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하더라도 후대야담이라는 갈래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되었다는 점은 명확하다. 이처럼 서거정이 분류한 갈래들은 네 차례 사화와 두 차례 전쟁을 통해 새로이 변모하기 시작했다. ... 서거정의 이러한 갈래론은 선초 잡록을 찬술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며, 이러한 장르론은 당대에만 한정되지 않고 후대까지 이어진다. ... 『어우야담』은 이러한 흐름을 가장 먼저 보여준 예로 이해해야 하며, 『어우야담』에서부터 전혀 새로운 형태의 잡록이 출현했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용비어천가의 내용을 보면, 조선건국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육조(조선시대 6개의 중앙관청)의 업적 찬양하며, 용비어천가 제 125장에는 후대 왕들에게 고사를 통해 권계의 내용을 ... 유몽인이 지은 어우야담은 잡록집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야담이라는 명칭이 시작되면서 잡록집을 마무리하고 야담의 시작을 알렸으며, 어우야담이 야담의 발달 과정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그러다 보니 야담의 기원이나 발생을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일화집이 이루어지면서 야담의 초기형태가 만들어지고,‘어우야담’을 통해 야담이 본격화 된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경에서의 표현수법은 후대의 시인에게 계승되었고 오랜 시간 전통적인 예술적인 기교로 자리를 잡았었다. ... 최립은 ‘한서’와 같은 고풍스러운 어휘와 문투를 구사우야담’으로 많이 알 것이다. ... 유몽인의 어우야담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유몽인의 문학적인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은 글을 쓸 때, 유교적인 규범에 억매백과
봉건질서의 제반 모순을 묘사한 여러 단편소설들이 산출됨으로 해서, 이 시기에 장편소설이 발전해 나올 준비는 충분히 갖추어져 있었다. 17세기 후반에 발전해 나오기 시작한 장편소설은 후대로 ... 그러나 야담의 형성을 살필 때 간과할 수 없는 부류가 또 있다. 바로 시정에서 구연되던 이야기를 대거 수록함으로써, 필기?패설 유의 면모를 완전히 새롭게 한 야담집 편찬자들이다. ... “야담이란 거은 보고 들은 바를 기록한 것” 이라는 『계서야담』 서문이 간명하게 보여주듯, 조선 후기 시정 주변에서 떠돌던 다채로운 삶에 관한 이러 판소리가 등장한 시기는 17세기
이는 후대의 독자들이 그의 삶에서 전쟁으로 파괴된 개인의 행복과 그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국가라는, 오늘날에도 유효한 문제의식을 끊임없이 읽어냈기 때문일 것이다. 2. ... 또한 근대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문자를 이용하여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사대부와 같이 높은 신분을 가진 계층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후대의 사람들은 그들의 시선에서 ... 사대부들은 그것을 한낱 저잣거리의 소문이나 야담(野談), 야사(野史)로 치부해버렸지만 그것이 세월을 뛰어넘는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을 향유했던 백성들이 이야기 안에 담긴 주제의식에
고소설(古小說)의 경우에는 독립 장르로 취급하지 않고 사회소설에 포함시켜 다루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청구야담 靑邱野談≫의 ＜월출도 月出島＞·＜임꺽정 林巨正＞ 또는 ＜명화적 ... 「임진록」은 임진왜란의 체험을 통해 형성된 설화가 후대에 결집되어 이루어진 소설로서, 이순신(李舜臣)·권율(權慄)·사명당(四溟堂, 惟政)·김덕령(金德齡)·곽재우(郭再祐) 등 난중에
고소설은 민간의 설화나 야담을 수집하여 짤막하고도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고소설의 기원은 중국에서 비롯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대로 갈수록 소설이 문학의 주류로 부상한 만큼 소설을 긍정하고, 소설이 가진 성격이나 사회적 기능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견해들이 나오게 되는 것은 결국 필연적
더불어 홍익인간이라는 위대한 이념을 전승해 주며, 후대 서사 문학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4) ‘단군 신화’의 내용에는 토템 신앙적인 요소가 ... 이와 같은 설화는 조선 선조 때의 《어우야담(於于野談)》과 중국의 《수신기(搜神記)》 등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실려 전해진다. ● : 나무꾼이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숨겨 주었더니
다양하며 기록으로 남은 민담과 구술로 전해온 민담을 합하면 분량도 방대하다. - 신화, 전설, 민담, 소설이 순차적으로 자신의 시대를 누렸다는 논의에 따르면, 민담은 순서상 비교적 후대 ... 중에서 하나만이라도 밝혀지면 전설이라 할 수 있다. ⑦ 전설은 문학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며 구비 문학의 한 갈래로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활발히 전승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야담류로
야담의 형성에 대한 논의는 임형택교수의 가설 설정 이후, 구연단계에 중심을 놓는 쪽과 기록단계 및 轉載단계에 중심을 놓는 쪽으로 나뉘어져 계속되어 오고 있다.그중 후대야담집일 경우 ... , 구연물의 기록보다는 기록된 야담을 전재하는 예가 더 많았던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하겠다.
도령은 장원급제를 하고, 부모와 만나고, 옥소선은 정실 부인이 되고 부부는 백년해로를 하고 두 아들도 모두 높은 벼슬에 오르고…… 후대의 여러 야담집에는 옥소선이 첩이 되는 것으로 ... 이른바 한문 단편은 조선 후기의 문헌 설화인 야담 가운데 소설에 가까운 작품들을 가리킨다. ... 야담은 알려진 인물에 관한 일화를 있었던 사건과 결부시켜 전하는 인물 전설이 근간을 이루기 때문에 설화 중에서도 특이한 위치를 차지한다.
통일신라시대에 최치원이 또는 그 후대의 사람이 편찬하였고, 고려초기 박인량, 김척명 등에 의해 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 야담은 하나의 ‘원천’임을 느꼈다. 야담은 표면상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밖의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하나의 원천이다. ... 즉, 야담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비단 재미뿐만이 아니다. 야담을 통해서 역사를 읽어낼 수 있고 그 당시의 언어, 풍속 등 문화적인 측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조선왕조의 역사는 실록에다 기록해 엄중하게 보관해두고 먼 후대에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 역사를 사사로이 서술하는 야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개인의 기록인 잡록이 인기를 모으고, 이야기를 만들어 하는 야담이 나타났다. ... 역사적 사건 대신에 개인에 관한 일화를 기록한 글은 야사가 아닌 잡록이고 야담과 가까운 관녔고, (라) 간신의 박해 때문에 죽을 고비에 이르렀다가, (마) 전직 고관이 구출, 양육자로
후대소설에 현실주의적, 사실주의적 전통을 마련 한다는 점이다. ... 즉, 여기에는 양반 도령을 사모하다가 죽은 춘향이라는 기생의 이야기, 성이성·박문수 등 암행어사에 관한 일화와 야담, 조선시대 양반과 기생의 애련 설화 등이 반영돼 있다. ... 본래 소설로 이루어졌지만, 후대에 판소리 사설로의 변화가 일어난 작품으로 「숙영낭자전」이 있는데, 판소리사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판소리계소설에 포함시킬 수 있다
도연명의 ‘ 귀원전거 ’ 도연명은 문인이자 생활인한 짓이라고 몰아붙였다 . → 따라서 이야기의 종류 는 전설 , 사화 ( 史話 ), 야담 ( 野談 ), 실화 ( 實話 ) 등에서 상상 ... 당시 ( 唐詩 ) 와 송사 ( 宋詞 ) 처럼 후대에 원곡 ( 元曲 ) 이라고 하는 것은 이 산곡과 잡극을 통칭하는 말이다 . ... 종묘제례악 등 대략 305 편으로 구성되었다 . 『 시경 』 에 수록된 노래는 사람들의 생활상과 감정을 꾸밈없이 반영했고 ( 남녀의 사랑 , 서민들의 고난 , 전쟁의 비정함 등 ) 후대
소설의 형성에 기여하게 되면서 고소설의 한 갈래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 역사적 사건 및 인물기원: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기록이 처음에는 사실 그대로의 기록이었다가 관련 야담이나 ... 몽자류 소설과 대하가문소설, 그리고 문헌설화집이 다수 출간되었다. 19세기에는 전시대의 전성이 계속되는 한편, 일부 새로운 작가의 출현과 판소리류 소설 등의 방각본 출간 그리고 야담집의 ... 영웅소설이기에 〈홍길동전〉의 전례를 따랐다고 할 수 있으나 귀족적 영웅이 완벽하게 이상적인 성격을 지니고 태어나 모든 소망을 이룬다고 했으니, 후대적인 변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