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김병수 인물분석 4.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5. 읽고나서 느낀점 (독후감) 1. ...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소설의 마지막에 김병수가 읊조리는 반야심경의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 주인공 김병수 인물분석 이 소설의 주인공을 간단하게 제시하자면, 70대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이다.
김병수는 사실인 것처럼 썼지만 어느 하나도 사실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독자는 김병수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 두 번째는 주인공 김병수와 박주태의 대결 구도이다. ... 《살인자의 기억법》은 소설 전체가 김병수의 일기처럼 쓰여 져 있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치매에 걸린 김병수의 글이 진짜인지 허구인지를 판단하기 어렵다.
어쨌든 김병수가 박주태를 처음만난 곳은 김병수가 박주태 차를 들이박은 것부터 시작됩니다. 김병수는 차를 살펴보려고 트렁크에 있는 쪽으로 가더니 거기에 핏방울이 묻어 있었습니다. ... 김병수는 시에 대해 흥미가 생겨서 시를 자주 짓곤 했습니다. 평범하게 지내던 김병수는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은희는 20대로 김병수의 친자가 아니고 입양을 한 아이입니다.
이야기는 또한 김병수가 새로운 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그는 질문을 제기한다. 소설은 결국 김병수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귀결된다. ... 그러나 김병수는 단순한 악인이 아니라 복잡한 인간으로 그려진다. ... 중요한 전환점은 김병수가 자신의 딸에 대한 기억을 잃기 시작하면서 발생한다.
김병수가 묘사하던 밀도 높은 심리전은 모두 김병수 혼자만의 망상이었기 때문이다. 나또한 책을 읽으면서 한순간도 김병수의 기록이 거짓일 것이라는 의심은 해보지 않았다. ... 살인자의 기억법 책 소개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 김병수의 시점에서 쓰여진, 오로지 독자가 김병수의 입장만 볼 수 있게끔 쓰여진 소설이다. ... 과거 연쇄살인범이었던 김병수는 박주태가 자신과 같은 연쇄살인범임을 직감한다. 김병수는 박주태를 죽이고자 계획을 세우지만 알츠하이머에 의해 많은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소설의 김병수는 애초에 태어나기부터 악마의 알갱이를 가졌다고 말한다면 영화의 김병수는 인간으로서의 성질을 쥐고 인간의 감정을 모른다고 말하는 인물로 보인다. ... 영화의 김병수가 소설의 김병수보다 인간적이다. 상업성을 배제할 수 없는 영화의 입장에선 대중에게 조금 더 친근한 방식을 따르는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본다. ... 이런 감정을 증폭시키고, 병수의 악마같은 습성을 분리시켜 끄집어내 만든 캐릭터가 영화 속 민태주가 아닐까. 3 소설의 김병수와 영화의 김병수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보충(문)2 마지막 살인의 피해자를 김병수와 상관없던 여성에서 아내로 각색함과 동시에 살아남은 은희 또한 피해자의 딸에서 김병수의 딸로 각색되었다. ...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가족간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김병수는 살인범이지다. 그러나 영화 속 은희는 오히려 김병수의 친딸이 아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해냈다. ... 마지막 살인 또한 김병수의 일생의 큰 전환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의 행동이 은희를 죽이려는 작전이라고 김병수는 생각한다. 김병수는 은희를 지키려고 그를 추적하고, 죽이려는 계획을 짠다. ... 또 다른 연쇄살인범으로 김병수가 추정하고 있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는 계속 은희 곁을 맴돌고 급기야 은희와 결혼하려고 한다. ... 이 책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김병수의 기록이다. 30년 동안 꾸준히 살인을 저질러온 그가 뇌를 다치고 이후 알츠하이머에 걸린다.
마지막으로 살인을 하던 해에 김병수는 마흔다섯이였고, 김병수의 첫번째 희생자인 그의 아버지의 나이는 살해당하는 당시 마흔 다섯이었다. ... 살인자의 기억법 현재 70세가 된 노인 김병수는 유년시절인 15살부터 30년간 살인을 저질러왔다. ... 김병수는 이를 두고 이상한 우연이라고 언급하는데 이 역시 우연은 불운을 의미한다.
김병수는 소설에서 감옥을 자신의 살인 행각을 멈추게 하고 강제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구원의 대상으로 여깁니다. ... 마치 엑셀을 풀로 밟다가 급정거를 하게 되는데 그 정적에서 소설의 주인공 김병수와 독자는 함께 대혼란을 겪게 됩니다. ... 풀악셀과 풀브레이킹 주인공 김병수는 알츠하이머을 앓고 있어 소설 내내 점점 희미해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메모와 음성 녹음을 기록합니다.
다음으로 박주태라는 인물은 김병수와 더불어 가장 큰 반전이 있는 인물이다. ... 앞서 언급한 대로 치매에 걸린 70살이 넘은 김병수라는 한 노인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뇌수술도 2번 받았고 완전히 치매 초기는 이미 넘어섰다. ... 물론 박주태가 등장하면서 김병수의 기억이 송두리째 틀렸다는 것이 인정되기 시작했지만, 야구의 끝내기 홈런처럼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마지막 결정타라고 생각한다.
특히 모든 것이 치매노인 김병수의 상상이었다는 결말은 너무나 큰 반전이었고 허무함을 주었다. ... 이 결말이 있기 전까지 박주태와 김병수의 흥미진진한 갈등을 보며 숨 가쁘게 읽었는데 결국 모든 것이 단순히 치매노인의 상상이라니... ... 젊은날 수없이 많은 연쇄살인을 저질렀던 살인자 김병수. 그는 수 없이 많은 살인을 했지만 결국 혼자만의 생각과 추억에 잠겨있었다. 모두가 다 진실을 아는데 자신만 모르는 진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김병수라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노인이 주인공이다. 그는 한때 연쇄 살인마였다. ... 설경구의 연기는 그를 설경구가 아닌 김병수, 70세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노인으로 착각하게 한다. ... 또한 소설과 달리 김병수가 살인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살해하는 피해자들도 ‘사회의 쓰레기’로 살인의 정당성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