님』을 읽다보면 전체적인 표현의 기법이 특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손님』에서의 손님 의 의미와 갈등 이 작품에서 손님이라는 말은 마마, 천연두 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작품에서 그것은 첫째, 류요섭을 가리킨다. ... 황석영의 『손님』도 이 특징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던 중에 황석영의 「손님」을 찾았다. 수업 중에 황석영을 다루기는 했지만 「손님」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 소설 「손님」에서도 그런 점을 발견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 그래서 황석영의 「손님」의 리얼리즘을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2.
「밤은 노래한다」의 ‘최도식’이나「손님」에서의 ‘류요섭’은 각각 정죄되는 것이 마땅한 인물들이다. ... 이러한 맥락을 짚어나갈 때쯤 내가 접했던 작품은 김연수의「밤은 노래한다」와 황석영의「손님」이었다. 두 소설 모두 아직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요섭이 손님의 자격으로 고향을 찾은 것처럼 말이다. ...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황석영 「손님」)을 읽고 학 과 : 학 번 : 학 년 : 성 명 :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 피해자가 있으면 가해자도 있기 마련이지만 황석영의 「손님」을 읽고 한쪽에 일방적으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참 무료한 일이란 걸 깨닫게 되었다.
생각정리하기 「손님」의 내용을 중반쯤 읽어가다가 문득 떠오른 사건이 있었다. ... 종교와 이데올로기도 내리지 못한 결론 - 황석영「손님」을 읽고 - 1. 들어가며 잘 쓰여진 한편의 문학 작품, 특히 소설은 한 나라의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다. ... 현실로 본다면 ‘노근리 학살사건’, 문화미디어로 본다면 ‘태극기 휘날리며’의 ‘영신’, 이 소설 「손님」에서의 ‘요한’은 승자없는 전쟁의 피해자인 것이다.
또 ‘손님’이라는 단어 하나로 우리 역사를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결국 ‘손님’들에 의해 남북의 상처는 깊어졌고 서로 적이 되었던 것이다. ... 황석영 저 『손님』의 서평 200104117 사학과 빈동욱 Ⅰ. ... ‘손님’은 우선적으로 천연두(마마)를 지칭하는 우리내의 전통적 속칭이다.
손님을 읽고나서 “손님” 이라는 책을 펼쳐 들면서 초반부터 알 수 없는 무게감이 나를 짖 눌렀다. ... 내가 “손님” 이라는 책을 읽지 못 했다면 북한 땅에서 벌어진 미국의 양민학살에 대한 참상을 어찌 알 수 있었을까? ... 라는 류요섭 목사의 고백이 마치 이방인처럼 손님을 연상케 했다. “여기 이 땅도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은 영혼들이 살고 있는 곳임을 저는 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 이르면 황석영의 『손님』은 자연스럽게 민족에 대한 의미를 물어온다. ... 황석영은 작가의 말에서 '손님'이란 서구에서 들어온 기독교와 마르크스주의(사회주의)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있다. ... 이러한 생각을 뿌리로 하여 『손님』은 전쟁 당시 미국으로 떠난 류요섭 목사와 그의 형 류요한 장로의 사무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특히 종말론적 사상의 기본 틀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과 하나님의 공의가 대조를 이루어 가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필연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심판을 넘어서 ... 서평 지금까지 미가에 대한 주해를 통해서 내용을 살피면서 시대적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미가를 통해서 일하시며 언약적 구조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뤄가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다. ... 후반부는 다시금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실 것이라는 확신에서 찬양을 올리고 있다. 6장의 전반부는 심판이 임박해 오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아무리 손에 손을 맞잡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간단히 조각 조각으로 부셔버리실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는 죄인을 지옥에 던지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요새는 없으며 숨을 수 있는 장소도 없습니다. ... 아무리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손 안에서 죄인을 건져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지옥에 던져 버릴 수 있으십니다.
이 서구의 손님의 더 이상 손님 이 아닌 주인으로서, 서로를 죽이고 죽이도록 하는 비극적인 대립의 모습으로 우리 를 만들어버린 것이다. ... 이런 『손님』은 내용면으로나 구성면으로나 참으로 흥미롭기에 여러 가지 방법의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 루카치소설론과 『손님』 우리는 어느 정도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또는 고용자와 노동자를 대립 구도라는 식으로 연상을 한다.
죽음은 손님처럼 찾아왔다. 죽은 이는 불귀의 객이 된다. 산 자에게 죽은 자들이 손님으로서 찾아와 넋두리를 풀어낸다. ... 주인으로 사는 것이 마땅한 모국을 떠나 손님처럼 떠돌아야 했던 긴 인생, 화해와 초극을 통해 비로소 주인의 자리인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 우리는 더 이상 한반도에서 손님이 아니다. 마르크시즘이든 기독교든 민주주의든 이 모든 것은 우리를 방문한 손님에 지나지 않는다.
책을 다 읽은 다음에 비로소 이 책의 제목이 ‘손님’이었다는 것을 알고 왜 이 책의 제목이 ‘손님’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왜 이 책의 제목은 ‘손님’일까? ... 이 소설의 제목인 ‘손님’의 의미, 그 ‘손님’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면서 대체 이 땅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 땅의 주인은 분명 우리 민족이다. ...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주기 위해서 소설 『손님』을 우리의 손에 안겨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님』 황석영의 『손님』은 이 땅에 언제인가 손님으로 찾아와 지금껏 주인의 행세를 하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 그리고 그들 아래에서 주인의 주체성을 잃어버리고 손님의 눈치를 보기에 ... 물론 저자는 책속에서 『손님』을 이 땅에 찾아온 기독교와 맑시즘이라는 두 가지 거대 이데올로기를 지칭하고 있다. ... 이러한 통찰력을 상실하고 그저 눈에 보이는데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손님'에게 나를 맡겨버리는 것이 아닐까?
내가 읽어온 많은 책들과 ‘손님’을 차별화 한다면, 사건의 사실적인 묘사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 하지만 왜 손님일까? 고향을 방문하는 것인데, 그 사실이 왜 그를 손님으로 만들었을까? 왜 고향 사람들과 거리가 있게 느껴지는 것일까? ... 왜 손님이었을까?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은 내게 막연한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작품 끝부분에 ‘작가의 말’을 읽을 때 작가가 말하려는 ‘손님’을 이해했다.
손님의 불안함과 초초함을 없애기 위해 신속한 음료 제공이 중요하다. ... TIZER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지에 대해 손님의 반응을 물어본다. ... “CYCLE METHOD”를 이용해 테이블의 재떨이, 음료 리필, 등과 함께 손님의 만족도 확인을 한다. ? 모든 음식이 제공될 때는 손님이 주문한 대로 나왔는지?
‘손님'이라는 상징어가 말해 주듯, 저자는 기독교와 맑스주의를 주체적 근대화에 실패한 우리에게 외부에서 이식된 '손님'으로 규정하고, 이들 두 손님에 의해 우리 근대사가 훼손된 것으로 ... 저자에 따르면 기독교나 맑스주의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손님"이다. ... 『손님』은 한국전쟁 중 기독교도들이 양민을 대규모로 학살한 신천 사건을 소재로, 기독교계와 사회주의자들 간의 혈투가 낳은 비극을 그리고 있다.
그러한 의문을 안고 『손님』을 읽자니, 소설의 앞부분에 류요섭이 자신의 고향인 북한에 손님의 자격으로 방문을 하는 것을 보고, 손님의 의미가 바로 ‘요섭이 자신의 고향을 손님의 자격으로 ... 황석영의 『손님』을 보기 전에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제목이 왜 『손님』인가.’라는 것이었다. ... 즉, 이 소설은 ‘손님’이라 불렸던 천연두의 무서움 같이 기독교와 마르크스주의가 우리에게는 무섭고 끔찍한 ‘손님’이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