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범려이다. 범려는 억만금을 모아 이웃, 친척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 범려는 월나라 구천에게 등용되어 정책을 펼치게 되었다고 한다. 범려는 나라가 강성해지려면 경제력이 먼저 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 거기다가 범려는 도대체 왜 친척들과 이웃들에게까지 적선을 하였던 것인지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범려는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였다.
범려는 월왕 구천을 마지막 춘추오패로 만든 일등공신으로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상인의 시조로서 상성으로 숭상 받고 있다. ... 그 이유는 범려가 장사도 나라를 다스리는 것과 같이 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유후 장량은 유방을 보좌하여 한나라를 세운 창업 일등 공신이다.
결국 구천과 범려를 풀어줌. / 서시를 처음 만났을때 범려는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당신은 월나라를 구할 사람, 당신의 손에 월나라의 생사가 달렸다고 함. ... 말을 듣지 않고 아들 부차와 싸우다가 범려는 오나라에 붙잡혀감. ... 이후 범려가 서시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오나라의 부차한테 헌납한다. 오나라의 왕이 서시의 말만 듣게 된다.
범려가 간언하여 말했다. “불가합니다. 신이 듣기로 병사는 흉기로 전투는 덕을 거스름이며 다툼은 일의 지말입니다. ... 범려가 곧 가며 제나라에서 대부인 문종에게 편지를 써서 말했다. “비조가 다하면 좋은 활이 감추어집니다.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아먹습니다. ... 범려가 병사를 고동쳐 진격하게 하며 말했다. “왕께서 이미 정사를 집사인 나에게 부탁하시니 사신이 가지 않으면 내가 죄를 얻는다.” 吳使者泣而去。 오나라 사신이 울면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