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당시 대부분의 조선 상인이 상권을 침탈당한 데 반해, 내지의 객주는 오히려 성장하였고 1880년대 후반 이후에는 외국상인에 종속되어 매판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 ... 외국상인의 침탈에 대항하기 위해 일반 상인들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한 각종 상회사는 객주나 지방관의 잡세 수탈을 받지 않는 특권을 가졌는데, 이 같은 특권이 외국상인들 보다 일반 ... 또한 외국무역의 확대는 개항장이 국내 상품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내 및 외국 상인 사이에 구문을 받고 거래를 주선하는 개항장객주가 새로운 형태의 상인으로 등장했다
이에 개항장을 기반으로 한 상인층이 형성되었고 이들을 개항장 객주)라고 부른다. 개항장 객주의 역할은 우선 내지객주와 마찬가지로 위탁매매가 기본적이었다. ... 내지객주가 외상과 직접 접촉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 결국 세금 상납을 조건으로 도고의 복설 및 차정, 개항장 객주, 내지객주, 상회 등 특정 상인에 대한 유통지배권의 보장 등 봉건적인 상업정책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유상인인 상회 혹은 회사가 다수 생겨났는데, 객주 및 외상들과 마찰을 빚기도 하였다. ... 또한 대부분 경성 혹은 부산 출신인 조선의 상인들 또한 각 개항장으로 몰려들어 객주상회소를 조직하였다. ... 인천에는 1896년에 인천항 신상회사(이후 객주회의소로 개칭)가 설립되었으며, 외상과의 교역에 있어 이익을 옹호하고자 하였다.
배가 고파지면 주막에 들러 간단히 요기를 하거나 , 여행 도중에 날이 저물면 객주(客主) 를 찾거나 각 지역의 부자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 ... 근대기 이전의 한국에는 요정이나 식당은 존재하지 않았고 , 주막과 객주가 이러한 역할을 대신 했다고 보고 있다 . 2 임종국의 『 한국사회풍속야사 』 에 따르면 조선시대의 여행자들은
객주는 보행 객주(주로 숙박업)과 물상 객주(상업 금융)로 구분하는데, 위탁판매, 상품을 담보로 한 자금 융통, 어음 발행, 창고, 운송업 등도 담당하였다. ○ 전황(錢荒) : 화폐가 ... 일반적으로 여각은 객주에 비해 자본 규모가 큰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 시전 상인에게 금난전권(禁亂廛權) 부여하여 사상의 성장을 억압 → 18세기 후반 통공(通共) 정책으로 전환 → 사상의 성장 ③ 지방 장시, 포구 중심으로 상업 활동의 활성화 → 객주
객주가 도매적 거래를 주선해주고 제한적인 금융기능을 맡기도 했지만, 상설 도매상업과 상업금융이 발달하지 못하여 원격지유통과 대규모 유통의 성장을 제약하였다. ... 연결점으로서 수집된 농산품이 분산되기 위해서는 꼭 통과되어야만 하는 중심시장이다. 2) 중앙시장의 기능 ① 중계시장의 기능 ② 도매시장의 기능 3) 중앙시장의 제중간상 ① 도매상 및 객주 ... 잠견매매알선인 ·위탁중개인 : 농산물 위탁중개인, 축산물 위탁중개인, 청과물 위탁중개인, 곡물중개 및 매매자, 농산물 중매인, 기타 농산물도매 중개직, 중도매인, 매매참가인, 포전매매인, 객주
“모든 의문의 끝에는 객주가 있다!”라는 점을 느낀 명탐정은 한객주의 집에 잠입한다. ... 천주쟁이인 조카와 조카며느리가 삼강오륜의 기틀을 무너뜨린다 하여 임판서는 사람들을 시켜 아씨가 절벽에서 떨어지게 한 것이었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아씨는 원래 한객주와 짜고 한객주 ...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한객주가 절벽에 떨어져 자결했다는 아씨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필이 사실 진짜 한객주이고 여태껏 한객주 행세를 했던 사람은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임씨 가문의 며느리 ‘아영’이었다는 사실이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밝혀지고, 명탐정 일행을 ... 서필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흑구(黑狗)에게 줄 먹이(피가 뚝뚝 떨어지는 동물의 잘린 육체 하부)를 들고 있는 한객주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친다. ...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되며, 그 곳에서 상단을 운영하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 명탐정
죽은 줄만 알았던 며느리는 당시 큰 상인이었던 ‘한객주’의 도움으로 ‘한객주’의 모습으로 분장하여 활동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참 괜찮은 반전이었다. ... 만약 ’오달수‘가 진짜 한객주였다면 문지기가 왜 그렇게 눈을 부라리고 으르렁 댔을까. ... 영화의 반전은 바로 미모의 팜므파탈 ‘한객주’가 바로 천주교 신자인 ‘양반가 며느리’였다는데 있다.
임상옥은 1779년 의주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서 자기 또한 의주상인이 되어 연경을 왕래하다 20세 되던 해에 홍득주가 운영하는 상점의 문상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임상옥은 상점 주인도 구별하지 못한 산삼과 수삼을 탁월하게 구별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