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내 바램과 달리 행복한 해피엔딩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영화가 끝난 후에는 인상이 깊게 남는 작품이었다. ... 깊은 감정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게하는 인상깊은 엔딩이었다. ... 엔딩 장면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러 떠나는 리키의 모습은 가히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다.
희극이기에 과장되게 표현한 것들도 있으며 결국엔 행복한 결말을 보여야 하기에 어디까지나 샤일록은 그러한 해피엔딩을 위한 악역의 역할을 하는 캐릭터에 불과하다. ... 엔딩을 가진 희극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 다루며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조건으로 하여 돈을 빌려준 악인 샤일록이 의인 안토니오와 그 일행들에 의해 패배하며 안토니오 일행은 각자의 사랑을 맺으며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해피
은 위의 두 작품과 다르게 최척과 옥영이 결연을 통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들에게도 전쟁이라는 시련이 닥쳤지만 결국에는 극복하고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간다. ... 같은 ‘전쟁’이라는 소재와 상황에도 의 엔딩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최척과 옥영은 서로 사랑하여 약혼을 한다. ... 과 의 남녀가 제대로 된 결연을 이루지 못하고 헤어지는 엔딩을 맞이한 것도 전쟁이라는 사회적 상황을 떠나 일방적인 관계로 시작했다는 부분 역시 영향이 있었을 거라고 본다.
우리 같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나 옆에 있을 때 가장 행복했던 엘사 입장에서는 아름다운 불행의 결말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초점을 맞춘 스토리답게 각자의 영웅적 성격을 부각시키는 이 노래가 안나의 영웅적 면모와 성장 을 담고있다는 점에서 인터뷰 내용처럼 안나는 마법은 없지만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결말에는 해피엔딩을
하기야 중반 이후에는 여러가지로 원만하게 수습돼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저로서는 이야기의 모든 것이 엘리자베스 시점일 뿐이라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그녀는 '일단 마음만 먹으면 멈추지 않는' 타입의 여성이기 때문에, 과연 정말 그녀가 극찬한 더시가 거만을 버리고 있는 것인가, 즉 '이 작품은 정말 해피엔딩인가'라는 것을 생각해
아리랑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일제시대 를 다루며 정확하게 어두운 면을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 현재까지의 드라마 추세를 살펴본다면,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 앞의 두 드라마 또한, 주인공중 한명의 죽음이 필요로 했지만, 절반의 해피엔딩이었다. 그렇지만, 과연 그 시대에 저만한 행복이라도 그들은 찾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너무나 많이 본 듯한 해피엔딩일지라고 극을 이끌어가는 것이 뮤지컬이다 보니 전혀 지루하거나 식상하거고 느껴지지 않았다. ... 너무 진지하게 본 걸 수도 있지만 엄연히 납치고, 각자의 짝과 결국 다 사랑에 빠지게 되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앞서서 여자를 가정부 취급하고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생각이 든 그 장면만큼
또한 가족들에게 거부당하며 방에서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결말을 신선하게 바꿔서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 또한 사람이 변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모든 것을 그레고르가 꿈속에서 꾼 상상의 이야기처럼 만들어서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재구성하게 되었다.
이 두 작품이 위의 고전들과 구분되는 것은 주인공들의 좋은 면 보다는 결핍된 면을 더 부각시키고 있었다는 것과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다. ... 잘난 인물들의 노력이 해피엔딩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이 있다면, 《슬픈 카페의 노래》에서와 같이 결핍된 인물들의 왜곡된 삶에서도 독자는 충분히 위안 또는 깨달음을 얻으니 말이다
이러한 엔딩은 코미디 영화의 생래적 장르 특성인 해피엔딩과 같다. 해피엔딩은 체제 순응적인 것이고 이로 인해 코미디는 보수적인 장르로 간주될 수도 있다. ... 다시 말하자면 이념적으로 안전한 엔딩이 오기까지 내러티브는 광기와 위반, 불온함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엔딩은 안전망과 같은 소극적인 장치에 불과하다.
그러나 부적의 손상으로 인한 기억상실과 시간이 되돌림이 반복됨에 따라 극의 결말이 단순한 해피엔딩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긴장감을 주었고, 극의 세련된 연출과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 흐뭇한 결말이다. 16화에서 살펴볼 만한 부분은 지금까지 희진의 대사와 선물들, 김붕도의 서신들이 역사적 사실이 되고, 그러한 '인'들이 모여 결국 해피엔딩이라는 '과'를 만들어 냈다는 ...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극의 내용이 시작될 수 있게 만드는 요소이고 결국 윤월이가 살해당한 후 부적이 힘을 잃은 상태에서 부적이 아닌 지현우와 유인나의 사랑의 힘으로 해피엔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