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 읽고나서 뫼르소의 감정과 태도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내가 만약 뫼르소였다면 모든 순간을 건조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지는 못했을 것이다. ... 만약 뫼르소가 개개인의 다양성이 좀 더 존중받는 요즘 우리 시대의 사람이었다면 그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았을까... ... 주인공인 뫼르소는 책의 제목처럼 말 그대로 그의 일상적인 삶에서, 재판받는 장면에서,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이방인의 태도로 제 3자의 태도로 살았던 것 같다.
마리는 뫼르소가 상중이라는 것도 알뿐만 아니라 나중에 뫼르소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물을 때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함에도 불구하고, 후에 뫼르소가 감옥에 있을 때 나오면 자신과 결혼을 ... 어머니의 죽음에도 뫼르소는 담담하고 눈물조차 흘리지 않고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뫼르소가 참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졌다. ... 뫼르소는 레몽, 뫼르소, 마리 일행이 레몽의 친구 마송의 초대로 해변으로 놀러갔을 때 일행을 미행한 레몽 애인의 오빠 일행과 싸움이 벌어진다.
이후 뫼르소는 자신의 사형집행에 어떠한 불만을 표하지 않은 채 , 뫼르소는 사형이 됩니다. ... 다음날, 뫼르소는 잠에서 깨어나자 해수욕을 하러 가고, 그곳에서 마리 카르도나를 만납니다. 뫼르소는 그날 저녁 그녀와 함께 영화관에 가고 밤을 보냅니다. ... 다음날 뫼르소는 장례식을 마치고 알제로 돌아옵니다.
얼핏 보면 부모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 뫼르소보다 살인자 뫼르소를 사람들은 더욱 비난할 것 같다. ... 뫼르소의 죄가 살인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보다 뫼르소가 부모님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았다는 점을 죄를 묻고 있다. ... 오히려 뫼르소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어머니의 죽음을 더욱 슬퍼하고 애도했다.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이 슬프지 않았던 것일까?
뫼르소가 진정 ... 뫼르소는 그를 위해 증언을 해주기로 한다. 살라마노 영감은 개를 잃어 슬퍼했고, 뫼르소에게 개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레몽은 자신의 친구 마송의 별장으로 뫼르소와 마리를 초대한다. ... 카뮈의 이방인에서 뫼르소는 졸고 있는 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대표된다. 뫼르소는 자신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뫼르소의 장례식 날 보았던 간호사는 늘 그곳에서 생활하니 죽음에는 익숙한 듯 초연했다. ... 뫼르소는 이방인이 아니라 다른 실존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나의 실존이다. ... 그에 반해 죽은 뫼르소의 어머니의 남자친구였던 분은 진정으로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인 듯 했다.
진실을 왜곡해 자신을 도우려는 변호사도, 하느님을 통해 뫼르소를 감화하려는 재판관도, 구원을 위해 그를 찾아온 사제도, 그 누구도 뫼르소를 진정 이해하지 못하고 뫼르소 역시 주위 세계를 ... 또 뫼르소가 피고로 있는 재판장에서 뫼르소의 이야기를 듣지않는 사람들을 보며 뫼르소는 누가 피고인가 생각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싶어하지만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할 이야기가 아무것도 ...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뫼르소는 한 아파트에 사는 이웃 레몽과 친해진다. 레몽은 변심한 애인을 괴롭히려는 계획을 세우고, 뫼르소는 레몽의 뜻에 이끌려 이 계획에 동참한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뫼르소가 이상한 것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상한 것은 뫼르소가 아니라 그를 했다. ... 처음 책을 읽어갈 때는 뫼르소가 감정 없는 사람,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했다. ... 뫼르소는 어머 날 마리라는 여인을 만나 코미디 영화를 보고, 욕정을 나누기까지 한다.
또한 뫼르소는 어머니의 나이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러한 뫼르소의 행동은 어머니의 대한 무관심으로 보여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 반면, 바다는 뫼르소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장소이다. 책에서 뫼르소가 휴식을 하기 위해 수영을 하러 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 따라서, 뫼르소의 죽음이 갖는 의미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 3. 뫼르소는 태양, 바다 등과 같은 자연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뫼르소의 이웃인 레몽이 ‘엄마가 돌아가시는 것은 어차피 누구나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 말하고 뫼르소는 그에 동의하는 내용이 있다. ... ‘이방인’의 주인공인 뫼르소가 어머니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내가 예상한 것과 많이 달랐다. ... 뫼르소는 순간의 선택으로 살인을 저질러 재판에 서게 되었는데 초점은 어머니의 죽음에 맞춰졌다.
뫼르소의 죽음에서도 검사나 주위사람들은 그가 죽는 것을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사회는 뫼르소가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던 점들을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또 뫼르소는 살해한 동기를 “태양빛 때문 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탓하는 면모를 보인다. ... 그리고 「이방인」의 뫼르소도 그가 아랍인을 살해한 죄로 재판을 받을 때 사회로부터 매몰차게 대접받는다. 재판을 받을 때는 아무도 그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뫼르소는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을 뿐인데 사회가 마음대로 뫼르소에게 이런저런 잣대를 들이대 뫼르소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고 뫼르소에게는 어떠한 변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자신들이 ... 뫼르소와 선생님은 실은 죽고 싶지 않았다. ... 이런 점에서 아브라삭스와 뫼르소가 흡사하다 생각했다.
뫼르소는 차츰 사제가 귀찮아지기 시작하나 사제 역시 포기하지 않고 뫼르소를 설득하려 한다. 뫼르소는 재판진행과정에서 자신의 격정적으로 몰아갔다. ... 뫼르소가 얻은 것은 주관적 행복이다. ...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닌, 스스로의 양심으로부터 차오른 믿음을 죽음을 무릅쓰고 끝까지 지키는 뫼르소의 모습은 흡사 예수의 그것과 닮아 있다. 뫼르소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이방인 뫼르소를 변호할 수 있는가? 뫼르소를 변호하기 이전에 뫼르소가 재판장에서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 따라서 뫼르소를 설득했던 형무소 부속 사제가 뫼르소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완전한 희극이다. ... 뫼르소는 그 가치관을 수용하지 않았기에 재판에서 크게 불리하게 되었다. 이방인이란 책에서 나오는 뫼르소라는 주인공을 실존주의적 인물이라 한다.
역시 뫼르소와 같은 길을 따를 것 같다. ... 여기서 난 뫼르소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뫼르소를 비난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울지 않는다고 해서 슬퍼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 뫼르소를 보면 오직 사람들이 호응하는 이유는 뫼르소는 살인죄가 아닌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아무런 슬픔을 느끼지 않은 것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두고 있지 않던가?
그러나 뫼르소는 시종 무감각한 태도를 보인다. ... 심지어 뫼르소는 자신의 재판 시 권태감을 느꼈으며, 자신의 일이 아닌 것처럼 말하고 변명할 줄도 몰랐다. 이는 결국 뫼르소를 사형선고를 받게 한다. ... 제 2부 뫼르소는 체포되었고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에서 다른 사람들은 그의 살인 동기나 행위보다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그의 태도에 중점을 둔다.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슬퍼해야 합니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뫼르소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 어떤 심경이 들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해왔던 집단적 가치에 대해 의구심이 들지 않을까? ... 있습니다.여기서 태양이 아무래도 일종의 상징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느꼇습니다.이방인에서 나오는 태양도 일종의 부조리를 일으키는 어떤 가치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주인공 뫼르소는 ... 대답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이것은 구경꾼들의(주류집단)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심리적 저항의 목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구경꾼들의 의도대로라면 처형당하는 뫼르소는
이방인 : 변호사도 , 그 어떤 재판관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이방인’인 뫼르소 . 단지 거짓말하는 것을 거부 하는 태도로 인해 뫼르소는 자기 자신의 사건에서 소외된다 . 2. ... 카뮈의 이방인 시지프 신화 – 이방인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 카뮈 뫼르소 정직하고 감정에 충실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냄 2. ... 이방인 : 주인공 뫼르소 - 자기가 사는 사회에서 이방인 사생활의 변두리에서 주변적인 인물 외롭게 , 관능적으로 살아감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