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학자 이문건이 사화로 귀양살이를 하던 중 유배지에서 쓴 글입니다. ... 저자인 이문건이 조선시대 지도계층으로 유교적인 인물이라는 점에 이 일기의 가치가 있다. ... 이 책의 서두에는 이문건은 손주의 탄생을 기뻐하며 지은 시가 나오는데, 그 시에는 "노년에 성동(成童)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리라"고 소원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 소설이 중종 때 승정원 승지를 지낸 이문건(李文建)일기의 낱장마다 접혀진 속면에 필사되어 있다는 것이다. ... 이 소설은 당시 승정원 승지를 지낸 이문건(李文健·1494∼1567)이 1535∼67년 쓴 생활 일기 '묵재일기(默齊日記)'의 낱장 속면마다 기록되어 있었으며 '설공찬이'란 제목의
이 고비는 영비라고도 부르는데 1536년에 세워진 것으로 조선 중종 때의 문인 이문건이 선친 이윤탁과 어머니 고령 신씨를 합장한 묘의 훼손을 염려하여 세웠으며 옆면에 무덤과 비석의 ... 이문건은 1494년(성종 25년)에 출생하여 1513년 사마시를 거쳐 1528년 문과에 급제하여 시강원 사서(司書)를 지냈다. 1567년(명종 22년)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났는데 중종의
1.양아록의 가치를 감식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 사항을 통해 정리하시오 1>저자: 이문건 1494(성종 25)∼1567(명종 22). ... 이문건은 책 서문에서 '아이 기르는 일을 반드시 기록할 것은 아니지만, 노년에 귀양살이하는 데 벗할 동료가 적어 소일삼아 기록했다'고 짐짓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 이 책은 이문건이 신진사림파의 중추적인 존재였던 靜庵 趙光祖의 문인으로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경상북도 성주로 유배갔는데 귀양살이하는 동안에, 열병과 풍으로 반편이 되었던 외아들 李 은
일기는 모친상을 당한 이문건이 조카와 함께 시묘살이를 하는 시기부터 시작된다. ... 이문건은 금실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하였으나, 때로는 자상한 지아비이기도 했다. ... 이문건(1494∼1567)의 『묵재일기』를 살펴보면 조선 중기 양반의 매우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문건과 유배지 성주는 특별한 관계에 있었다. 성주는 이문건의 관향으로 선대의 분산과 토지·노비가 분포해 있었으며, 친척들이 흩어져 살고 있었다. ... 이문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문건은 서울에 근거를 가지고 있는 양반관료로 중종·인종 때에 승문원 주서, 시강원 설서, 사간원 정언, 승정원 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 따라서 인근의 지방관아 친인척들은 이문건에게 여러 가지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