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역자 - 천병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저서로는「그리스 비극의 이해」「횔덜린의 핀다르 수용에 관한 연구」가 있고, 역서로는 호메로스의「일리아스」「오뒷세이아」, 아리스토텔레스 및 호라티우스의「시학」, 롱기누스의「숭고에 관하여
횔덜린은 그녀에게서 그리스적인 미(美)와 조화의 화신을 발견하였고, 그녀도 그의 순진한 심정을 보고 서로 경애하였다. 3년 후 비련의 이별을 하고 함부르크·고향·슈투트가르트·하우프트빌 ... 독일 오버바이에른주(州) 피츨링에서 출생하여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다. 1925년 14세 때 독일어 교사로부터 시인 횔덜린(F.Hoelderlin)의 생애를 듣고 그의 《히페리온
장 파울, 횔덜린 그리고 하인리 히 폰 클라이스크가 바로 그러한 작가들이다. 그들은 고전적인 것과 낭만적인 것 양쪽에 발을 딛고 있으면서, 그 어느 쪽에도 동화되지 못했다. ... ▶ 고립적이고 이질적인 그의 시들은 훌륭한 언어적 치밀성, 풍부한 사상과 비유, 상징력등으로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다. ▶ 주요작품 : 생전에 단 한 권의 시집도 나오지 않았지만 횔덜린
전자에는 헤겔이, 후자에는 쉴러, 횔덜린, 셸링이 속한다. 예술의 자율성 맥락에서 흥미로운 현상은 바로 후자다. ... 유독 예술, 시인과 관련하여 ‘위대한’이라는 형용사를 자주 사용하였던 횔덜린은 시 「보나파트라」에서 “시인은 신성한 그릇이다/그 안에는 삶의 포도주인 영웅의 정신이 간직되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