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 `황야의 이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3.2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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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야의 이리`를 읽고 책의 핵심내용과 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교훈, 시사점을 중심으로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지난 학기 신학 수업에서 20점 만점 받은 독후감 입니다.
`황야의 이리’독후감을 작성하시는데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목차
- 줄거리 및 느낀점
본문내용
나는 가끔씩 정상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에 빠져들어 우울한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웃고 떠드는 무엇에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할 때, 같이 유쾌하게 떠들며 즐기다가도 가슴속에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과 함께 고독해질 때가 그러하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내게는 따분한 것들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이어서 이야기 할 수 없을 때, 고독이라는 것을 맛볼 수가 있었다. 빠져들수록 무서운 고독의 맛에 취하면 취할수록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그리워지고 의미 없는 말들을 나누고 웃고 떠드는 것이 그리워진다. 그러면 나는 또 경멸하던 대중의 품으로 돌아가고 그 속에 쏙 들어가지도 못하면서 팔이 없는 그 품에 몸을 기대곤 한다.
전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확신했고, 스스로를 혼자만의 세계 속에 가둬두면서도 나 자신에게는 나름대로의 긍지 같은 것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은 모두가 특별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그 이상으로서 한 사람이 가진 어떤 것은 모두 보편적이다. 내가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상적인 부분들에 불과했고 내게만 주어졌다고 생각하던 특별한 것들을 모든 사람들이 그 내면에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 헤르만 헤세, 김누리역 / 민음사 / 황야의이리 /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