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선의 평범성’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 제 정신으로 악을 저지른다는 것이 아니다. ... 너무도 평범하지 않은, ‘악의 평범성’ 한편, 뜻밖에도 이번 임용 시험에서는 아돌프 아이히만이 출제되었다고 한다. ...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이 남다르게 사악했던 것이 아니라, 남들처럼 평범했던 사람이었다고 보고, ‘악의 평범성’이란 화두를 던졌다.
먼저, 세월호 참사의 매개변인인 악의 평범성에서는 니체의 노예도덕과 말종인간 개념을 연계시켜 논의하였다. ... 둘째, 악의 평범성의 원인인 순전한 무 사유에서는 니체의 ‘생각하는 법’이 성인교육에서강조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 세월호 참사의 원인분석을 위한 성인교육학적 개념 틀로서 본논문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및 순전한 무 사유 개념을 도입하였다.
선과 악의 경계도 노을이 지는 이때와 같아 구분하기 어렵다. 한나 아렌트는 에서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 했다. 악은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에게 조용히 다가온다. ... 문맹이기에 저지른 범죄가 변명이 될 수 없음을,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악의 평범성’을 가진 하나의‘악’이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 이렇게 등장 동물들은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거대한 담론 아래 이분법적으로 구분된다. ‘돼지’로 대변되는 악은 결말에 이르러 악의 평범성을 보여준다.
바로 ‘악의 평범성’이란 것이다. ...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이란,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 Holocaust)은 광신도나 반사회적 성격장애자가 아닌 상부의 명령에 순응한 지극히 평범한 ... 이 때, 악이 그저 악으로서만 존재한다면 문제는 너무도 간단하다. 악이 악으로서 명확하다면, 그것을 배척하는데 그 어떤 거리낌도 없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처럼 악의 평범성 뿐만 아니라 악의 합리성 또한 위험하고 무서운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앤이 아버지가 진범이라는 것을 세상에 밝힐 때 놀라기도 하고 앤이 대단해 보였다. ... 이 영화를 보면서 혹시 나 또한 악의 평범성, 합리성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그런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정의와 가족애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와 같은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 인간의 선과 악은 종이 한 장 차이인거 같다. 홀로코스트와 같은 대학살이 자행될 때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는 그 많은 사람들은 악마와도 같다.
평범성' (bana-lity of evil)을 번성시키는 주 여건이라 경고 3. ... 인간 자아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의 소설들을 통해 '선과 악', 그리고 '자유와 고통' 속에 부대끼는 인간의 복잡한 영혼 내면을 극한까지 파헤침 현대 심리소설의 시조로 ... 저질렀다면, 그 선이란 또 다른 새로운 악을 파생시킨 근원이기에 결코 목적이 될 수 없음 그렇지만 작가는 라스가 던진 실존적 질문에 대해 새로운 악도 믿음과 사랑 속에 갱생된다는
마크롤랜즈는 한나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해 덧 붙였다. 악은 누구에게나 있다. ...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에게 악은 외로움처럼 존재의 당연함이다. ... 그러니 그저 주어 진대로 사는 존재들이 선생님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아닌 것처럼, 저항하며 사는 사람들 역시 악하지 않다. 어쩌면 나는 자주 외로웠다.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활동하는 것 한나 아렌트의 근본 정치사상② * 악한 일(유태인 학살)← 악한 계획 ← 무 사유 예)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 ... 평범성' 그러니까 '생각'하고 살자... ... ' 현재 자기가 하고있는 일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하는 데서 큰 악이 나올 수 있다. * 앞의 '콘서트 행위' :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나 아렌트의 근본 정치사상③ 칸트의
현직 공무원부터 행정학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수님까지 이에 대해 특히 강조를 하고 계시는데 이 책에서 등장하는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이야 말로 공무원의 윤리를 위협하는 가장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는 행정의 본질적 가치 중 하나이며 이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을 포기한다면 악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한나의 모습을 통해 ‘악의 평범성’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rid=11&contents_id=2755 그녀의 말들을 통해 영화 속 한나가 ‘악의 평범성’을 잘 나타내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은 독일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1963년 저작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신과 다른 점을 가진 자에게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다. ... 일명 ‘엄친아’라 불리는 아이가 선두에 서 어기를 따돌리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어기에게 결코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하는 모습에서 인간이란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존재에게 한없이 악해질
내가 두 팔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자신의 두 팔로 남의 두 팔을 자를 수 있는 인간이라는 것이 싫었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 이처럼 우리 내면에는 언제든지 발화할 수 있는 악의 씨앗이 있는 것이다. ... 악은 우리 유전자에 내재된 어두운 본성이며, 악인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나를 포함한 누구나일 수 있다.
전혀 괴기스럽지 않은 언제라도 이웃에서 흔히 만날 수 있을 듯 한 아이히만의 이미지 묘사는 악의 평범성이라는 명제의 시각화 대비의 표현기법으로 설득력을 더한다. ... 평범성이라는 개념은 극명하게 대립의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악의 현상이 악의 실체를 모두 드러낼 수도 없고 명확한 악의 기준이 될 수도 없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그녀는 단지 살인을 한다는 죄의식 보다 경비원으로써 책임감이 더 크고 중요한 사람이었다는 알게 되었으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악의 평범성‘이라는 단어가 현실적으로 ... 그리고 영화를 보며 남녀 간의 사랑과 악의 평범성을 함께 다룬다는 점이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영화의 시작은 한 남자가 창가를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