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인-강
- 최초 등록일
- 2009.03.2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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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정인의 작품 강에 대한 줄거리 및 작품분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정인의 「강」이라는 작품은 상당히 어려웠다. 처음 읽을 때는 무슨 말인지 몰라 난해함만 느끼며 글자만 읽어내려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에 읽을 때는 주인공들을 파악하게 되었다. 주인공들을 정확한 명칭 없이 그들의 의상이나 외형으로 묘사하였기에 누구를 보고 말하는 것인지 알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인물을 파악하고, 다시 읽을 때에는 인물간의 관계, 인물이 무엇을 나타내는가, 하는 작품 속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찾아보게 되었다.
「강」의 이야기 진행은 ‘군하리’라는 공동의 목적지를 향해 가는 버스 속에서의 이야기와 ‘군하리’ 도착 후 그곳에서의 이야기로 나눠진다. 감색 고깔모자를 쓴 국민학교 선생이었던 박씨는 군 입대 기피자로 군대 관련 얘기만 나오면 질색을 하였다. 그는 색안경을 쓴 사람을 보면 기피자인 자신을 잡기위해 쫓아 다니는 형사가 생각나서 색안경 또한 질색하였다. 다음으로 여자의 경우, 화장을 짙게 하고, 군하리에 도착했을 때, 어느 여자가 눈오는 날 결혼하는 것을 보고는 상당히 부러워 하는 창녀였다. 이 여자가 어디로 향하는 것인가를 봤을 때, 그녀의 직업을 알 수 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직업으로 인해서 평범하게 결혼하는 여자를 부러워 했다는 것은 당연지사 잘 알 수 있는 얘기다. 다음으로 밤색잠바를 입은 세무서 이씨는 아끼는 색안경을 가지고 있다. 중고로 산 것이긴 하지만 그는 그 색안경을 좋아한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군입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받아 주지 않아 하지 못한다. 다음으로 외투속에 웅크리고 있는 남자는 늙은 대학생으로 김씨이다. 그는 진눈깨비만 보면 입대생각이 나서 진눈깨비에 원하능ㄹ 갖고 있다. 이렇게 다른 구성원인 이들은 같은 공동의 목적지인 ‘군하리’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내려서 그들의 목적대로 놀게 되는데, 세 사람은 술에 취해 주정을 하다 숙소로 돌아가게 된다. 여기서 그들이 하는 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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