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田 또한 官田의 일종으로서 兼倂의 대상이었다. 官僚들은 官田을 마음대로 침범하여 경영하는 동시에 또한 거리낌없이 民間에서 私有한 田産들을 兼倂하였다. ... 이처럼 荒蕪地를 개간하여 熟田으로 만들거나, 天水沓이나 척박한 土地를 沃土로 變化시켜 토지의 가격도 계속해서 상승하였던 것이다. ... 荒田, 沒官田, 戶絶田도 중요한 官田의 來源 이면서 또한 官戶들에 土地兼倂의 대상이다. 이러한 土地를 兼倂하는 사례는 대단히 많고 面積 또한 작지 않았다.
口分田으로서 본인이 사망하면 국가에 반납하도록 하였다. ... 일조편법하에서는 하세·추세의 합산 은액(銀額)이 일률적으로 토지에 부과되었고 요역은(沓 役銀)도 모두 지세(地稅)인 지은(地銀)의 부가세가 되어 세역 모두 전토(田土)를 부과 대상으 ... 또 남자에게는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永業田으로서의 桑田을 따로 지급하였다.
신라 때 민전에 해당하는 토지는 바로 농민의 소유지로 인정되는 연수유전답(烟受有田沓)이다. 연수유전답은 개별가호가 국가로부터 받아서 가지고 있는 토지 라는 의미이다. ... 하나는 토지국유론(土地國有論)의 입장이고 또 하나는 토지사유론(土地私有論)의 입장이다. ... 고려의 특징적인 토지제도는 전시과(田柴科)로 문무백관(文武百官)에서 한인(閑人)에 이르기까지 국가 관직에 복무하거나 또는 직역(職役)을 부담하는 자들에 대하여 그 지위에 따라 응분의
그러나 이미 신라시대에도 烟 受有田, 沓으로 불리는 농민의 사유지가 있었고, 조선시대까지 간혈적으로 민전에 대한 기사가 출현하고 있다. ... 반면에 일반 농민층은 중농의 경우라도 4결정도가 소유의 표준규모 - 사전(私有地 : 民田) 전호의 존재 : 일반 농민층으로 소유한 민전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아주 작은 규모에 불과
우선 신라촌장적에 보이는 烟受有田沓이 성덕왕 21년(722)에 처음으로 백성에게 지급한 丁田일 것이라는 학계의 일반론에 따르면, 이 문서는 성덕왕 21년 이후에 작성된 것이 된다. ... 그러나 문서상에 기록된 우마는 私有牛馬로 나타난다. 조선초기에 비하여 소의 숫자가 너무 많다는 사실이 지적되기도 한다. ... 그 가운데도 麒田巍의 연구성과는 탁월한 것이어서, 이 분야 연구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