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말에 캉유웨이康有爲와 함께 최후의 공양학자였던 랴오핑(廖平,1852~1932,170세)은 고문학(고증학)과 금문학(공양학)의 차이점을 지적했다. ... 왕부지王夫之의 기氣철학 왕부지(王夫之,1619~1692, 403세)는 장재張載(1002세)의 기철학을 계승한 대표적 학자다. ... 주자학은 리와 기를 존재론적으로 나누고(理氣二元論), 리만이 순수한 선이며 기는 선과 악이 혼재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왕부지의 생각은 달랐다.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귀한 사람, 천한 사람, 장수(長壽)하는 사람, 요절(夭絶)하는 사람 등이 같지 않으며, 物則有爲人所畜役。勞苦至死而不辭者。 ... 爲得於陰陽五行之氣者。明有左驗。無可疑矣。 ... “자네의 불씨의 윤회설에 대한 변증(辨證)은 지극하다마는, 子言人物皆得陰陽五行之氣以生。자네의 말에, ‘사람과 만물이 모두 음양오행의 기(氣)를 얻어서 태어났다.’고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자는 불교와 도교를 비판하면서 심(心)·기(氣)·이(理)·태극(太極)·음양(陰陽)을 중요하게 여겼다. 5. ... 청대 공양학파로서는 장존여(張存與)를 비롯하여 청말에 발전되어 강유위(康有爲)에 의하여 서양민주주의사상을 수용하려 하였고 공화혁명정신을 고취하여 마침내 신해혁명(辛亥革命)의 원인이
又有爲物暴震, 神水遂散, 更不復治, 故?識之於此。 또 사물이 갑자기 진동하듯 보이면 신수가 곧 흩어져서임이고 다시 재차 치료하지 않으므로 이는 같이 적어둔다. ... 陽之氣不升, 而餘邪上走空竅也。 상한병이 나은 뒤에 혹은 눈이 다시 큰 질병이 되며, 청양의 기를 상승하게 하지 않으면 나머지 사기는 빈 구멍을 달린다. 其病隱澁赤脹, 生?
이(理)와 기(氣)에 대한 인식 차이 12 Ⅴ. 결 론 14 *참고문헌 16 Ⅰ. ... 벗께서 이 이가 기를 타고 유행하여 무수히 변화하는 것을 보시고, 이가 움직임도 있고 작위함도 있다(有爲)고 여기시니, 이는 이와 기를 알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Ⅳ. ... 하지만 주자에게 있어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理)가 아닌 기(氣)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이(理)에 해당하는 성(性)이 직접 움직이진 않는다.
理는 無爲요 氣는 有爲이다. ... 無形 無爲로서 有形 有爲의 主宰가 되는 것은 理요, 有形 有爲로서 無形無爲의 器材가 되는 것은 氣이다. 理는 無形이요 氣는 有形이다. 그러므로 理는 通하고 氣는 局한다. ... 의 입장을 계승한 것 ⑫ 李珥의 理氣觀 ㉠ “理氣는 원래 相離함이 없으니, 一物과도 같다. 그러나 그 다른 바는 理는 無形이요, 氣는 有形이며, 理는 無爲요 氣는 有爲이다.
리인노와 리규보를 각기 대표적 논자로 한 이 문제는, 용사와 신의가 서로 어느 하나를 與言詩矣 夫詩以意爲主 設意最難 綴辭次之 意亦以氣爲主 由氣之優劣 乃有深淺耳 然氣本乎天 不可學得 古氣之劣者 ... 而能至也 否則 剽掠猶難 譬之盜者 先窺諜富人之家 習熟其門戶墻籬 然後善人其宅 奪人所有爲己之有 而使人不知也 不爾 探卵??
후에 율곡이이는 고봉을 이어받아 퇴계의 理動을 비판하고 理無爲氣有爲를 주장하였다. ... 그 중 중요한 세 가지 氣와 理그리고 性에 관해서 잠깐 살펴보자면 理란 우주 전체를 포함하는 질서, 원리(불변적)보편성이라 할 수 있고 氣는 사물을 구성하는 에너지 질료(가변적), ... 사단의 근원은 理에서 오는 것이고 칠정의 근원은 氣라고 보았다.
이에 대해 율곡의 이른바 氣는 理氣의 氣의 面을 가리키며 또 氣有爲 理無爲의 大原則위에서 氣發理乘을 내세움으로써 사람의 心情의 發을 氣發만으로 보게 되며, 게다가 七情을 情의 全部로 ... 이것은 理는 관념적 존재이며 氣는 질료적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좀더 나아가서 율곡은 말하기를, “理는 無爲이요, 氣는 有爲이다. 故로 氣發而理乘이다.” ... 율곡에게 있어서 理와 氣의 개념을 좀더 살펴보고 넘어가자. 그에 의하면 “理는 形而上者이요 氣는 形而下者이다. 二者는 서로 떠날 수 없다.
그릇이 움직이면 물이 반드시 움직이나 물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함은 리는 무위(無爲)요, 기는 유위(有爲)인 것과 같다는 것이 율곡의 생각이다. ... 우계는 “도심은 이발(理發)이고 인심은 기발(氣發)이다”라는 주장을 한다. ... 물은 그릇을 따라 모나고 둥글며, [물 : 리(理), 그릇 : 기(氣)] 허공은 병을 따라 작고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