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의 필요성과 학점화에대한 찬반 논설문
- 최초 등록일
- 2009.03.0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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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플의 필요성과 학점화에대한 찬반 논설문
목차
1. 채플의 필요성
2. 채플의 학점화
3. 앞으로 채플에 대한 토론
본문내용
1. 채플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현재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많은 기독교 대학이 있다. 기독교 대학들은 자기 대학의 설립목적과 설립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써 채플을 운영한다. 기독교 대학들은 채플이나 기독교의 이해 영역의 수업을 통해 기독교 정신과 세계관을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독교 대학의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학이 채플을 운영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하는 것과 비기독교 학생들에게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 다시 말해 비기독교인 학생들을 전도해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것이 최후의 목적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 목적으로 기독교 대학들은 채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아닌 의무적인 참여를 요구해왔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대학은 단지 지식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고 삶의 본질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이다. 때문에 학문의 선택과 학생들의 종교 선택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이는 헌법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대학의 권리 즉, 설립하는 설립자의 이념과 대학 운영의 자유 또한 보장 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학생과 학교 측의 입장차이 때문에 최근에는 채플에 대한 각각의 자유와 권리들이 충돌해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학교는 의무채플에 대한 입장으로 학교 안내서에 명시된 학교의 설립 이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학교를 결정하고 입학을 했다면 자신들의 특정 종교의 설립 이념에 따라 학생들에게 그 종교에 대한 과목을 수강하도록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진 주장이다. 현재 많은 기독교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 중에 중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그리고 입학원서를 제출할 때 채플운영의 사실을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한 학생은 많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독교 대학은 입학 전 채플 운영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거나 채플을 듣지 않으면 졸업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적극적인으로 충분히 알리고 있지 않다.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조차 채플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며, 대다수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하거나 첫 학기를 시작하면서 비로소 채플운영을 인지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