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간관(사간원)만이 간쟁을 한 것은 아니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대관도 간쟁을 하며, 때로는 개별적으로, 때로는 양사가 합사하여 간쟁하였다. ... 대간은 필요에 따라서 합사, 합원하여 그들의 언론을 행사했다. 1.간쟁에 관한 언론 법제적으로 간쟁은 사간원의 장무이다. ... 정도전도 왕에 대한 간쟁은 간관이, 백관에 대한 탄핵은 어사(사헌부)가 담당한다 하였고, 세종 25년 좌헌납 윤사윤의 계에도 사간원의 직무가 간쟁임을 기술하고 있다.
이것을 신하 쪽에서 보면 임금이 신하가 간쟁을 했다고 하여 벌을 주는 일이 있더라도 간쟁을 계속해야 하며, 임금이 묻더라도 언근을 말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 불문언근은 대간에게 말의 뿌리, 즉 간쟁의 정보의 원천을 묻지 말라는 것이다. ... 이처럼 대체로 대간의 의무는 강직하게 지속적으로 간쟁을 하는 것이 주요 항목이었다.
이 대간들은 간쟁(諫錚)이나 봉박(封駁), 그리고 서경(署經)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 간쟁하던 기구로 여겨진다.상층부는 추부(樞府)라 하였는데, 중서문하성의 재신과 함께 재추로서 중요한 일을 처리하였다. 한편 승선방(承宣房)에 집무하면서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였다. ... 탄핵이 주임무였던 데 비해 간관은 왕의 행동이나 정사에 대한 간쟁이 주임무였다. 13) 신분과 언행에 흠이 없는 자만이 임명되었으며 그 반대급부로 여러 가지 특권도 부여되어 있었다.
재신은 백관을 통솔하고 국가의 중요 정책을 의논, 결정했고, 낭사는 간쟁, 봉박, 서경의 기능을 맡았다. ... 간쟁은 국왕의 잘못을 비판하는 것, 봉박은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는 것, 서경은 관리의 임명이나 법률의 개폐에 관한 인준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 이들은 형식적으로는 업무를 달리 했지만 실제로는 간쟁, 봉박, 서경, 감찰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했다.조선시대의 3사: (i)사간원: 국왕에 대한 비판을 맡았던 관청이다.
식목도감은 법을 제정하고 각족 시행 규칙을 다루는 회의기구였으며 대간은 어사대의 관원과 중서문하성의 낭사로 구성되어 간쟁, 봉박, 서경 등을 행사하고 왕권과 신권의 갈등을 조절하는 ... 또한, 3사인 현행 정사를 토론하고 관리 규찰하며, 풍속 교정을 담당하는 사헌부, 간쟁, 봉박, 서경을 담당하는 사간원, 왕의 정책 자문의 역할을 담당하는 옥당이라고도 하는 홍문관을
임금이 사리에 어긋나는 일을 진행하려 한다면 임금을 두려워하여 아첨하는 일 없이 당당하게 간쟁하는 태도를 강조하였다. 세 번째 덕으로는 ‘예’를 추구하였다. ... 반면 헌문편 23장에는 “기만하지 말고 임금 앞에서 간쟁하여라”고 나와있는데 임금이 그릇된 줄 알면서도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덮어두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
대간은 어사대 관원과 중서문하성의 낭사로 구성되어 간쟁, 봉박, 서경 등을 행사하였다. 고려의 지방 행정 조직도 성종 때에 정비되기 시작했다. ... 또, 왕명 출납과 비서 역할을 하는 승정원과 왕 직속 사법기구인 의금부를 두어 왕권을 강화하는 한편, 관리를 감찰하는 사헌부, 간쟁, 봉박, 서경 등으로 정치를 비판하는 사간원, 경연을
어사대의 관원은 중서문하성의 낭사와 함께 대간으로 불리면서 왕의 잘못을 논하는 간쟁, 잘못된 왕명을 시행하지 않고 되돌려 보내는 봉박, 관리의 임명과 법령의 개정이나 폐지 등에 동의하는 ... 정사의 비판과 관리들의 비리를 감찰하는 3사에는 현행 정사를 토론하고 관리의 규찰, 풍속 교정을 담당하는 사헌부와 간쟁, 봉박, 서경을 담당하는 사간원, 왕의 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