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낯선 대화 혹은 느낌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을 묻는 경우가 있다. ... (김연수- 모두에게 복된 새해138P) 내가 처음 사트비르 싱의 말을 이해한 것은 문장이 가지고 있는 표면적인 의미였다. ... (김연수-모두에게 복된 새해 143P) “나는 자기대화 또는 자신과 동일한 규칙을 공유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대화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라는 소설집에서 김연수는 9개의 단편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 김연수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 -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살면서 계속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 자의든 타의든, 우연으로든 필연으로든.
불통의 시간에서 소통의 시간으로의 여정 -김연수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 2007102181 김한나 다섯 명의 여자가 있다. ... 김연수의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은 바로 소통의 부재로부터 오는 고통의 치유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의 화자인 ‘나’는 소설가다.
이 책의 작가인 김연수라는 저자는 학교 선배를 통해서 찾게 된 작가이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께서는 김연수라는 작가는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작가라고 설명해 주었다. ... 하지만 김연수라는 작가는 내게 그들을 잊어야하고 잊기 전에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 포스트 모더니즘이라는 것을 아직 이해를 하지는 못하였지만 김연수라는 작가가 전하고자 했던 것은 현대인들이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느끼게 되는 슬픔, 외로움이었던 것 같다.
농담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를 빌리면 남을 놀리거나 웃기기 위해서 실 없이 하는 말장난이나 우스갯소리를 이르는 말로, 농담 또는 농말이라고 한다. 농담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장난말이면서도 진지한 말이나 진담 못지 않게 값진 때가 많다. 그것은 농담이 있..
문예창작학과 소설창작연습(01) 단편소설 감상문 과제 김연수 「하늘의 끝, 땅의 귀퉁이」 - 인간은 땅의 귀퉁이에서 태어나 하늘의 끝까지 걷는다 - 김연수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 이 정도 벽은 간단히 넘을 만한 내공이 되어야 김연수의 어린 시절을 훔쳐볼 수 있는 걸까? 2. 여자를 쫓는 길 「하늘의 끝, 땅의 귀퉁이」는 여로형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김연수’ 라는 작가에 대해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의 책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난 왜 ‘김연수’라는 작가의 이름을 들었을 때 당연하게 여자라고 생각했던 걸까? ... 소설창작연습 세계의 끝 여자친구 - 김연수 「세계의 끝 여자친구」는 강렬한 핑크 톤의 겉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 소통을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실패하면서 답을 찾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에서 삶의 이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김연수의 작품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그런 점에서 김연수는 충실하게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자신의 문학세계 속으로 끌어들여서 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 김연수는 항상 과거와 역사를 작품 안으로 끌어오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그것은 오히려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로 봐야 한다. ... 김연수의 이러한 시도는 민족주의 에 대한 협소한 해석과 편견을 경계하는 의지에서 나온 것이지 민족 자체를 잊어버리자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평소 김연수 작가는 그의 유명한 블로그를 통해 익히 그에 대해 알아왔지만 김중혁이란 낯선 작가의 입담도 김연수에 못지 않다. ... 독후감 김연수?김중혁의 대꾸에세이 ‘대책없이 해피엔딩’ 1. 도서감상문 가. ... 라고 하였는데 작가 김연수가 가장 무서워하는 올해의 대사란다. 라.
현대소설읽기 부터 시작해서 낭가파르바트 원정까지,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읽었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한자들에 하나하나 뜻을 찾아봐야하나 싶어서 자꾸 글 읽는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다. 계속해서 책을 내려두다가 도대체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무슨..
“해진 티셔츠, 낡은 잡지, 손때 묻은 만년필, 칠이 벗겨진 담배케이스, 군데군데 사진이 뜯긴 흔적이 남은 사진첩, 이제는 누구도 꽃을 꽂지 않는 꽃병. 우리 인생의 이야기는 그런 사물들 속에 깃들지. 우리가 한번 손으로 만질 때마다 사물들은 예전과 다른 것으로 바뀌지..
김경욱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2009 창작과 비평』에 실린 김경욱의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라는 소설은 김경욱 특유의 ‘편집된 시간(몽타주)’ 기법을 사용하여 이야기가 시작된다. 같은 시간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일어난 공통된 사건을 제시함으로서 읽는 독자들로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