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를 머리위에 이고 합장한, 구부정한, 헤벌어진 어쩌면 불상이라고 할수 없는 초라하고 애절한 느낌을 주는 등신대의 결가부좌상 이었다. ... 등신불 - 김동리 '나'는 일본의 대정 대학에 다니다가 학도병으로 끌려가 중국의 남경에 주둔하고 있던 중 그가 곧 죽음의 장소인 인도차이나 반도로 투입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부터 미묘한 충격과 온갖 감정에 사로잡혀 버렸는데 그것을 설명할 길이 없어 혼자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던 중 주지스님인 원혜 대사로부터 만적이라는 인물의 소신공양을 통해 등신불이
'등신불' 작가의 원초적 인간주의라는 세계관은 '등신불'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태평양전쟁 때 학병으로 끌려간 ‘나’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정원사에 들어간다. ... 가장 인간다움을 유지할 때 신의 세계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등신불'에서 보여 주고 있다. ... [독서감상문] 김동리 소설 단편 독후감 모음 (바위, 역마, 등신불, 까치소리) '바위' '바위'에서는 문둥병에 걸린 어머니의 생명에 대한 집착과 아들을 보고 싶어 하는 갈망이 복바위의
그러나 막상 등신불을 대했을 때 나는 전율과 충격을 받는다. 등신불은 사무치게 애절한 느낌을 주는 결가부좌상이었다. ... 『등신불』을 읽고 학창시절에 처음으로 접했던 김동리의 등신불이란 작품은 그때 당시에 짧은 식견으로 전체를 다 이해한다는 것은 어렸웠던 걸로 기억이 된다. ... 나는 금불각의 등신불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으리라고 생각하며 인간의 고뇌와 슬픔을 아로새긴 부처님(등신불)이 하나쯤 있어도 무방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1113134 박소현 불교적상상력과문화예술적상상력 김동리 - 등신불 『등신불』은 김동리가 지은 단편소설이다. ... 등신불은 사람의 크기와 같게 만든 불상을 말하며 소설에서는 양자강 북쪽의 정원사 금불각 속에 안치되어있는 불상을 배경으로 한다. ... 『등신불』의 가장 두드러진 불교적 특징은 바로 자기희생과 인욕바라밀의 정신이라고 생각된다. ²)인욕이란 ‘고통을 참고 그것을 받아들여 원한과 노여움을 없애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
금불각의 등신불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나'에게 등신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준다. 정원사의 주지승. ... 그리고 인간을 벗어나지 못한 고뇌와 비원이 서린 등신불의 모습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다. ... 정원사를 소개받아 피신 생활을 하면서 금불각에 있는 등신불의 이야기를 듣고 그 형상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된다.
등신불, 오뇌와 비원이 서린 듯한 일그러진 육신은 부처라기보다는 오히려 괴물의 형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날 밤 원혜대사로부터 등신불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 작품을 읽은 후에 느낀 점 : 등신불이 무슨 뜻일까. 등신은 욕이고 불은 火의 의미로 보통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데 等身佛이라는 한자를 보고 불교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다. ... 등신불. 사람의 키와 똑같게 만든 불상. 이라고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온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사람과 똑같은 불상이 아니라 정말 사람으로 만든 불상이 나온다.
그렇다면 등신불의 소신공양과 불교의 소신공양이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등신불의 불교적 의미를 인용문을 통하여 살펴보겠다. ... 이런 점에서 등신불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해준 작품이었다. 등신불은 비교적 짧은 단편 소설에 속하지만, 김동리의 문학관과 함께 불교 정신을 내밀하게 엿볼 수 있다. ... 문학 수업을 하던 어느 날, 등신불 이야기는 나에게는 무엇인지 모를 커다란 재미로 다가왔다.
「등신불」은 크게 일제강점기 학병으로 끌려나갔던 주인공 ‘나’가 도주하여 중국의 정원사라는 절에 머물면서 등신불을 보게 되는 이야기와, 소신공양으로 등신금불이 된 ‘만적’의 이야기의 ... 김동리의 단편 소설 「등신불」 또한 소신공양이라는 불교적 죽음을 소재로 한 종교 소설이다. ... 그러나 작품 후반부에서 원혜 대사에게 ‘만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나’는 마침내 ‘인간의 고뇌와 슬픔을 아로새긴 부처님’인 등신불에 대해 마음 깊이 이해하게 된다.
위기 : 등신불을 보고 충격을 받음. ... 또한 등신불이 부처님처럼 존경의 대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술적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이다. ... ‘나’를 거두어 주고 불도에 인도함. - 이해와 감상 ‘등신불’이란 사람의 키만한 정도로 만든 불상을 이르는 말이다.
등신불의 현대적 의미를 살펴보면 등신불 의 작중 인물인 나 는 등신불을 본 느낌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 김동리의 등신불 비평 566 김동리의 등신불 이 소설의 주인공 만적은 허무를 생활화하고 끝내는 그것을 사실 성인의 종교적 체험으로 이끈 전형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 등신불이 찡그린 듯한 표정도 결국은 그와 같은 인간적인 한계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등신불을 굳이 불상으로 우기면서 더 정성껏 받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알려진 바와 같이 김동리의 등신불金東里, 金東里全集 3 등신불 까치소리, 민음사,1995. ... 김동리의 『등신불』에 나타난 죽음의식의 연구 -등신불의 원불교와 불교적 사생관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속(俗)과 탈속(脫俗)의 언술 Ⅲ. 불교적 상상력의 공간 Ⅳ. ... 등신불의 경우 나(話者)는 죽음을 극구 부인하는데 반해 만적은 이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등신불」과 불교관 1) 해탈 2) 연기설 3) 윤회사상 3. 「등신불」의 줄거리와 그에 내재된 불교사상 Ⅲ. 나오는 말 참고문헌 Ⅰ. ... 이에 김동리의 소설 중에서도 불교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는 「등신불」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려한다. ... 김동리 소설에 나타난 죽음을 통해 알아본 해탈의식 -「등신불」을 중심으로… -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펼치는 말 1. 김동리의 생애 2.
등신불에 나타난 불교사상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사 Ⅱ. 본론 1. 등신불의 구조와 갈등 양상 2. 만적의 소신공양과 성불의 의미 Ⅲ. 문학사적 의의 Ⅳ. ... 이 작품은 액자 밖의 이기적인 내가 당나라 때의 등신불을 목격함으로써 순수하고 정열적인 고대적 공간과 이기적이고 현실적인 현대적 공간을 종합시키고 있다. ... 등신불은 불교 사상을 소재로 하였으며 또한 작품에 나타난 성불의 의미 그 사상의 기저에는 샤머니즘적 요소인 토속신앙 또한 짙게 깔려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Ⅲ.
`등신불(等身佛)`이란 사람 키 만한 정도로 만든 불상을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의 `등신불`은 단순히 이와 같은 불상에 명칭이 아니다. ... 「등신불」에서는 주인공 나 에 감정 변화까지도 포착하여서 구체성과 감각성을 한번에 이끌어 냈다. ... 김동리에「등신불」은 액자 소설의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겉 이야기 소재로 나 가 있으면서 동시에 속 이야기 소재로 만적 이 있는 것이다.
결론 지금까지 등신불에 나타난 불교사상에 관해 살펴보았다. 등신불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손의 식지를 들어보라 말한 뒤 원혜 대사는 침묵으로 일괄한다. ... 그러나 지금까지 현존하는 등신불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으며, 그저 등신불을 모신 전각만 있을 뿐이다. 작품에서 살펴보면 만적이 깨달음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 깨달음을 전해주기 위해 등신불이 그러한 형상으로 사그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등신불을 보고 그 다음 불자들이 깨달음을 얻는다면 그것 또한 나무관세음보살이 아니겠는가? Ⅲ.
등신불에서는 만적스님의 소신공양을 통해 어머니의 정신도 돌아오고 자신의 죄도 깨닫고 동생들의 문둥병도 치유 되었지만 현실에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긴 힘들다. ... 이러한 소신공양을 일반인 입장인 나의 관점에서 본다면 등신불에서 만적스님의 소신공양은 다른 사람에 대한 희생과 헌신으로 미화가 되어 나 또한 진정한 자비의 화신을 보는 것만 같았다. ... 등신불에서도 만적스님 자신이 생각하기에 어머니의 죄와 이복동생들의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소신공양뿐이라 생각했기에 소신공양을 택했지만 그것을 말리기 위해 달려온 이복동생은 그들이
「등신불」은 크게 일제강점기 학병으로 끌려간 주인공 ‘나’가 도주하여 중국의 정원사라는 절에 머물면서 등신불을 보게 되는 이야기와, 소신공양으로 등신금불이 된 ‘만적’의 이야기의 두 ... 몇 년이 흐른 뒤에 다시 접한 ‘등신불’은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 내게는 어려운 문학소설이었다. ... 이러한 신비로움에 3년간 새전(부처에게 바치는 돈)이 쏟아지고 그 새전으로 타다 굳어진 그의 몸에 금을 붙여 등신불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