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 가」- 평소 다른 친구들보다 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웬만한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했던 내게, 이번 시인과 시집은 낯설고 생소했다 ... 시는 감상하는 그 자체로도 좋은 것인데 나는 시를 읽어보면 나도 모르게 해석부터 하게 됐다. 그 버릇은 대학 3년이 된 지금도 변함이 없다.
참고 자료 이성복,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 문학과지성사, 1980 ... 언제잠깨는가’, 문학과지성사, 1980) 이성복 시인은 가을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했다. ... 이성복, 「그해 가을」 감상문 I. 들어가며 가을이다. 10월로 접어든 지금도 태풍이 불고 있긴 해도 가을은 가을이다.
김기택 '태아의 잠' 감상문 I. 들어가며 '현대시'가 그 이전 시대의 시와 구별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묘사'를 들 수 있다. ... 언제 끝날지 모를 내 몸의 이상 반응이 나라는 존재를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두려워진다. ... 나는 돌처럼 차갑고 딱딱한 힘을 엉덩이로 집중시켜 움직이고 싶어 안달하는 꼬리뼈를 단단하게 붙잡아 조인다. 그리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느릿느릿 되새김을 계속한다.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 를 읽고… # 들어가면서 1982년 김수영 문학상.1990년 소월 문학상. 2004년 대산 문학상. 2007년 현대 문학상. ... 생각해 보면 시집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죽음이다. ‘죽음’과 ‘아픔’에 대해서 생각하며 시집을 읽어 봄직한 말이다. ... 현대시 100년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진 그의 대표 시집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 지금 만나보려 한다. # 책의 구성과 내용 시인들의 시인 이성복. 그의 시를 살펴보자.
돌은언제잠깨는가』/ 문학과지성사 위의 시는 1980년 출판된 이성복의 첫 시집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에 수록되어있다. ... 첫 시집《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는 혁명적이라 할 만큼 과감한 시 문법의 파괴와 번뜩이는 비유로 평론가들을 놀라게 하였다. ... 시인은 자신의 첫 시집인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의 후기에서 ‘아픔’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대체로 우리는 아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첫 시집 「뒹구는돌은언제잠을 깨는가」(1980,이하)는 황지우의「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와 함께 1980년대의 시적 지형도를 곧장 가로지르며 우리 시사의 흐름을 뒤흔들어 놓는다 ... 합수부로 끌려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관련자가 되어야 했고, 고문에 못 이겨 한 친구를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 목차 1.1970년대 현실 2.1970년대 시문학의 분류 및 특징 3.도시문명의 등장과 억압 4.도시화에 대한 미적 저항으로서의 모더니즘시 등장 5.모더니즘 계열 작가 및 작품 감상
돌은언제잠깨는가 풀잎도 잠을 자는가, 대답 구한다. ... 이성복 시의 모티프 변천과정(세계관의 변화) 그의 첫 시집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 에서의 모티브는 앞서 말한 유곽의 이미지가 그 주를 차지하고 있다. ...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로 그 해 겨울에 제2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1984년 (32세) 프랑스의 엑스-앙-프로방스에 부인과 함께 유학하면서 1985년 (33세) 귀국.
그러나 이같은 심정의 부름이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1980)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983)의 지식인 문학으로 새로운 시의 형식을 선취. ... 나는 버려져 있습니다 간간이 비 뿌리거나 바람 스치면 그대 이름 되뇌어보면서 ▶ 감상 이 시의 화자는 타자와의 만남이 끊임없이 좌절되는 것을 비감어린 목소리로 고백하고 있다. ... 느낌은 그렇게 오는가 꽃나무에 처음 꽃이 질 때 느낌은 그렇게 지는가 종이 위의 물방울이 한참을 마르지 않다가 물방울 사라진 자리에 얼룩이 지고 비틀려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있다 ▶ 감상
이성복의 뒹구는돌은언제잠깨는가 에 나타난 해체시의 징후는 이후 황지우, 박남철 등 젊은 시인들에 의해 개화를 맞는다. 80년대 초, 이들 두 시인은 앞다투어 많은 충격적인 해체시를 ... 그는 시에 소설을 도입하는가 하면, 시를 희곡이나 시나리오 기법으로 해체하기도 하고, 영화 감상문을 시로 바꾸기도 한다. ... 그것은 문학이 생명력을 가지고 항상 존재해왔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