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오사무의 오토기조시에 관한 표면적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3.17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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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자이오사무의 오토기조시에 관한 표면적연구
목차
1. 작가소개 및 주요작품
2. 오토기조시 작품설명
3. 기존 학계 연구 동향과 논점 제기
4. 표면적으로 드러난 ‘언어의 불신’과 ‘시대정신’
5. 요약 및 토론 쟁점 제시
6. 참고자료
본문내용
4. 요약 및 토론 쟁점 제시
「お가초자」는 단순히 일본의 전래동화를 다자이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해석한 동화적 요소가 강하다. 그것을 작가의 자질로 보는 관점과 시대 상황으로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을 낳기도 하는데, 지금껏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이러한 해석들이 다자이의 번안 소설이라는 패키지에서 이끌어 낸 「お가초자」의 결과물이었다는 점을 앞에서 지적하였다. 즉, 「お가초자」만을 놓고 일차원적(표면적인)인 작가의 자질로서 평가하자면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언어의 불신’만이 그 대상이 되고, 당시의 일본 문학 흐름상에서 읽는다면 그것은 ‘일본의 정체성 확립’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일차원적(표면적) 해석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토론의 용이성을 위함이다. 「お가초자」에 담겨진 고차원적(내면적, 철학적) 내용을 논하자면 상당히 복잡한 단계에 접어들고, 이윽고 「お가초자」를 넘어서 다자이의 번안소설 전체를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당초 「お가초자」의 의미는 퇴색될 우려가 있다. 도고 가쓰미가 말한 ‘유토피아적 공간’이라는 전혀 다른 부류의 것들이 등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본 수업에서 제시할 토론 쟁점은 「お가초자」를 일차원적, 즉 표면적으로 해석할 때 드러나는 다자이의 철학 내지는 당시의 일본 문학 흐름상에서의 위치이다. 본 조에서 해석한 일차원적인 해석은 ‘언어의 불신’과 ‘일본의 정체성 확립’이다. 물론 이것만이 「お가초자」에 담겨진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네 개의 이야기 속에 나타나는 인물들의 관계, 원전의 재해석, 다자이의 문단 비판, 인간의 불신, 유토피아 등 다양한 것들이 담겨져 있는 것은 확실하나, 이것들을 논하기에 앞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들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Web Dictionary Wikipedia Japan `태재 치‘ 항목
http://ja.wikipedia.org/wiki/%E5%A4%AA%E5%AE%B0%E6%B2%BB#.E5.A4.AA.E5.AE.B0.E3.81.AE.E4.BC.9D.E8.A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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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패영부, 「작품론태재치」쌍문출판,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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