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짝에 관한 에세이 ◈ 뽕짝에 관한 에세이를 쓰기 위해 음악을 찾고 감상도 해보았는데 벌써부터 어깨가 들썩거리고 흥에 겨워 발로 박자를 맞추고 있다. ... 뽕짝이란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이다. 그러나 보통 뽕짝이라는 명칭은 비하적인 용어라는 이유로 음악계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 내가 좋아하고, 에세이를 쓰기로 한 뽕짝은 가수 남진이 부른 ‘둥지’라는 제목의 노래이다.
실제로 뽕짝이나 당구, 디스코에 능숙한 이가 전문직업으로 삼아 사회에 나가는 경향도 늘어나고 있다. ... 따라서 뽕짝이나 디스코를 배우는 것은 교육의 가치적인 측면에서 그런 것을 배움으로써 얻는 효율성이 적다고 생각한다. ... 학교에서는 왜 뽕짝이나 당구, 바둑, 디스코 등과 같은 것을 가르치지 않고, 수학이나 과학, 영어 또는 고전음악을 가르치는 것일까?
뽕짝의 경우라면 반대로, 강남의 노래방에서는 발을 붙이지 못하는 반면 시골에서는 언제나 히트송이 될 것이다. ... 구분 매우 난해한 고전음악이나 소위 "뽕짝"을 틀어놓고 몇 사람의 반응을 살펴보면 그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출신 계급과 사회적 궤적 전체를 추적할 수 있다. ...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 사례 1) 교육 환경에 따른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 2) 클래식과 뽕짝 듣는것에 따른 양반문화와 상놈문화 구분 3) 고상한 취미, 천박한 취미에 대한
동시에 노인들은 막걸리 한 잔을 나누며 젓가락 장단에 맞춰 슬픈 곡조, 이른바 '뽕짝'을 부르며 트로트의 명성을 지켜왔지만 이제는 노인들이 듣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 따라서 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가 뽕짝이라는 트로트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젊은 래퍼들이 부르는 랩이 따라 부르기 어렵다는 점도 트로트에 열광하는 이유다.
그러나 그 불빛의 공통점은 결국 “반짝이는 거/ 반짝이면서 슬픈”(「늙은 가수- 뽕짝의 꿈」)창녀의 삶과 닮아있다는 것이다. Ⅲ. ... 노래하는 여자, 창녀 반짝이는 거 반짝이면서 슬픈 거 현 없이도 우는 거 인생을 너무 일찍 누설하여 시시쿠나 그게 바로 창녀 아닌가, 제 갈 길 너무 빤해 우는 거 -「늙은 가수 -뽕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