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에 출판된 류시화의 시모음집을 읽으면서 시라는 것이 지식과 문법이라는 고정된 틀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 이번에 가져온 류시화의 시모음집 은 마치 일기장과 같이 글을 넘겨갈수록 사람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었다. ... 작자 미상의 시도 있고, 경전에서 나온 시도 있으며, 유명한 시도 한데 모여 있는 이러한 시들이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건 뭘까?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 이리저리 둘러보다 시집코너에 가게 됐는데, 익숙한 제목이라 자연스레 손이 가게 됐다. 책을 펴고 이 시를 읽은 순간 무언가 마음에 찡하고 와 닿았다. ... 시는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했고, ‘이 문장은 이것을 나타낸다.’라는 교과서 적인 시들만 봐오다가 조금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에 대한 달라이 라마의 생각은 인간이 스스로 사람들에 대해 평가를 내리고, 그러한 이름표들을 붙임으로 사람을 적대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 ‘당신은 행복한가’를 읽고 달라이 라마, 하워드 커틀러 저 류시화 역 저자 달라이 라마는 티벳의 정신적∙영적 지도자이자 14대 달라이 라마이다. ... 이제 내가 아닌 너와 나, 우리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참고자료 – 당신은 행복한가 ㅣ 달라이 라마, 하워드 커틀러 지음 ㅣ 류시화 역 ㅣ 문학의숲 ㅣ2012. 04. 12
벌레의 별 - 류시화 사람들이 방안에 모여 별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을 때 나는 문 밖으로 나와서 풀줄기를 흔들며 지나가는 벌레 한 마리를 구경했다 까만 벌레의 눈에 별들이 비치고 ... 데리고 갔다 그러나 어느새 별들은 사라지고 벌레의 눈에 방안의 전등불만 비치고 있었다 나는 다시 벌레를 풀섶으로 데려다 주었다 별들이 일제히 벌레의 몸 안에서 반짝이기 시작했다 류시화 ... 그런데 이 시 첫 연을 보면 사람들은 별을 볼 수 없는 방안에 모여서 별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이것은 무의미한 행위이다.
전에 교수님께서 현대 시인인 안도현과 류시화, 또는 작가는 아니지만 김난도가 쓴 시집과 책은 수준이 떨어지는 책이라며 비판하신 적이 있다. 그 당시 내 귀에는 이렇게 들렸다. ... 수준이 낮은 투박한 서민의 언어로 글을 써도 좋다. 100세가 되서야 시를 쓰신 할머니도 좋다. 난 말이다. ... 시인은 한 때 현실을 인정하기도하고, 나중에는 현 탐관오리들의 부정부패를 비판하고 서민들을 달래주는 시를 쓰기도 한다.
[서평]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저, 류시화 역. 푸른숲 2008년 8월 28일 발행 1. ... 소방관이 되고 싶어 한 ‘봅시’ 이야기다. 봅시는 명예소방관이 되었고 소방관들의 애도 속에 소방관으로 이 세상을 떠났다. 책에 나오는 문장이다. ... 그는 아름다운 시를 지었을 뿐 아니라 그의 삶 자체가 한 편의 아름다운 시였다> 타고르는 크로체의 글을 읽던 촛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찰나, 달빛이 배를 채우는 것을 본다.
류시화의 시선 역시 서구화한 도시인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 이러한 해방의 이면에는 식민주의자이며 가해자인 서양과의 동일시를 통해 서양의 피해자인 다른 동양을 이중의 피해자로 만드는 억압이 숨어 있는 것이다. ... 그러나 류시화의 인도 여행은 오리엔탈리즘의 담론에 사로잡힌 100년 전 서양인의 여행기를 넘어서지 못한다.
류시화 시인의 시를 몇 번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지구별 여행자라는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 북리뷰 도서가 세 권이 있었는데, 연금술사는 읽어 보았던 적이 있었고, 지구별 여행자와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 둘 중 무엇을 읽을까하다가 예전 류시화 시인의 소금인형이라는 시를 통해 ... 이 책은 류시화 시인이 인도를 직접 다녀온 다음 쓴 책으로 여행하면서 얻은 삶의 교훈과 깨달음을 담고 있는 책이었고,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여행 온 여행자들이며 인생 수업을 받는
별들이 못구멍이라면 그건 누군가 아픔을 걸었던 자리겠지 - 류시화 , 「별에 못을 박다」 일상 시시에서의 비유 비유란 언어작용의 특별한 결합으로서 이 결합에 의하여 한 사물의 양상이 ... 시와 비유 발표일자 : 2015.03.18. ... 다시 말해 위의 시에서는 부분으로 전체를 표현하는 ‘ 종속성 ’ 을 이용한 제유법이 쓰였다고 할 수 있다 . 껍데기는 가라 .
사실 존경한다고, 좋아한다고는 해도 그의 시집 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라는 시집의 시들을 좋아할 뿐이다. 혹자들은 류시화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정화된다고 한다. ... 싫어서 닭살이 돋는 게 아니라, 류시화의 시는 상당히 로맨틱해서 시를 감상하면 이 시인이 정말 낭만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는 것이 와 닿을 정도여서 닭살이 돋는 것이다. ... 그러나 류시화의 시에서는 담백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 윤동주의 시는 상당히 담백하다. 대놓고 좋다, 싫다, 사랑한다 하는 게 아니라 함축적으로 아주 은은하게 느껴진다.
류시화의 시에는 '본다'는 뜻의 시어가 자주 사용된다. ... 시집에 실려 있는 시인 이문재의 시평에서 이문재는 류시화의 시를 발명품이 아닌 ‘발견’이라고 칭하며 이렇게 말한다. ... 1998년 (법정스님, 류시화 엮음) 2001년 (법정스님, 류시화 엮음) 2005년 치유와 깨달음의 시 2006년 (법정스님 잠언집, 류시화 엮음) 그 외 등 다수의 명상서 절필하기
몇 해 전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 마하바라타서사시나 길가메시서사시, 율리시스가 모두 지혜와 용기, 도전과 성취라는 것을 포함하고 있지만, 마하바라타가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길가메시서사시나 율리시스이야기가 제시하는 것과는 ... 마하바라타서사시는 그것이 제시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성격에 있어서도 길가메시서사시나 율리시스와는 사뭇 다르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상처받지 않은 체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사랑할 수 있을까. 짧은 한 줄의 말이지만 결코 짧지 않다. 한 줄의 말이 내포하고 있는 ..
류시화 시인은 그런 권위들과 이해관계가 싫었던 순수한 시인이었기 때문에 시를 누구나 쓰고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를 창작하도록 노력했다. ... 이 시에서는 작가의 그런 마음이 나타난다. 3-7 작품의 장점 또는 가치평가 등단한 시인이 베스트셀러 시집을 낸 바도 있는데, 최영미의 시집은 숱하게 거론되었으니 류시화의 {그대가 ...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잠시 보면 류시화는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운동' 동인의 일원이었음을 약력에서 밝히고 있지만 그의 시집은 장기 베스트셀러이다.
그중 전자에 속하는 것 하나가 긴 여행 중에 그가 느낀 것을 그대로 옮긴 듯 한 길지만 짧게 느껴지는 시로 시작되는 류시화의 인도여행기일 것이다. ... 작가 류시화는 여행을 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구도의 길을 걷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깨달음을 그의 독자에게 전해주고 있다. ...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은 류시화 시인이 인도를 여행하면서 본 감상과 감성을 그려놓은 여행 에세이이다. 집착과 계획 그리고 목적도 없는 그의 여행은 마냥 즐겁고 유쾌하다.
류시화 시인은 시집의 해설에서 말한다.“한 편의 좋은 시가 보태지면 세상은 더 이상 전과 같지 않다.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1.책소개 시집 의 저자이며 잠언 시집 을 소개해 ‘엮은 시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류시화 시인이 이번에는 힐링 포엠(Healing Poem ... 시집으로 , , 잠언 시집 과 산문집 , 인도 여행기 등이 있다. 3.서평 시집 의 저자이며 잠언 시집 을 소개해 ‘엮은 시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류시화 시인이 이번에는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