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의술 - 의원 조광일 14. 주인을 꾸짖다 15. ... 본문을 배우기 전에 의원 조광일(醫員 趙光一) 청구야담(靑邱野談) 새로 배울 한자 豈 어찌 기 專 오로지 전 懲 징계할 징 輩 무리 배 顯 나타날 현 疾 병, 미워할 질 肯 즐길 긍 ... 나는 세속의 의원들이 자기의 기술(의술)을 믿고 뽐내어 사람들에게 교만한 것을 싫어한다.
의원이 천시당한 사회 양반 중심의 조선사회는 의원을 천시하였다. 의원이 아무리 똑똑한들, 아무리 학문이 ㄴ포은들 양반 아래다. ... 의업의 정도를 실천한 민중의, 조광일 그는 가죽 주머니 속에 구리침, 쇠침 열 개를 넣고 다녔다. 즉시 효험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없었다니 명의이다. ... 의원은 명의라 할만하고 약은 . 양대 도적 목단설과 추설 강원도에 근거를 둔 도적을 목단설이라하고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도적을 추설이라고 한다.
예시로 조광일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다. 이 자는 돈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 게다가 주로 언급되는 의원들은 죄다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한 민간 의원에 불과하다.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 눈길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 그러면서 그는 “나는 세상 의원들이 제 의술을 믿고 사람들에게 교만을 떨어 서너 번 청을 한 뒤에야 몸을 움직이는 작태를 미워합니다.
홍양호가 볼 때 돈이 안 될 환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광일은 귀찮아하는 기색없이 길을 따라 나섰다. 뒤에 홍양호가 그 이유를 물었는데 조광일의 대답인즉 이렇다. ... 어느날 홍양호가 우연히 조광일의 오두막을 지나다 보니, 웬 노파가 아들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걸하고 있었다. ... 이런 현대 사회의 모습과는 달리 옛날에는 참으로 훌륭한 의원들이 많았다고 할 수 있겠다. 조광일이라는 의원이 있었다.
이름 없는 민중의(民衆醫)인 조광일, 백광현, 전염병 전문의 홍익만의 삶과 의학적 소신을 조명했다. ... 믿고 교만을 떨어 서너 번 청한 뒤에야 몸을 움직이는 작태를 싫어하며, 불쌍하고 딱한 사람은 저 시정의 궁박한 백성들이므로 만 명의 백성을 살려내면 자신의 일이 끝이 난다고 말한 조광일의 ... 실제로 의원이 천시당하는 힘든 사회 분위기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다해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다루고 병을 다스렸던 알려지지 않은 민중의들이 많았다.
내 기억 속에는 백성을 위해 의술을 펼치는 의로운 의원 허준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 책속에는 우리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조광일, 백광현, 피재길과 같은 수만의 백성들을 살린 명의들이 실려 있다. 6장은 조선사에서 음녀로 기억되고 있는 감동과 어우동의 삶을 통해, ... 또한 제주도처럼 중앙에서 먼 지역에도, 의술이 뛰어나고 백성을 생각하는 장금이 같은 의원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나의 환상은 산산조각 났다.
그러나 양반 중심의 조선사회는 의원을 천시 하는 시대였습니다. 조선시대의 입신양명하는 의미는 벼슬을 하는 것이므로 의원이 천시 되었다. ... , 한의학 부정한 정약용등 민중을 위해 노력한 의원들이 있었다. ... 이러한 사회 모습에서도 의업의 정도를 실천한 민중의 조광일, 마의에서 어의로 종기 치료의 신기원을 연 백광현, 떠돌이 약장수, 전염병 전문의 홍익만, 시체탕으로 임금의 병을 고친 유상
글쓴이는 감정에 치우쳐 무조건 환자를 낫게 하기 위해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조선의 민중의들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였는데, 그러한 의술을 펼치기 위해 의원이 행한 사전 노력에 ... 한의학에선 침술을 신경을 건드린다하여 침술을 통한 치료를 부정적으로 보는 한의사도 있는데 과연 그가 어느 정도 자신감으로 치료를 행하였을지 의문이지만 의업의 정도를 실천했다는 ‘조광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