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al 생산관리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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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al 생산관리 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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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과제로 접하게 된 더 골이라는 책은 소설이지만, 내용은 매우 실천적이고 효율화의 숨겨진 문제들을 부각키고 있었다.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내용 덕분에 읽기는 편했지만 다 읽고 난 뒤에는 무언가 허전한, 완벽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지 않은 다소 어려운 책이었다. 이론적인 내용이나 경영기법을 소설의 형태로 풀어낸 점이 흥미로웠다.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30대 후반의 패기와 열정을 가진 유니코사의 유니웨어 사업부의 공장장 알렉스 로고는 적자에 허덕이는 위기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납기일도 항상 못 맞추는 공장을 3개월 내에 정상화시키고 높은 성과를 내라는 사업부장 빌 피치의 통보를 듣게 된다.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던 알렉스는 석사 과정을 밟던 시절 만난 물리학 전공의 요나 교수에게 도움을 청하자 “기업의 목표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기업의 목표는 돈을 버는 데 있다는 요나 교수의 가정을 바탕으로 알렉스는 투자수익률과 현금유동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단기순이익을 증대시키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는 데까지 생각해 내었다. 요나 교수는 조금 다른 기준으로 현금창출률, 재고, 운영비용 이 세가지 지표를 제시했다. 현금창출률은 시스템이 판매를 통해서 돈을 창출하는 비율이고, 재고는 조직에서 팔고자 하는 물품을 구매하는데 투자한 총액이며 마지막으로 운영비용이란 조직이 재고를 현금창출로 전환시키기 위해 발생되는 총비용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기업의 목표는 운영비용과 재고를 줄이면서 동시에 현금창출률을 증가시키는 데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공장에서의 로봇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다. 로봇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원자재가 투입되어 부품의 과잉생산을 불렀지만 부품 수급 불균형으로 납기 지연이 일상처럼 되었고 재고 비용은 늘었다. 수치로 보기엔 로봇의 효율성이 높고 그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되었지만 늘어난 재고 비용으로 인해 생산 원가의 절감이 상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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