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의 목적이 외투였다. 외투를 위해 식사를 참으며 하루하루를 기다렸던 것이다. 그런 외투를 도적들에게 강탈당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 단지 외투를 빼앗겨버린 것인데 정신적 충격으로 죽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유령이 되어 외투를 찾아다니다. ... 짠내나는 몇 개월을 버티고 버텨서 드디어 아카키는 외투를 맞추게 된다. 아카키에게 외투는 단순한 필수재화가 아니었다.
간절히 원하던 새 외투를 입은 아카키는 내적인 만족감을 얻게 되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 자신의 새 외투보다 더 좋은 외투가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옷깃에 비버 털이나 가죽을 댔거나 소맷단에 벨벳을 댄 외투들이다. ... 결국 아카키는 유령이 되어서도 빼앗긴 외투를 구실 삼아 자신의 외투보다 더 좋은 털과 가죽으로 만든 외투를 벗겨간다. 욕망이란 늘 이렇게 만족이 불가능한 것이다.
그는 외투를 고쳐 입고자 수선공을 찾아가지만 같은 재질의 옷감도 없을뿐더러 심각한 수준의 훼손상태에 이르러 수선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간 모아둔 돈으로 새 ... 이로써 주인공의 분통함은 욕망으로, 이 욕망은 다시 원한으로 변질된 것을 마침내 유령으로 표출함으로써 묘한 기시감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 그리고 얼마 후 도시에서는 아카키예비치가 이른바 외투 유령이 되어 사람들이 입고 있는 외투를 모조리 빼앗아 간다는 외투 유령설이 떠돌기 시작한다.
‘외투’ 독후감 ①줄거리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어느 이름 모를 관청에 정서 업무를 담당하는 하급 관리 아카키 아카키에비치라는 관리가 있었다. ... 어쩌면 그의 존재감이 가장 큰 시절은 죽어서 유령이 된 다음일 것이다. ... 이 사람은 평소 동료들에게 조소의 대상이 되었고 존중의 대상이 아니었으며 조직에서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다.
니콜라이 고골 외투독후감 알렉산드르 도스토예프스키 “우리 모두는 고골의 『외투』에서 나왔다.” ... 『외투』 속에서 아까끼 아까끼예비치의 새 외투를 빼앗아간 강도들의 잘못된 행동 뿐만이 아니라 본래의 직무를 전혀 해내고 있지 못하는 경찰과 권위적인 관리, 그리고 새 외투에 대한 반응으로 ... 알렉세이 이바노프 (포프리신)의 모습은 『외투』 속 아까끼 아까끼예비치와는 닮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는 그 외투를 입고 나간 첫날,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여 그 소중한 외투를 빼앗기고 만다. 이 외투는 평범한 외투가 아니다. ... 그는 헌 외투로 조롱의 시선을 받자 큰 맘 먹고 외투를 새것으로 바꾼다. ... 그리고 그의 헌 외투를 향한 사람들의 은근한 조롱과 연민. 그런 것들이 아까끼 아까끼예비치로 하여금 자신의 전 생애를 ‘외투’라는 외물에 의탁하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새로운 외투는 하급관리 아카키 아카키에비치에가 외투를 사는 과정에서 보면 삶의 활력소였고, 외투를 산 당시에는 행복이었을 것이다. ... 날씨가 추워지고, 낡고 오래된 외투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아카키 아카키에비치는 새로운 외투를 장만하려는 노력을 한다. ... 아카키 아카키에비치라는 개인은 새로운 외투를 장만하는 과정과 그 결과에 의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므로 외투는 그에게 ‘추위를 견뎌내게 해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전혀 근거 하지만 페트로비치는 “이 외투는 절대 수선할 수 없다. 옷감이 다 헤져서 바늘이 들어갈 곳도 없다. 새 외투를 사야 한다.”는 뉘앙스로 대답한다. ... 그는 충격과 상실감에 빠진다. 마음속 병은 몸의 병이 되어, 아카키에비치는 시름시름 앓게 된다. 그리고 며칠 안 있어 숨을 거둔다. ... 한편, 동료들에게 외투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들에게 외투는 징표다. 권위를 나타내는 징표, 부를 상징하는 징표, 사귈 만한 사람인지를 알려주는 징표다.
외투를 얻었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지만 외투를 도난당한 뒤로 불행으로 곤두박질친다. ... 또한 외투에서는 주인공 아카키예비치가 사회 하층민의 삶을 대변하는 인물로 나오는데, 열심히 일하지만 적은 돈으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고 새 외투도 돈을 아껴 겨우 장만한다. ...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검찰관과 외투라는 두 작품이 실려 있는 책이다.
-러시아 문화의 이해(목6,7), [외투] 독후감- 누구에게나 허영심은 있다. 나쁜 의미의 허영심이 아닌 인간이 본질적으로 기본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허영심 말이다. ... 똑같은 인간인 아카키는 외투를 오래 가지고 있으면 안 될 이유라도 있는 것처럼 결국에는 그 상실감으로 세상을 떠나듯이 아니 세상을 떠나 귀신이 되어도 그 외투를 쫓아다니듯이, 고골은 ... 아카키처럼 그것을 잃어 크나큰 상실감을 가지게 될 지도 모르지만, 가난하고 소외당한다는 이유만으로 위시리시트 없이 산다는 것은 억울하다.
아마 그래서 외투를 잃었을 때 그는 이제 이 세상에 자신을 지켜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허탈감과 고립감에 빠져 결국 죽음에 이르렀을 것이다. ... 외투를 잃어버렸다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불상사 역시 없지 않았을까..? 이번에는 외투에 대하여 살펴보자. ... 그래서 더더욱 외투는 그에게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물건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외투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돈이나 부, 명예를 상징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그는 페트로 비치를 쫓아가서 그 외투를 재확인한다. 마치 외투가 나타내는 자신의 권위를 재확인하려는 듯이 말이다. ... 그런데 새 외투를 입고 관청에 간 날, 그의 외투는 순식간에 화젯거리가 되며 관심을 받았고, 덩달아 그 자신도 관심을 받았으며, 이어서 파티에 초대되기까지 한다. ... 자신의 실력이 헐값에 팔리는 것을 싫어했고, 외투를 만들 때 정성껏 이중으로 재봉했으며, 완성된 외투를 가지고 왔을 때에도 자신만만해 했던 표정으로 그가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며, 또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각고의 노력 끝에 원하는 바를 얻은 후의 기쁨만큼 그것을 다시 잃었을 때의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비록 오랜 세월동안 함께 한 외투를 버리고 새 외투를 구입해야 했지만 그 외투로 인해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것만 같았을 주인공 아카키. ... 다시 외투 이야기로 돌아가, 새 외투를 겨우 장만한 아카키는 행복에 젖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하지만 아카키의 유령은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유력한 인사들을 혼내주는 쪽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원한을 풀기위함인 것 같이 느껴졌기 때문에 좀 아쉬운 감이 있는 작품이었다. ... 제목 : 외투 저자 : 고골리 번역 : 김영국 출판 : 범우사 쪽수 : 219 (69) 《외투를 읽고...》 ... 글의 앞부분에서 아카키 아카키에비치가 외투를 장만하고 또 외투를 잃게 되는 모습을 보며 외투 한 벌과 목숨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말단 관리의 삶이 안타깝고 또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사실감을 느끼게 하기 위한 사실주의자들의 시도는 결국 가장 낯익은 사실이나 사물을 낯설게 보이게 해서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끌도록 한 방법의 하나가 된 것이다. ... 어느 겨울 오래 입은 외투가 다 해져서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있는 돈을 다 털어 새 외투를 장만한다. ... 그것이 그렇게도 강렬한 한 인간의 욕망이라면, 그렇다치고라도 왜 하필이면 ‘외투’인가. 돈도 아니고 먹을 것도 아닌 ‘외투’.
독후감 / 감상문 코, 외투, 초상화 - 니콜라이 고골 CONTENTS 1. 감상평 / 느낀점 2. 줄거리 내용분석 3. 인상깊은 구절 1. ... 아카키는 낡은 외투를 고치기 위해 페트로비치에게 간다. 그는 그의 외투를 만들어 준 장본인이다. 아카키에 외투를 훑어보고 더 이상 수선할 수 없다며, 새로 외투를 맞추라고 한다. ... 마침 보너스를 생각보다 많이 타게 되고, 자신이 생각했던 돈에 한 해서 고급 재료들로 외투를 맞추게 된다. 새 외투가 마음에 든 아카키는 성격마저 변하는 듯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뚜렷하게 계층화된 관료 사회 안에서 그 존재감이 미미하고, 결국 정서하는 것에만 능력을 발휘하게 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낡은 외투를 대신할 새 외투를 마련하겠다는 목적 아래, 모든 생활의 어려움을 감내해 내고, 마카르 제부시킨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 또한,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 있는 풍자적 요소를 찾아볼 수 있는데, 『외투』의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다 낡아서 헐거워진 외투를 끝까지 고집하는 모습과 결국 양재사의 말에 따라
고골리의 소설 에서도 이러한 일은 벌어진다. 주인공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새 외투가 필요하였다. ... 그래서 외투를 도난 당한 후에 아카키예비치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외투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고 그 결과 그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뿐만 아니라 아카키예비치는 죽은 뒤에도 외투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유령이 되어 나타나 사람들의 외투를 훔치는 범죄행위까지 일삼게 된다.
사실 그 외투라는 것은 이미 외투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옷’이라기 보다는 한낱 옷감의 조각과 같은 것이 되어서 사람들은 그 외투에서 외투라는 이름을 박탈하고 ‘덮개’라 불렀다. ... 그렇게 덮개가 된 외투를 가지고 수선을 위해서 재봉사를 찾아가 해진 곳을 다른 옷감으로 덧대어 줄 것을 요청하지만 재봉사로부터 이 옷은 더 이상의 수선이 불가함으로 새 외투를 맞추어야 ... 하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외투를 입지 않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결국 새 외투를 맞추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