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집서를 읽고 초정은 서문을 쓰면서 그 당시사람이나 그 전 사람들이 쓴 글 에 대해 비평하고 그로써 문장을 논하면서 좋은 글을 쓰는 법은 법고창신으로 만들어진 문장이라고 하고 있다 ... 또한 초정은 책의 한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지기이며 뜻을 같이한 박제가의 글을 읽은 박지원은 박제가의 문집인 초정집을 보고 앞에 서발체의 한 종류인 서(序)를 달아주었는데 오늘날의 머리말 같은 것이다.
新而巧也 無寧法古而陋也 박씨 아들 제운은 나이 이십 삼세로 문장에 능하였고, 호는 초정이다. 나를 쫓아 배운 것이 몇 년이 되었다. ... 그 문장 짓는 것이 선진양한)의 작품을 흠모하면서도금 초정집을 읽고 공명선과 노남자의 오로지 배움을 아울러 논하고, 저 회음후와 우허의 기이한 계책이 옛 법을 공부하지 않음이 없이 ... 밤에 초정과 더불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마침내 책 머리에 써서 권면케 하노라. ) ~하다 (여기서는 作의 의미) ) 모범으로 삼다, 法古: 옛 것을 본 받음 ) 왕망(王莽): 중국
「초정집서」 3. 「북학의서」 Ⅰ. 제2장 박지원 『연암집』, 42~50쪽 1. ... 「초정집서」 문장을 논하는 사람은 옛것을 본받아야 한다고 하며 옛것을 베끼고 흉내를 내며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고 새롭게 만들기 위해 이상하고 헛되면서 지나치고 치우치게 글을
‘초정집서’나 ‘북학의서’ 말고도 ‘공작관문고서’에서 글은 뜻만 드러내면 그만이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 본론 1) 인상 깊게 읽은 이유 박지원의 연암집 원문에서 첫 번째로 인상 깊은 내용은 ‘초정집서’에서의 이야기였다. ... ‘초정집서’에서 말하는 것처럼 옛것을 본받고 새로운 것을 잘 전아한 것은 이만큼 어려운 일인 것이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내용은 ‘북학의서’의 내용이었다.
제2장 백지원 『연암집』, 45-46쪽 나는 백지원의 연암집 중 초정집서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 초정집서에서는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논하는 자들은 반드시 옛글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옛글을 베끼고 본뜨면서도 세상이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초정집서 중에서 ((文章을 함은 어찌해야 하는가? 논하는 자는 말하기를 반드시 옛것을 본받아야 한다 고 한다. ... 초정집서중에서 계속 옛 사람에 책 읽기를 잘 한 사람이 있는데 公明宣이 발 그 사람이다. 옛 사람에 글을 잘 지은 이가 있으니 韓信이 그사람이다. 왜 그럴까? ... 초정집서에서 계속~((명나라의 여러 작가들이 법고와 창신에 있어 서로를 헐뜯으면서도 함께 바름을 얻지 못하고 나란히 말세의 자질구레함으로 떨어져서, 도를 지키는데 보탬이 없이 한갓
김정희는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자라면서 조부에게 전통문화의 기초를 다지고, 초정 박제가(楚亭 朴齊家)에게 청조 고증학의 대강을 전수받는다. ... (전집 권수, 담연재시집서) 라며 안타까워했다. 신석희의 서문에서 나타나 있듯이 그의 시와 문장은 뛰어난 글씨에 가려 잘 알려지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