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여성]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의 여성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3.20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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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속 여성의 역할, 기억, 역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입니다.
책 한권 분석해서 만든 보고서 입니다. 목차 꼭 확인하시고 좋은 자료로 활용해 주세요^^
목차
들어가며
제1장 공식적, 비공식적 역사와 기억(실제사례)
제2장 잊혀져버린 女전사(실제사례)
제3장 전쟁, 여성, 기억, 재현
제 4장 여성의 전쟁과 평화
결론(응용가능)
본문내용
제1장 공식적 기억과 비공식적 기억
이 책의 첫 번째 장은 ‘공식적 기억과 비공식적 기억’ 이다. 우리나라의 전쟁에 대한 공식적 기억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6.25전쟁이 있다. 한국은 전쟁기념관을 짓고, 또한 교육을 통하여 6.25 전쟁이 순전히 북한의 남침에 의한 것이며 국군과 미국은 이 남침에 대항하여 불가피하게 전쟁을 하게 되었다고 우리에게 쇠뇌 시켜왔다. 또한 북한은 전쟁 도중 많은 양민들을 학살하고 비인간적인 일들을 저질렀다고 우리는 교과서를 통해 그리고 문화와 매체를 통하여 끊임없이 배워왔다. 이렇듯 한국은 이러한 한국전쟁에 대한 공식적 기억을 공고히 해왔다. 하지만 한국에 모든 사람들이 이 공식화된 기억에 동의할 수는 없었다. 한국전쟁 중에 미군, 국군, 치안유지단, 특공대등의 의해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비공식적 기억’ 들은 전쟁이 끝난 우리 사회에서 배제당하고 탄압당해 왔다. 이렇듯 공식적 기억에 반하는 자들을 우리는 빨갱이 즉,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부르고 멸시해온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이 겪은 진실을 말할 기회조차 없어고, 말하고 싶어도 용기가 날 수가 없었다. 결국에는 국가가 정한 공식적 기억에 무릎을 꿇게 된 것이다.
하지만, 국가는 ‘진실을 기억할 국가의 의무’가 있다. 50년 동안 숨겨왔던 사실들을 더 이상 은폐하지 말고 숨김없이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이 마땅하지만, 한국은 ‘국가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놓음으로써 진실의 은폐를 정당화 시켜왔다. 따라서 진실을 말하려하는, 즉 국가안보를 해치려하는 자들에게는 반국민적 행위로 치부하여 구속하였다.
다행스럽게도 50년이 지난 지금에서 숨겨져 왔던 사실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AP에서 보도한 노근리 학살 사건이다. 1950년 7월에 500여명의 주민들이 3일 동안 미군들에 의해서 처참히 학살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AP는 물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 졌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 폭로가 우리나라 언론에서가 아닌 외국 언론에서 시작 되었다는 점이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언론은 오랫동안 국가에 무서운 권력 앞에 무릎을 꿇어왔고 진실을 보도하려는 시도조차 못해왔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