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장 시의 요소1. 화자와 퍼소나(Speaker & Persona)시에 있어서 이야기의 주체인 시적 화자가 필요하고, 시의 주제가 있고, 다시 그 작품이 독자에 의해서 ... 읽혀질 때 비로소 시로써 생명을 가진다.서정시는 본질적으로 화자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시는 결국 독자에게 전달되기 위한 시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 ... 다. 독자는 이러한 화자의 독백을 엿듣고 귀 기울이는 존재이다. 이렇게 볼 때 독백의 특징을 지닌 서정시도 청자라는 담화의 한 요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자와 청자의 존재
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 자기고백적이고 개인적이며 자서전적인 경향을 띤다. 후자의 경우 화자가 가면의 탈을 쓰고 등장하는데 이러한 화자를 퍼스나라고 하며 이는 허구적이고 ... 은 눈물과 이별을 바꿔 비유한 것으로 이에 해당한다.4. 퍼스나시 속에 나타난 목소리의 주인공을 시적 화자 또는 서정적 자아라고 한다. 이 중 시적 화자가 시인과 동일한 경우와 그렇 ... 시에 어울리는 자아를 내세울 수 있다는 점이다.두번째, 시인의 시점으로 한 화자는 시인이 직접 발언하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화자의 진실성이 중요한 미덕으로 나타난다. 정신미
와 연결됨으로써 퍼스나의 비관적 현실 인식을 심화해 준다. ②의 경우에도 밤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무덤의 이미지와 연결되어 더욱 부정적인 정감을 북돋워 준다. ③에서도 마찬가지이 ... 있을 것이다.①시는 현상적 화자→숨은 청자유형의 전형이다. 텍스트의 표시적화자인 ‘나’가 직접 등장하여 내 마음속의 상태를 술회한다. 시집의 첫 번째에 실린 이 시는 내 마음의 안 ... 1. 과 비관적 세계인식위 작품들은 각각 ?님두시고?, ?좁은 길가에?, ?밤ㅅ사람 그립고야?, ?문허진 성터에? 라는 제목이 붙은 ?四行小曲? 중의 한 편들이다. 시문학 지
에서는 시 속의 화자와 작자를 동일시 하는 것을 꺼려한다. 따라서 시 속의 화자를 시적 자아, 서정적 자아, 하물며 퍼스나(persona, 가면, 탈)라고도 한다. 시의 여러 가지 목적 ... 을 위하여 시 속에서 말하는 사람이 작자와의 다른 모습을 취하는 경우가 있고, 이것이 시의 속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다고 시 속의 화자가 시의 작자와 분리되는 것 ... 력이 상실된다. 이것은 시의 진정한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된다.한용운의 시 속에 등장하는 화자의 경우에 따라 여성(, 등)이기도 하고, 아주 젊은 사람( 등)이기도 하다. 그러나
초기시의 대표작이다. 이 시의 화자가 애타게 부르는「마돈나」의 상징적 의미는 다양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으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는 발표 당시 상화가 함흥 출신의 미인 ... 는 독것은 마돈나가 나타나서 함께 침실로 가는 모습으로서의 환각과 연결된다. 즉, 마돈나가 나타나서 시의 화자와 함께 침실을 향해 가는 듯한 환상적 동일시 현상이 가자 라는 명령적인 ... 에서의 가상적 체험일 뿐이다. 퍼스나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눈물도 없이 하소연하는 촉불 에 불과하다. 따라서 양털 같은 바람결에도 질식이 되어, 얄푸른 연기로 꺼지려는 애처로운 모습일 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