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애란의 ‘눈먼자들의국가’를 읽고나는 아직도 그날의 참상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점심을 먹는데 한 친구가 헐레벌떡 달려오며 큰일이 났다고 해서 인터넷 기사를 찾아봤 ... 도 이와 마찬가지로 보석 같은 아이들이 희생이 되고 나서야 우리는 우리가 타고 있는 국가라는 아주 큰 배가 온통 부실 투성이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가 나고 구조
-눈먼자들의국가를 읽고-얇지만 무거운 책이다.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12명 작가들의 시선을 책으로 엮었다. 세월호의 아픔을 공감해 주는 글과 용감한 언어로 국가를 꾸짖는 글 ... 도 있다. 특히 박민규 작가의 글에 공감이 갔다. 눈먼자들의국가에서 우리마저 방향을 잃고 헤매면 안 되기 때문에 좀 더 깨어있는 의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그의 말에 왜 부끄러움 ... 두 번 다시는 기우는 봄을 만드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2014년 4월 16일.우리는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무엇부터 해야 하나 허둥대다 국가가 국민을 구조하지 못하는 사건을 보
‘눈먼자들의국가’를 읽고-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미궁에 빠져 있던 세월호 침몰 원인의 진실이 하나, 둘 ... 고 있는 이들이 있는가.방한 첫날, 서울공항에서 세월호 가족들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슬픈 표정으로 “가슴 아프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위로 ... 했다.미사 마지막 삼종기도에서 교황은 세월호 사건을 특별히 언급했다. 메시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특별히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하여 생명을 잃은 모든 이들과 이 국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