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덕의 조명(祚命)이 아마 왕성한 상태에서, 대사(大蛇)를 베어 부명(符命)에 부응했고 깃발은 모두 붉은 색깔로 함으로써 화덕(火德)에 맞췄으니 이것은 자연의 순리에 응한 것이며 ... 한(漢)의 쟁패전 다음에 건립된 하나의 왕조로서 역사발전 과정의 한 과정임을 부인하고, “한(漢)은 요(堯)의 운을 계승했다”는 등이라고 해서 요를 계승했다고 한 것은 당연히 유심주의적인 ... 그러나 문장의 말미에 반고는 한 단락의 「찬(贊)」을 썼고, 『한서』「서전」에서는 또 한 단락의 서문을 써서 유방이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한왕조가 요(堯)의 운을 계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