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같은 충신! 가후! 삼국지를 읽고 삼국지에는 똑똑한 군사가 참 많이 나온다. 유비의 제갈량, 조조의 순욱, 손권의 주유가 대표적이고 말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난 가후야말로 최고의 군사라고 생각한다. 가후는 제갈량, 순욱처럼 최고의 위치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
자기를 좋아하는 남편에게 묘한 경멸감을 느꼈던 노리코도 더 이상 흔들릴 게 없을 것 같던 자신의 마음이 점점 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 왠지 모를 이질감, 다른 세계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연상을 좋아하는 노리코의 다른 남자에 대한 노골적인 관심. 고지식한 나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많이 있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제주에서 자라났으면서 정작 제주의 역사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심했던 나였다. 이젠 제주도의 대표 슬로건이 되어버린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 그 때 나는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 지금도 충분히 평화롭기 때문에 과거 역시 평화로웠을 것이라는, 그래서 앞으..
마음에서 마음으로 / 이외수 지음, 하창수 엮음 생각하지 말고 느끼기, 알려하지 말고 깨닫기.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이런 글이 쓰여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단, 전제가 있다.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간호'라는 길에 입문 해 현재..
양자나라의 엘리스 - 고전역학 vs 양자역학 - 양자역학이라는 용어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낯익은 용어는 아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 보아도 정확히 아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아주 생소한 과학 이론중 하나인데 나는 이번에 주제를 양자역학으로 정하고 나서야 드디어 접하게 ..
말릴수록 더욱 불타오르는 사랑 !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로미오와 줄리엣에게 시련이 없었더라도 그들이 계속 사랑했을까? 난 시련이 그들의 사랑을 강하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첫 눈에 반한 사랑이 오래되는 사랑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는 너무도 많지 않은가? 난 주변에..
아! 유선 같은 사람은 되지 말자! 삼국지를 읽고 삼국지에는 영웅이 참 많이 나오고, 그들로부터 배울 점도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신기한 인물이 바로 유선이라고 난 생각한다. 유비의 아들 유선 말이다. 조조의 아들 3형제는 모두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대단한 ..
“화수분” 을 읽고 한국의 명작소설을 많이 읽어야 할 학생이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국명작소설을 마음으로 읽기 보다는 입시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눈으로만 읽게 된 것 같다. 하지만 화수분은 나의 감성을 폭발하게 만들어 버리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정말 멋진 작품이 되어 주..
우리 한시 삼백수(정민 평역 지음) 우리나라의 국어문학을 대표하는 작품들에는 여러 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필자는 한시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한시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특히 필자는 5언 절구 형식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이런 형식의 시들은 삶의 애환과 ..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역사 삼국유사를 읽고 과거가 의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난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서 보다 나은 현재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를 공부하면 현재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삼국유사에는 단군신화에서 통일신라까지의 여러 가지..
시대를 앞서간 리더쉽의 소유자! 손권! 삼국지를 읽고 손권은 어떤 장점이 있어서 천하의 3분의 1을 지배할 수 있었을까? 삼국지에 나온 3명의 군주 중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군주는 유비였다. 아무 것도 없는 무일푼의 돗자리 장수와 관우, 장비와 형제의 의를 맺고, 조운..
일곱 가지 상품으로 읽는 종횡무진 세계지리 세계지리에 대한 딱딱한 접근보다 세계지리에 대해 조금 쉽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들로 지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청바지, 스마트폰, 햄버거, 콜라, 공,..
정신적인 안식처의 소중함 삼포 가는 길을 읽고 난 이 작품을 읽은 후에 성북동 비둘기라는 시가 생각났다. 개발로 인해서 비둘기가 갈 곳이 사라져서 안타깝다는 시와 이 작품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개발로 인한 이익 못지않게 고향이 주는 정감과 같은 무형..
형식은 정혼자인 영채에 대한 의무감과 선형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죽은 영채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친구 신우선의 설득으로 선형과 약혼한다. ... 그 사이에 영채는 경성학교 학감인 배명식과 경성학교 교주의 아들 김현수 일당에게 강간당하고, 사랑하는 형식과의 결혼을 위해서 수절하던 영채는 절망감에 대동강에서 빠져 죽으려고 유서를
삶의 의미는 경쟁에 있는 것이 아니다. -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사는대로 사는 길을 따라간다고 해도 좋을까? 경쟁해서 위로 올라가는 것만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남들이 모두 가는 길이라고 해서 항상 옳은 길이라..
김유정 - 봄봄 이 책의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봄봄’ 봄에 관련된 이야기일까?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그 궁금증이 풀리지 않아서 찾아보았더니, ‘봄이 되면 온갖 초목이 물이 오르고 싹이 트고 한다.’ 라는 젊은 남녀의 그리움을 상징한고 나와 있었다. 딱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