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The Silenced) 감독: 이해영 출연: 박보영(가즈에, 차주란), 엄지원(교장), 박소담(홍연덕) 개봉: 2015년 6월 18일 런닝타임 ... 엄지원이 분한 교장은 말한다. 예외(exception)는 늘 의심해 봐야 한다. 아웃라이어(outlier)는 표준화(standardize)에 있어 관리 대상이기 때문이다.
엄지원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우리에겐 '공블리'로 자리 잡은 공효진의 연기 변신이 주목할 만하다. ... 워킹맘인 지선(엄지원)이 아이가 아프다며 업무에 늦자 이래서 여자를 고용하기 싫다며 대놓고 말하는 직장상사 때문에 지선은 그런 소리를 듣기 싫어서 더 악착같이 일한다. ... 엄지원 옆에 있는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는다'라는 문구는 극 중 캐릭터인 지선이 직접 행동하려는 이유가 된다. 지선의 남편은 그녀를 의부증으로 몰아가며 그녀를 믿지 않는다.
주인공 윤다란 역의 엄지원은 자신의 롤을 정확히 이해하고 연기했다. -기자: 현장에서 감독을 좀 꾸짖는 편이라는 뜻인가. -엄지원: 감독님은 글쎄 여자를 너무 모른다니까. ... 이런 배우 엄지원과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연정훈의 연기도 훌륭했다.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게 어딨어? ... 이에 돈이 아쉬운 욕심꾸러기 숙부는 냉혈한인 그를 결혼시키기 위해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 계획에 동원된 여자가 바로 윤다란(엄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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